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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1-28차 후기 대간 14차, 10구간 산행기(화방재~댓재)
수행 중..^^ 추천 0 조회 361 15.06.28 22:3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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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28 23:02

    첫댓글 첫 중탈구간이고 첫 땜빵다녀온 구간이기도 합니다.
    길은 아주 순하더군요. 지금쯤이면 만항재에 볼것도 많았을텐데
    안개는 야속하기만 합니다.
    같은날 , 준비없이 떠난 대간길에 크게 혼구녁이 났습니다.
    나와 다르게 철저히 준비한듯 ..금새 눈에 들어오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15.06.28 23:35

    길은 순한데 빨래판 산길이라 힘좀 뺐네요..^^

  • 작성자 15.06.29 22:09

    이번 구간은 '천상의 화원'을 걷는 구간이라 꽃 구경 기대했습니다만..
    꽃 보다는 안개 구경을 더 많이 했습니다.
    나름 운치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걸어야할 길이 걸어온길 보다 짧네요.
    벌써 아쉬움에 길도 아끼고 싶네요.^^
    같은날 더 많은 먼길을 걸으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15.06.28 23:33

    산행기가 언제 올라오나 했네요..
    즐거웠던 어제를 회상하며 한주를 마무리합니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 작성자 15.06.29 19:49

    도상거리 비교적 짧았습니다만 미끄러운길 아이젠도 없으니 넘어질까..
    허리 낮추고 걷는길, 다리에 용을 너무 썼는지 은근히 피곤하더군요.
    한나절을 빈둥거렸네요. 그래서 산행기가 늦었습니다.^^

  • 15.06.29 02:50

    날씨가 받혀주질않아 조금은 아쉬웠겠지만 원없이 거닐다 오신듯 하네요.
    수고많았습니다.

  • 작성자 15.06.29 19:52

    안개비 내리는 길이 운치는 더 있더군요.
    안개에 묻힌길, 안개 뒤에 무엇이 있을까... 헤쳐나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한 마음 젖기는 빗길 보다 더 젖는 길이었습니다.

  • 15.06.29 05:52

    쪼매 더 걸어 보시려고 우비신을 신고 아주 신나게 걸으신듯 환한 미소가 돋보입니;다.
    같은날 다른곳에서 저보다 1km로 더 걸었지만 산행 재미로 본다면 제가 더...
    수고 많으셨구요 우비신은 좋던가요

  • 작성자 15.06.29 20:00

    옛말에 솜씨 없는 사람이 연장 나무란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좋은 연장은 확실히 도움이 되더군요.^^
    우비신 요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우비신에 방수바지까지 갖추면..
    비 때문에 중탈했다는 핑계는 핑계가 못 될 듯 하다는 얘기들 주고 받았네요.
    중탈의 핑계거리 하나 줄었네요.^^
    중탈 하고 싶을때는 다른 핑계거리를 찾아야 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 15.06.29 06:54

    가랑비에 옷 다 젖어가며 산딸기 따 먹으면서 걷는 산행도 나름 즐거웠던 하루 였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 작성자 15.06.29 20:05

    산딸기, 그렇게 지천으로 밭을 이루는 것은 처음이었네요.
    딸기밭이더군요. 그 맛 두고두고 생각 나지 싶습니다.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 15.06.29 12:14

    같은날 다른산의 날씨가 이렇게 다르네요.
    우린 날씨가 넘 좋아서 전망도 멋지고~
    복 받아서 산행하기 딱 좋은날씨 였는데ᆢ
    대간 14차분들은 한 치 앞도 안보이는 운무에 안개비까지 내리니 덥고 습해서 많이 힘 들었겠네요.
    대장님도 안계시고 걱정도,힘도 두배로 늘어난 산행~대간 14차팀 수고하셨습니다.
    추산 대장님 빨리 완쾌되십시요.

  • 작성자 15.06.29 20:11

    여름 날씨라는 것이 그렇지요. 옛말에 "여름 소나기에는 소등을 두고 다툰다" 는 말이 있지요.
    한쪽 등은 젖고 다른 한쪽 등은 젖지 않는 것이 여름 소나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소나기철에는 우리나라도 무척 넓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늘 안전한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 15.06.29 12:54

    정해진 날짜에 진행하니 비오면 비오는데로 바람불면 바람부는데로
    묵묵히 즐기면서 가야지요.
    이제대간길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즐거운 대간길 되시고 끝나는 날까지 안전산행 하세요.

  • 작성자 15.06.29 20:19

    산이란 것이 그렇더군요.
    눈이 오면 눈으로 아름답고, 비가 오면 비로 아름답고, 이래도 저래도 아름답고..^^
    좋아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15.06.29 20:07

    조망없고 가랑비에 습한 대간길을 걷었지만
    산행기는
    한편의 수필을 읽는 느낌 ㅎㅎ
    수행중님! 수고많았습니다..

