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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천지산악회 한라산 철쭉 기획산행
언제? : 2010년 6월 8~9일 (화,수요일) 새벽 4시 출발
누구와? : 천지산악회원 및 카페회원 51명
날씨는? : 첫쨋날은 맑음.둘쨋날은 구름후 맑음
코스는? : 첫쨋날은 제주 올레길 7코스 둘쨋날은 돈내코- 윗세오름- 영실 하산
프롤로그 : 한마디로 이번 한라산 철쭉 기획산행을 마치고 나니 날아갈것만 같은 기분이다
금년의 이상기온으로 인한 철쭉의 개화시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전국의 등반대장들 나만큼 속앓이를 했을까?
얼마되지 않은 산력이지만 금년같은 경험이 한번도 없었기에....더구나 육지의 산들은 대충 감을 잡을수 있었는데 늦추위가 왔었지만 반대로 빨리 높은 고온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한라산은 예년의 개화시기를 되찾을수 있을것도 같아서 20여일전에 날짜를 늦출려다가 그만 두었었다. 그리고는 윗세오름 산지기에게 매일같이 전화를 해대고....산지기도 귀찮은지 전화도 잘 받질 않아서 전화하기도 힘들었다.그리고 혹시나 하고 블로그들 싸그리 뒤집어 보기도 하고...떠나기전 내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평지궤 대피소에서 남벽까지는 남쪽이니까 빨리 필수 있을거라고.....
작년에 들렀던 항구 앞의 청해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9시 퀸메리호로 제주항을 출발했다. 사진속 산꼭대기의 바위가 동석산에서 본 산하고 똑같아서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갑판으로 뛰어나왔다....설마?...뱃길이 그곳일리야....
갑판으로 나온길에 닭살부부를 만났다...작년 중국의 삼청산과 황산을 다녀올때 함께하며 닭살부부로 이름을 날린 부부...그만큼 잉꼬부부...
모두들 2층 식당에서 호프들을 마시며 한담을 나눌때 방에서는 고스톱이 벌어졌다
이윽고 제주항에 다달았다는 선내 안내방송에 이쁜 여자분들 매무새를 갈무리 하시고....
점심은 이집에서 고등어 조림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이렇게 단체 여행을 할때면 왜그리 식욕이 높아 가는지...
내 짝지도 집에서는 밥을 반공기밖에 안먹는데( 실은 그 공기도 가정집 공기의 반도 안채운다) 이렇게 단체 여행일땐 한공기씩 다 드신다...
점심이 끝나고 올레길 출발에 앞서 남편의 얼굴에 선크림을 발라주시고 행여나 목이 탈세라 스카프로 감아주는 수향님의 정성이 아름답다
약 40여분을 달려 서귀포의 해안에 있는 7코스의 시작점 외돌개에 닿았다...월평포구까지 16.4km란다
바닷가로 내려서니 서해안에서는 볼수없는 쪽빛바다가 우리를 반긴다
그 옛날...백록담의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들이 갖가지 기이한 모습으로 말없이 서서 수많은 사람들을 맞고 또 떠나 보내고 있었다
이꽃은 사랑초라 하던가 꽃이름이 예쁘다 사랑초라는 꽃이름엔 유래도 참 예쁠거 같은데...
외돌개에 왔다...외돌개는 올때마다 느낌이 다르다...허긴 여행을 할때마다 느낌이 같다면 별 재미가 없을터이지만....하트모양의 바닷물이 비늘처럼 반짝인다
거대한 바위가 꼿꼿이 서서 용틀임을 하며 보는이들을 향해 무언의 메지지를 던지는거 같다
그런데 뒤쪽에서 보는 외돌개 바위는 무언가 외로움에 잔뜩 젖어 있는거 아닌가?...세파에 잔뜩 지친모습 같기도 하고....
