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인 수지와 한나는 각각 자기 방을 가지고 있었어요. 책, 장난감, 침대, 의자, 인형 등 각자의 물건을 둘 공간도 충분했지요. 하지만 엄마가 곧 태어날 아기 때문에 둘이 방을 같이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동생 한나는 언니의 방을 함께 사용하기 싫다며 울부짖지만, 어쩔 수 없지요. 둘은 정사각형 모양의 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나누어 사용할 것인지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도형과 넓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결국 두 자매는 테이프로 방을 2등분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모눈종이에 그려진 방의 모양을 통해 정사각형, 직사각형, 삼각형 등의 모양과 똑같은 크기로 나누는 활동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글 : 조앤 라클린 Joanne Rocklin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으며, 현재는 아동 도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조앤 라클린의 작품들은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의 책과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주목할 만한 책, 뱅크 리스트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등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지만, 수십 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살았고, 현재는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시에 살고 있어요.
그림 : 크리스티나 옹 Cristina Ong
크리스티나 옹은 작가이자 어린이 책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안녕, 수학 독자 여러분」 시리즈의 『내 방은 커다란 도형』을 비롯하여 5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역자 :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 전공자를 중심으로 한 모임으로, 1990년에 결성되어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이 모임의 구성원들은 초등수학교과서 집필 및 수업개선지원단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다수의 저서, 번역서, 연구 논문을 출간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수학 교육에 힘쓰고 있답니다. 이 책은 서울 고일초등학교 임상미 선생님이 번역하고, 대구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김진호 교수님이 감수해 주셨습니다.
수학지도법 : 메릴린 번스 Marilyn Burns
미국에서 유명한 수학 교육자이자 선생님이에요. 전 세계 5만 명이 넘는 선생님들과 관계자가 참여한 ‘수학 해답’ 연수 프로그램을 창안해낸 분이기도 하죠.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로 이 책, 『내 방은 커다란 도형』과 『고양이 탐의 맛있는 나눗셈』이 포함된 「안녕, 수학 독자 여러분」 시리즈의 자문을 맡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스파게티 수학』과 『성형외과에 간 삼각형』을 썼고, 베스트셀러인 『나는 수학이 싫어! I Hate mathematics!』를 펴냈어요. 선생님이 쓴 책을 모두 합치면 20권이나 되지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소살리토에 살고 있어요.
첫댓글 청어람미디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