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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새맘자유게시판 목소리, 숨소리 그리고 음악
김진영 추천 0 조회 101 11.02.05 10:4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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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05 15:25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연재하고 계셨네요. 저도 요즘 삶과 죽음에 대해 묵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삶이 영원한 것도 아닌데,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죽음을 잊고 사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 하면서도 우리가 갈 본향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바도 없고
    당장의 삶의 현안들과 불투명한 미래의 삶을 위해 걱정하고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 11.02.06 05:19

    '하지만 그 음악도 끝나지 않으면 안된다' ..... 그렇군요... 그런데 음악이 끝나는 것이 아직은 두렵습니다
    작품속의 임종을 앞둔 할머니의 가뿐 숨소리를 노래로 음악으로 묘사하는 부분이 생생한 감동을 주네요
    그리고 꿈 속에 나타나신 집사님 할머니의 숨죽인 삶속에 깃든 그 무언의 노래에 눈이 젖어옵니다
    지금 그 숨소리노래를 가쁘게 부르고 계실 한 분을 생각하며 그의 소프라노 음색을 영원히 기억하며....

  • 11.02.06 09:45

    읽는 내내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잊혀지는 것들중에 유독 기억이 더욱 생생해 지는 것들이 있는것 같아요. 늘 저와 함께 하고 있는 것처럼.....

  • 11.02.07 03:12

    죽음앞에서 하나되는 새맘... 김진영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우리의 본향을 생각해 봅니다.

  • 11.02.10 11:55

    고맙습니다.
    내 맘을 읽어주는 듯한 문장들 덕에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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