올레길이란 큰길에서 잡앞 사릿문까지의 작고 소담한 길을 가리킨다 했던가?...나무테크로 여러사람이 왕래할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이길이 그옛날의 내가 생각하는 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바닷가 돌담 사이로 아무렇게나 자란 선인장 사이로 들어온 무인도의 풍경도 이국적이다
사람손이 전혀 닿지않은 울창한 종려나무숲이 자연미를 더하고 훌륭한 방풍림이 되어줄듯도 하다
7코스의 올레길은 바닷가로도 ...또는 현대식 콘도 마당앞으로도....무너져 가는 돌담으로도...그렇게 이어지고 있었다
제주도의 날씨는 믿을수가 없다더니 그렇게 맑았던 하늘도 갑자기 컴컴해지며 엷은 이슬비를 떨어뜨린다
놀멍 걸으멍....세상살이도 그렇게 여유있게 살다보면 때로는 그냥 지나칠것도 보면서 살수 있을텐데....그렇게 왔는데 법환포구에 왔나보다
포구의 옆에 맑은물이 엄청 솟아나는데 지하수일까?...아니면 바닷물이 화산석 구멍으로 들어온걸까?...어쨋든 이곳에서 탁족을 하니 밀린 피로가 싹 가셨다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니 마음까지도 심란해져서 월평포구까지는 다음으로 남겨두고 서둘러 숙소로 향했다
저녁에 가든파티를 열었다...한치구이에 고등어구이에 돼지 목살을 준비 했지만 최고의 인기는 어제 전화로 부탁해둔 자연산 광어회였다
광어값이 무지하게 올랐다는 제주마법사의 사장님 말에 요즘엔 자연산 광어가 양식보다 훨신 싸니 항구에 가서 경매로 나온 자연산 광어를 그곳도 최하 5kg이상의 큰것을 골르면 싸게 살수 있다고 친절하게 가르쳐 줬더니 세상에 세마리를 몽땅 아도를 쳤는데 한마리는 10kg 또 한마리는 9kg 나머지 한마리는 5kg이란다...
그럼 25kg인데 그걸 누가 다먹으라고.....
그렇게 우리의 밤은 추억을 한아름씩 안고 깊어갔다
이른새벽 침대에서 커튼을 젖히니 파란 아침하늘의 가느다란 새털구름이 아침햇살을 받아 발갛게 노을이 진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었다...그렇게 아름다워진 마음으로 모두가 아침을 열었다
돈내코란 돗(돼지) 내(하천) 코 (하천의 입구) 그래서 돼지가 물을 먹으로 내려오는 들판이라 했던가?. 서귀포쪽에서 돈내코 탐방이 시작된다
어느 교회의 공동묘지를 지나고 나니 서귀포의 아침이 한눈에 들어온다...일기예보는 분명 오늘 맑은날씨라 했지만 못믿을 제주도 날씨...구름이 껴서 흐리다
약 30여분 올라왔을까?...썩은물통에 다달았다...제주도의 방언은 참으로 재미있다 이곳은 얼마되지않은 옛날에 이 근처에서 버섯재배를 하면서 사용하던 웅덩이라는데 빗물에 흙이 가득차서 그야말로 썩은물통이다
엇?...이게 무슨나무?...진달래 같긴한데 시기적으로 털진달래는 아직까지 피어있을리 만무하고...자세히 잎사귀를 보니 철쭉도 아니고...진달래과 같긴한데....색깔이 너무나 곱다...칠흑같던 숲속이 이 나무로인해 환해졌다
잎을 자세히 보면 어떤꽃나무인지 알수 있을까?...잎이 매끈매끈하다
제주도 방언으로 두부를 둔비라고 한다고?....두부 모양의 바위라 해서 둔비바위라는데....어쨋든 남벽까지는 얼마 안남았다
약 5km정도. 해발 약 1200고지를 만나니 울창하고 칠흑같은 숲이 벗어나고 비로소 하늘이 보인다
평지궤 대피소를 거의 왔을즈음 키가 아담하고 색깔이 고운 한라산 특유의 철쭉이 시작된다
시청에서 근무를 하면서 이곳 한라산의 철쭉을 만나기 위해 직장과 가정에 휴가까지 내고 오신 장미허브님의 기대가 헛되지 않았다
요즘 불꽃 햇살이 여린 철쭉의 꽃일을 익혀서 색깔이 바랜 흔적도 보이지만 이곳이 평지궤 대피소를 지나서 1300고지정도 되는 지점이니까 꽃의 개화 형태로 보아 1500고지까지는 만발했으리라...