  • 작성자 15.06.29 20:27

    잃은 것은 조망이나 잃은 것으로 얻는 것도 있으니...
    나쁘다.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길이 험하면 더러 몸은 고단하지만..
    고단함 뒤에 오는 그 무엇도 있고, 감정적으로는 더 정제 되는 면도 있지요.
    조촐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5.06.29 21:31

    안개비로 조망은 없지만, 햇살 따가운것보다 산행 하기는 좋치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볼거리가 없으면 속도가 빨라지는데, 사진 찍을것도 없으니... 멀리 갈수 있는데.
    대장이 없다보니, 땡땡이 산행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곳 따라 올라 가겠습니다.... 화성이라는 ☆ㅇㅅ 老 松

  • 작성자 15.06.30 19:29

    노송님, 대장님 안 계신다고..땡땡이 짓을 하지는 않았네요.^^
    산행 평균속도로 봐서는 쪼매 더 빠르게 진행을 했습니다.
    대장님 근심하실까바...부지런히 그라나 안전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대간14차팀은 무지 착하네요.^^

  • 15.06.30 16:26

    출발부터 끝날때까지 안개비였네요.
    땡볕보다는 좋을지 몰라도 조망이 꽝이라 나중엔 어디를 다녀온지 모르죠.
    무더위와도 싸워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5.06.30 19:35

    이번구간은 산을 한번도 못 봤습니다??? 숲은 보고, 젖은 나무는 꽃은 봤습니다만...^^
    초행길이었다면...정말로 산세가 어찌 생겼는지 모르지 싶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느해 겨울 심설에 덮힌 길이 기억에 있었습니다만...
    그래서 기억 속에 있는 그 산을 그리면서 걸었습니다.

  • 15.06.30 19:41

    고르지 못한 날씨에 대간길 걸으신다구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 남은 구간도 즐겁고 안전하게 행복 가득한산행 이어가시기를 ....

  • 작성자 15.06.30 19:58

    '수고 많았다'는 말씀 듣기가 민망합니다.
    한번도 뵙지는 못 했습니다만.. 바람결에 소문은 들었습니다.
    어떤 바람결이었는지는 말씀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저 전설(?)처럼 들리더군요. 이번에 홀로 걸으신 국공 소식도...지나는 바람이 전하더군요.^^
    걸음걸음 안전한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15.07.01 10:43

    겨울에 함백산 강한 바람과 추위 만항재로 내려오는길 수많은 산객들이 줄지어 올라가는 모습 장관이었지요
    안개비에 조망은 좋지않았지만
    산우님들과 한구간 추억은 더늘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15.07.02 08:27

    함백하면 겨울이 하얗게 덮은 함백이 먼저 떠오릅니다.그래서 여름 함백은 조금 낯설더군요.
    심설로 진행이 힘들었던 기억 때문인지...
    안개비에 젖은 길이었지만..비교적 진행은 수월했습니다.
    잃은 조망은 기억 속의 조망으로 대신 한 길이었습니다.

  • 15.07.01 16:10

    조망이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더위는 피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위로를 드려야 하나....
    조촐한 인원에 어느 대간 팀 보다 화기애애하니 보고 좋고요.
    이번 10구간도 수행님 덕분에 대간 길 공부 마니하고 갑니다.
    남은 구간 파이팅!~~~~하세요.

  • 작성자 15.07.02 08:35

    길을 나서면... 길 위의 일에는 이렇다. 저렇다.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을 익히려고 걷는 길이니...
    순응하지 못하면 잘못 걷고 있는 것이겠지요.^^
    더러 힘든길 피하고 싶고, 길도 내뜻에 맞추고 싶은 어리석은 마음이 일어나기도 하네요.
    그럴때면 아직 "멀었구나" 생각합니다.

  • 15.07.01 22:35

    함백산 작은 고사목도 많이있지요.
    산속은 광산계발 로 껍데기만 남은산
    이기도 하지요.한구간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 15.07.02 08:40

    "껍데기만 남은산" 표현이 좋으십니다.^^
    속은 사람들의 편리에 내어준 자연입니다. 속까지 알뜰히 다 받고도 받은 줄 모르니...
    안타까운 일이지요.

  • 15.07.02 13:09

    힘들고 어려운 구간 일지라도 수행중님 산행기는 항상 평탄한길 같습니다.
    남은구간도 지금처럼 가시면 되긋넉요.

  • 작성자 15.07.03 16:06

    우리의 추산대장님, 불편한 손으로 꼬릿글까지 달아주시고..^^
    남은 구간도 지금처럼, 무탈하면.. 미련 둘 일 없는 대간길이 될 듯 합니다.
    답답하시다고 손에 물 넣고 그러시지 마세요. 대장님이란 자리는 홀몸이 아닙니더. 딸린 식솔들을 생각해서..^^

  • 15.07.10 11:38

    매번 산행기를 보면 공부를 많이 하는듯 합니다.
    저 많은 내용을 다 알고 있으시니 산행보다 더 대단하십니다.
    저는 돌아서면 까묵는데...ㅋ
    한편의 기록 수필같은 글과 그림 잘 보고 갑니다.
    두번씩이라 역시 빠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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