춘천 초등학생 구강건강 ‘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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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일보 2008-6-7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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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경험 1.11개로 전국평균 2.2개보다 낮아
【춘천】6월 9일은 제63회 구강보건의 날인 가운데 춘천지역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보건소가 지난달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 중인 춘천초등학교와 특수학교 1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구강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초교 학생의 경우 우식(충치)경험영구치지수는 올해 1.11개로 지난해 1.25개보다 줄었다.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1인당 충치가 있는 치아 수를 말하며 전국 평균은 2.2개다.
또 영구치우식경험자율도 지난해 46.19%에서 41.39%로 5% 가량 줄었다.
10명 중 4명이 충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국 평균은 61%이다.
그러나 특수학교 학생의 경우는 일반학교 학생보다 구강건강관리가 취약했다.
특수학교 학생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2.49개로 지난해 2.88개보다 줄었으나 일반학교와는 1개 이상 차이를 보였다.
영구치우식경험자율도 올해 55.13%를 기록했다.
이처럼 장애학생들의 치아우식이 높은 데는 정기적 치과 진료의 어려움과 자신의 의사 전달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모두 치아우식 경험에서는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춘천시내 4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구강보건실이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형기기자 k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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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초등학생 구강건강 ‘양호’/춘천시보건소
백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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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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