수많은 철쭉중에도 특이하고 출중한놈이 있나보다...어디서 유전자를 받아왔을까?...이놈은 색깔이 유난히도 붉다
서산을 떠나 오면서 내 자신에게 걸었던 최면이 현실화 되고 있는걸까?....저 아래에서부터 꽃들이 궁금해 모두들을 떨치고가장먼저 치고 올라왔다...
제주도 한라산 철쭉산행의 경비가 작으만치 14만원...뿐만 아니라 모두가 귀한 시간을 만들어서 함깨 하신분들...난 그분들에게 목적에 대한 책임을 다 해야 했다
백퍼센트는 못하드라도 90퍼센트 이상은 만족을 채워 드려야할....그런 책임의식 같은거...
이렇게 한한 웃음을 위해....그래서 그렇게 철쭉의 개화 여부에 모든 중추신경이 곤두섰었나 보다
가장 먼저 올라와서 무전기에 대고 외치는말....철쭉이 환상입니다...기대하고 올라 오십시요...
모처럼 함께한 내 짝지에게도 어깨가 으쓱...수컷들의 자기과시 현상?....
어쨋든 기분은 최고이고 소리라도 박박 질러대고 싶은 충동....간절한 바램이 눈앞에 펼쳐졌는데?....
미키마우스님이 그러셨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음은 보고 싶을때 다시 찾기 위함이라고....
이렇게 예쁜 모습들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카메라에 담고 있는 난 .....욕심이 많은걸까?...
이렇게 하얀 웃음들을 담고 싶어 죽겠는걸.....
어린 아이의 눈에는 이런 모습들이 어떻게 비쳐질까?...아름답다는 감성은 똑같겠지?....
작년에 선작지왓에서 이렇게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사이로 노루 한쌍이 사진을 찍는 우리를 위해 포즈를 잡아던....
여기저기 흩어져 낮은키로 피어있는 철쭉이 마치 가을하늘의 양털구름을 연상 시킨다
지금 평지궤 대피소에서부터 남벽 분기점까지의 철쭉평원은 그야말로 대장관이다....
한라산의 철쭉이 이렇게 키가 작은건 한겨울이면 2미터 두께까지 쌓이는 눈을 감당할수 없어서일까?...
아니면 매서운 삭풍에 키를 높인다는건 그만큼 얼어죽을 확률이 높다는거...그
래서 생존을 위해 이렇게 낮은키로 자연에 적응해서일게다...그래서 한라산 철쭉은 뭉개구름처럼 아름답다
백록담을 기점으로 북쪽의 만세동산이 남쪽의 평지궤 대피소에서 남벽까지와 비슷한해발 1500고지인데도 철쭉의 개화상태는 정반대로 남쪽 평원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알방애오름의 부드러운 능선 철쭉도 개화가 시작 되었다
고도가 점차 올라갈수록 꽃의 개화 상태는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데....남벽을 벗어나면 다이상 활짝핀 철쭉은 볼수 없지 싶다
남벽이 가까워 올수록 철쭉의 개화는 점차 차이가 난다 고도가 100m라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
안개구름 사이로 살짝 비춰진 한라산의 남벽은 단단한 근육질처럼 힘이 넘친다
남벽 통제소 부근이다....30%정도밖에 피질 않았다
그러나 같은 높이의 남벽 부근일지라도 음지쪽과 양지쪽의 철쭉이 확연히 구별된다 이 사진은 양지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남벽 통제소....돈내코에서 7km지점...윗세오름 대피소까지는 2km정도 더 가야 되는데 모두들 배가 고프다는 회원들에게 윗세오름 가면 맛있는 사발면이 1500원밖에 안하니 내가 사드리리다...
이곳을 지나면 이제 철쭉을 더이상 볼수 없을거 같아 뒤돌아 보고 또 뒤돌아보고....가슴속에 더 많은것들을 담아둬야 했다...고맙게도 구름이 이렇게 우리에게 자외선으로부터 보호까지 해주고...
