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 5월3일 아침
밤새 그잘자던 울쫑이가 잠도안자고
돌아다니고 자꾸 구석으로만
넘피곤한지라 데려다 눕히고 집에도 넣어주고 해도 새벽 까지 힘들다가
내팔을 베고 한참을 자고 일어나
시제 간식 한통다먹고 쉬더니
딸이 일어나 나와 쫑이야 잘잤어?하자
애기가 이상하다고 안아보니 숨을 잘못쉬는거라 딸이울고 난 아침까지
잘먹은지라 왜? 하고 애기를안았는데
ㅠ 숨을몰아쉬는듯 내가 쫑이야왜?
그러자 백내장으로 눈도안보이는데
고개를들고 나를한번 보더니
축 늘어지며 대변을 보는데
아ㅡㅡ느낌으로 우린 둘다울면서
병원으로 가는도중 우리 쫑이는
무지개 다리걷너갔다구 ㅠ
아들이와서 김포 화장터에서
우리 막내 이쁘게 보내고
일단 데리고왔어요
우리딸이 좀데리고 있다가
난 넓은곳에 뿌려주고 싶은데
아직은 준비가 지금도 눈물만 납니다
내가 힘든 18년동안 내곁에서
동무도 되고 위로가 되고 말벗이 되준
우리쫑이 여기 이곳에도 우리쫑이
역사가 보이네요
밤에얼마나 아팠을까 미안함만 생기네요
병원에서는축복이라고
이리 편하게 가는것도 진짜 아들 8살때
우리집에와 이제 그아들이 26살입니다
그누구보다 내편인 울쫑이 좋은곳에
갔으리라 새벽마다 기도한 내기도를
들어준 울쫑이 엄마 가난해 돈안쓰게
편히 가준 내강아지 이글을쓰면서도
눈물만 납니다
내기도처럼 부잣집 이쁜딸로 태어나주기를
우리 쿠키도 이상한가봐요
계속 내옆을떠나지 않고 있네요
우리쫑이가 알겠죠? 내가 얼마나 의지하고
사랑하는지 내남편도되고 내친구도 되준
18년 같이해준 내강아지
내딸 우리 쫑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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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쫑이 무지개 다리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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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쫑이 가족사랑모두안고 강쥐별로 잘가서 편히 쉬고있을겁니다.
쫑아~
가끔 엄마 꿈속에 나와서 잘있다고 전해주렴~
힘내세요...
사랑 듬북 받고 주고
긴세윌 함께한 만큼
상실감도 크시겠지만
마지막 가는길 큰고통없이
사랑하는 가족들품에서 이별을 고한 쫑이는 아마도
많이많이 행복했어요~~라고
전했을거 같아요.
예사님 맘 잘 추스리세요
위로드려요^^
정 많은 예사님 그 심정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 눈앞에 어른 거리지요?
쫑이 엄마옆에서 편히 갔네요
편안하게 서로 고생 안하고.....
쫑이도 많이 행복했을꺼예요.
토닥토닥...
너무 많이 마음 아파하시면 쫑이도 슬퍼할꺼예요.
쫑이와 행복했었던 것 만 기억하셔요.
쫑이는 사랑이였자너요.
이쁜 쫑이가 하늘나라에서도 여전히
사랑 많이 받으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쫑이가 보고 있어요....
저역시 18년 같이 살다가 2년전 보냈서요.나이 먹으니 숨쉬는것도 넘 힘들어하고 정말 내자신이 아픈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
눈물이 흐르네요...
저도 옛날에 강아지 키워봐서 그 아픈 마음 이해가 됩니다...
한 동안 힘드시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
따님도 예사(유송현)님도 힘 내세요...
정말 편안하게 잘 가서 기특해서 더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감사합니다. _()_
가족을 잃은 예사님의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까만은 마음이 아리네요.
하지만 많이 안 아프고 씩씩하게 무지개 다리를 잘 건너서 대견해요.
저도 10살 8살 냥이들 있어요.
예사님 잘 추스르시길 바래요.
‘토닥토닥 ‘ 위로를 전합니다.
저도 그 마음 알기에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 지 ~
힘내세요.
삼가 고견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같았던 식구를 잃었네요!
눈물이 나네요..
쫑이는 복이 참 많아요..
그동안 너무 행복했었다고
고마웠다고..
분명 전하고 갔을거에요..
예사님 힘내세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아직도 난눈물만 ㅠ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제 마음도
뭉클하네요.
예사님 쫑이 좋은곳에 잘 갔을거예요.
기운 내세요~
아궁 맘 잘추스리시길~~
쓰담쓰담이요
쫑이야 거기서 우리짱아 만나면 엄마가 늘 그리워한다고 전해주렴....예사님. 마음잘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쫑이 무지개다리 건너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낼꺼예요
힘내셔요
쫑이야~~잘 가고~
엄마랑 가족들모두
잘 지켜줘~~~
우리 코난이도 작년4월10일날 18살인데 무지개다리 건너갔거든~만나면 너무 보고 싶다고 얘기해주렴 ㆍ
사랑한다구~쫑이랑 우리 코난이랑 모두~~~♡♡♡
이 슬픔도 지나갑니다
뭉클합니다...
어찌 위로를 해야될련지...
시간이 흘러도 잊지못하더라구여..ㅎ
부잣집보다 에사님의 찐사랑이
더 편하고 좋았을겁니다..
너무 마음이아파요. 저도 강아지 세마리 키우는데 한마리는 아프고.... 제가 어찌 보호자님 마음을 헤아릴수있겠어요ㅠ좋은곳 같다ㅜ생각하고.. 편안하게 보내주세요
이아침 다시 눈물이 납니다 누구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맘을 알듯해요 아침에도 우리 쫑이한테 인사하고 출근했어요 좋은곳에서 친구들과 뛰놀고 잼나게 지내리라 믿고 오늘부터 홧팅합니다
슬프네요..좋은곳으로가서 편안히 살거에요..힘내세요
감사합니다ㅡ아침저녁으로 인사해요 사진보며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헤어짐이 있다는게 슬프네요
그래서 저는 강아지 키우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지금도 늘보고싶어요
우리집뽀미랑 비슷하네요
우리도 딸9살때 왔는데27살
시츄 ~눈도안보이고 귀도 안들리고
심장이안좋아 걷는것도 힘들어서
새벽에 깨워 물먹고 오줌싸고
아직도 잘견디고있는데
신랑 빨리처리하라고 살아있는동물
어떻게 할수없어 잘보살피크있어요.
힘내세요.
아침마다 저녁마다 인사해요
사무실 일하다 이글 읽고 눈물이 나네요~~
힘내세요~~~
울 둥이한테 사랑더 많이 줘야겠다라는 생각을 ~~~~.
네ㅡ 있을때많이많이 사랑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