뒤돌아본 우리님들의 얼굴은 행복감에 취해 환하게 피어있다
방아오름샘에서 무조건 엎드려 시원한 물을 실컷 마시고 나니 온몸의 운기조식이 새롭게 돌아감을 느낀다
남벽통제소에서 윗세오름을 향하던중에 하늘이 벗겨지기 시작하는데....철쭉을 실컷 구경하고 온도가 낮은 윗쪽으로 올라왔으니 추위를 탈까 봐서일까?...햇님이 우리를 비춰줄려나봐....
방애오름이 눈앞에 펼쳐질때쯤 하늘이 멋지게 벗겨지며 방애오름의 아름다운 능선의 곡선미를 비춰준다 이 얼마나 기가막힌 하늘의 조화인가?...
남벽이나 서북벽이나 이쪽에서는 비록 오르지 못할 백록담 분화구이지만 예까지 왔으니 이렇게 눈으로라도 즐기라는 계시인가?...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올라오는 서북벽 통제소...이곳에서 정상이 바로 코앞이건만 무분별한 산객들의 자연훼손으로 언제 개방될지도 모르는 구간....언젠가 이쪽에서 관리원 몰래 올라 볼려고 비박을 계획하기도 했었다
분화구 위의 구름까지도 아름다운 모습을 가슴에 간직하기 위해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맞은편 장구목 오름의 철쭉과 대피소뒤 윗세오름의 철쭉이 만개하면 숨이 막힐정도로 불타 오르는데 이곳은 다음주에나 기별이 올것같다
이곳 위세오름 대피소에서는 지리산이나 설악산의 대피소에 비해 커피나 컵라면이 훨씬 저렴하다...
이유는 값비싼 헬기를 이용하지 않고도 부드러운 산세에 설치된 모노레일을 통해 물자를 조달할수가 있기때문이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사발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는데 동문산악회의 정예요원 15명이 숨을 헐덕이며 어리목쪽에서 올라온다 한동안 시끌벅적 인사를 나눈후에 영실쪽으로 하산을 하는데 윗세오름의 철쭉을 바라보니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데 어리목쪽에서 올라오다 먼 발치서 만개한 이곳 철쭉을 바라보면 붉게 타오르는 장관에 발걸음도 가벼워지는곳이다
저 새가 까마귀가 아니라 살채기도 숲속에서 아름답게 울어대던 휘파람새였다면...지금 바라보는 내눈도 아름다울텐데....
오백나한들의 피로 물든다는 선작지왓의 철쭉도 양지에서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작은 바위들이 서있는 들판이라 했던가?....200만평의 대 평원 선작지왓의 철쭉이 만개 할때면 철쭉속에서 해가 뜨고 철쭉속으로 해가 떨어질 만큼 천상의 화원일텐데....
선작지왓의 오백나한들의 전설을 뒤로 하고 하산하는 발걸음에도 철쭉은 지천이다
선작지왓에서 영실쪽으로 하산하는 남쪽 1500고지쯤 되는 병풍바위의 머릿쪽도 단풍을 들여놓은것 같다
저마다의 가슴속엔 오늘 어떤걸 담아오는걸까?...사진속 구름이 걷혀지는 파란 하늘처럼 싱그러운 추억이었음 좋겠다
어머니를 잘못 모신 슬픔에 돌이 되어버린 오백나한들이여 내년을 기약하며.....안녕....
설악산의 마가목은 올봄 냉해를 잘 견디어 내고 꽃을 피워냈을까?...작년의 설악산 마가목 열매는 봄철의 냉해로 구경할수가 없었다...재작년엔 많이도 열려있었는데...
이렇게 금년에도 한라산 철쭉산행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돌아왔다
퀸메리호에서 땀으로 젖은몸을 사우나에서 씻고 돌아오니 한셀파님께서 썰어 놓으신 청량고추와 생마늘접시에 정성이 가득하다
내가 얼른 칼을 잡고 회를 썰기 시작했는데 자연산 광어회는 진공포장을 해서 씹히는 질감이 마치 인절미처럼 쫀득쫀득 했다...
에필로그 : 또하나의 짐을 벗었다....
이렇게 산행날짜를 잡아놓고 내가 원하는 산행이 될수 없을까봐서 노심초사하며 고심했던 나날들....
그렇지만 회원님들의 환한 미소와 가슴벅찬 표정들 속에서 덕분에 너무 좋았다는 그 한마디에 행복한 보람에 모든 시름들이 스르르 녹아내리는 또 한번 해냈다는 그 희열....
그것으로 모든 무거웠던 짐들은 훌훌 벗겨지고 날아갈듯 가벼워진다
그냥 산이 좋아서 봉사하는 사람들....
언제나 빙그레 웃으시는 표정으로 늘 그곳에 서계시는 우리 회장님...
남편과 가정과 아이들의 바쁜 뒷바라지의 일상에서도....수고를 마다않는 총무님....
카페 회원 한사람 한사람마다 신경 써 주시며 건전한 산악회 분위기를 고수하기 위해 늘 애쓰시는 카페 수석 운영자님과 운영진들....
나 보다는 당신을 먼저...라는 배려로 작은 실수도 서로를 안아주는 맘씨좋은 회원님들....
그런 것들이 우리 천지산악회를 위해 충성하는 밑거름이 아닐른지...
짐을 내려놓았으니 또다시 8월달 설악산의 점봉산 자락에서 1박2일의 알찬 계획을 구상해 봐야겠다
첫댓글 회장님, 대장님, 총무님을 비롯한 모든 천지님들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 평화로운 날들 되세요
평일날 시간을 내기가 쉽진 않았을터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길 함께 동행하게 된 한라산 철쭉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휴가까지 써가며 함께 해서 고마웠구 산행에서 자주 보았으면 해
오렌지언니무지 고생하셨어요 맘 고생.....
사진이 잘나왔네요~~모두 좋아했던 참좋은 산행였습니다~~대장님 수고많이셨습니다~`
늘 든든한 버팀목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회장님이 계시기에 이번에도 원없는 철쭉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회장님 같이해 주셔서 더 좋았어요늘 함게 해 주시길.......
아우~음악이 더 가미해서 그런지? 가슴이 뭉클하네요 눈물 날랑말랑..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_^;대장님 이번 산행은 정말이지 평생 잊지 못할 제 생애 최고의 산행이엿어요^^(산 다닌거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ㅎㅎ;) 앞으루두 넘~넘 기대되구요 대장님 정말 고생 많으셧구요 수고하셧어요 넘 감사드려요 넙~죽~~ 그리고 천지산악회를 위해 항상 굿은 일 도맡아하는 노란 선그라스 총무님,원활히 이끌어주시는 회장님이하 운영진분,정회원분들....정말 대단하시네요 환상의 조합이란 이런게 아닐런지...사진,글 잘 읽고 가요 대장님 대한민국 최고 서산 천지산악회 앞으루두 쭈~~~욱 번창하기를 바라며 몇자 남겨요 ㅎㅎ
까리하군님의 극찬에 제가 눈물이 다 날지경입니다...이런 덕담 한마디가 우리 모두에게 최고의 양식이 되고 보약이 되겠지요...까리하군님...직장에 휴가까지 내고 오셨는데 그만큼 보람이 있었다니 그 무엇보다 다행입니다....멋진 동영상 기대할께요...
까리하군님 칭찬중에 하나 빼세요 그래야 더 노력하지요실은 저두 같은 생각이랑께요
ㅎ~네^^
대장님제사진 정말감사드려요멋진배경 잡아주실려고애쓰셨는데역시 대장님최고십니다대해서 걸어놓고 자랑할께요고맙습나다...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사진꼭
조금만 더...왼쪽으로...조금더 엎드리시고...이제 그이유를 알겠지요?...수향님이 말을 잘 들어주신 덕분이죠...하하하
대장님 고생에 경하드림니다최고에유
후미에서 짱구님이 고생 많이 했죠...
대장님 헌신적인 천지사랑이 곳곳에서 묻어난 좋은 제주한라 산행 앞으로 제주도 하면 이번 산행을 잊지 못할 겁니다 올레길 쪽빛 바다/선분홍 철쭉/방애오름의 아름다운 능선/백록 분화구 자태 감동 그 자체 입니다 그 감동도 정겨운 천지회원님이 없다면 반쪽이겠지요 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셀파님과 많은 애기를 주고받았던 제주의 바다정원 펜션에서의 아름다운 기억들은 아마도 평생 잊지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