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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사순절1)
암 4:12-13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13) 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2024년의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해주시기 위하여 흘려주신 보혈과 찢겨주신 살을 기념하는
성찬예식을 준비하며,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초대교회 성도들이 시작한 금식으로부터 사순절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종교개혁 이후의 종교개혁자들은
그 동안의 지나치게 많고, 형식적이 된 의식과 절차들을 폐지했는데
그 때 사순절에 관계된 부분들도 간소화되거나 폐지되었기에
개신교에서는 이 절기를 지키지 않는 것이 옳다는 일각의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이 간소화시키거나 폐지한 부분이 있는 사순절을
한국교회가 로마교회로부터 이어받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 따르기보다
예수님에 대한 초대교회 성도들의 순수한 사랑을 폭넓게 이해하여 이어 받고,
매너리즘에 빠진 형식화된 의식, 강제적인 금식이 아닌
자발적인 금식기도와 예수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기반으로 한 거룩함을 따라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주일을 기다리면서
바로 나의 죄를 해결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대신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과 공로에 관해 특별하게 더욱 깊이 묵상하며,
평소보다 더욱 우리 자신을 면밀히 되돌아보면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모습으로
정결함과 거룩함 가운데 보낸다면 신앙에 분명한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정형화된 의식이나 강제성을 띤 형식이 아닌
예수님에 대한 저와 여러분들의 진정한 사랑의 마음만으로 이 절기를 지킨다면
신학적으로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사순절 기간에만 그렇게 신앙생활을 할 것이 아니라
매일, 평생을 그렇게 하는 것이 옳습니다만 사람은 바쁜 일상과 여러 가지 일들 앞에서
매너리즘에 쉽게 빠지는 존재라는 사실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기에
특별히 사순절 기간 동안 평소보다도 더욱 각성하여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회개할 것이 있다면 철저하게 회개하여 마음과 행위를 돌이키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관해 평소보다 더욱 깊이 묵상한다면
사람의 수만큼이나 많은 여러 종류의 성정을 가진 각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분명한 유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종교개혁 이전에 있었던 형식과 의식을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따르자는 의미가 아닌
‘오직 예수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만으로서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묵상하고,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정결함과 거룩함 가운데 거하기를 힘쓰십시다.
또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미리 알려주신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이
우리 세대에서, 우리의 눈앞에서 점차 더 명확히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저와 여러분들은 더더욱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기를 힘쓰며,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후회가 없는 귀한 시간으로 보내십시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직전 문맥은 사치와 방종을 일삼는 자,
힘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는 자,
우상숭배를 하는 자, 오로지 종교적 행위에만 열심을 보여
자신의 만족감을 위한 거짓 예배를 가증스럽게 드리며,
날로 죄만 더하고 있는 자들에 대해 경고하시는 내용입니다.
쉽게 말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는 자, 돈과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는 자,
게으르고 나태하여 시간을 허비하는 자(방종), 교만하고 이기적이며 포악하여 이웃 사랑이 없는 자,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사랑과 순종 없이,
그리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상한 심령으로 통회하는 마음도 없이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지옥은 가기 싫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혹은 이 땅에서 육신적인 것들을 누려보기 위해, 혹은 마음의 불안감을 지우고 평안을 얻기 위해,
즉 자기 자신을 위해 예배라는 종교의식을 행하는 기복주의에 물든 자,
시간이 지날수록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만 높이 쌓고 있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하신 경고입니다.
롬 6:23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그들의 삶을 돌이키게 하시기 위해,
지금까지의 삶을 다 청산하고 인생 전체를 수정하여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도록 이끌어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간섭해주심으로 여러 가지 징계와 고난이라는 복을 내리시며,
돌이킬 기회와 시간을 허락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거부하여 돌이키지 않는 자들은
갈고리에 걸린 채 처참하게 끌려가 결국 지옥에 던져지는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선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는
최후통첩과도 같은 경고를 공표하신 겁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악의 공포와 절망을 전제하고 있기에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하신
예수님의 따뜻한 권면보다는 엄중한 마지막 심판의 경고에 더 가깝습니다.
전 9:12
(12)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그들’이라고 표현했지만 우리 각 사람에게 이런 모습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들’이 아니라 ‘나에게’ 일어날 일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거룩한 두려움을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생각과 행위와 행위의 동기까지 밝히 아시며, 다 드러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알고 계시기에
그 누구도 자신의 삶과 그 삶이 맺은 열매를 부정하거나 핑계할 수가 없습니다.
마 22:11-14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하나님의 엄중하신 경고의 대상에 해당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을 수 있는 깨끗한 예복을 지금 준비하기 위해선
저와 여러분들의 ‘옳은 행실’이 꼭 필요합니다.
옳은 행실은 옳은 마음(믿음)에서 나옵니다.
옳은 마음을 품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사랑과 신앙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사랑과 신앙과 참된 순종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역시 단 하나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개와 돌이킴이 필수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아 인정하고 고백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고,
회개를 했다면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명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마음과 행위를 돌이켜 이제는 거듭나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마귀를 닮은 자신의 옛 모습을 다 내버리고, 자기를 쳐서라도 하나님께 복종하여 죄와 싸우며,
자신의 육신적인 욕심과도 싸워 이겨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어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을 맺어야만 합니다.
눅 3:8-9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회개’에서 시작하여 ‘옳은 행실’까지 이어져야
비로소 공포와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마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계 19:7-8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깨끗한 세마포 옷은 저와 여러분들의 옳은 행실이며,
그 옳은 행실이 있어야만 천국에 들어가 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에 분명하게 기록된 진리이기에 그 누구도 이 사실에 반대할 수 없습니다.
(믿음구원, 행위구원을 따로 구분하여 미혹으로 사람들을 지옥으로 내몰고 있는 자들은
이 부분에서도 입을 다물고 회개해야 합니다.)
마 22:2-8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의 생각과 행위의 동기를 밝히 다 드러내실 그 순간에 우리가 심판대 위에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하나님과 영원히 단절되어
마귀와 함께 지옥에 멸해지게 될 것이지만
우리가 회개하여 돌이켜야 할 것들을 하나님께서 오늘, 지금 드러내주신다면,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주신 이 경고의 말씀을
우리가 겸손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와 공로에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린다면 우리는 복된 자들이 됩니다.
예수님의 천국복음이 바로 최고의 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황금과도 같은 이 기회는
무한히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만
이것이 실로 엄청난 복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주 설교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다 이루어주셨는데도 우리가 그것을 누리지 못한다면(않는다면)
우리는 예수님과 아무런 관계없는 자가 되기를 스스로 선택하는 겁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 용서와 의롭다 해주심과 택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될 수 있는 단 하나의 유일한 방법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길뿐입니다.
요 14:6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최근 당신의 자녀들에게 회개하여 돌이킬 것들,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세세하게 드러내주시며,
옳은 행실을 통해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시켜주고 계십니다.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우리 각 사람에게 어떤 부분이 있는지를 우리는 마음속으로 (어렴풋하게라도) 알고 있을 것이고,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선 우리가 그것들을 대면하게 해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숨겨져 있던 것들을 드러내주실 때,
대면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실 때
외면하여 애써 잊으려는 모습으로 다시 묻어버리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내가 가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진위, 지금도 반복하고 있는 죄 문제,
아직도 끊어내지 못하고 있는 돈과 세상과 쾌락을 향한 사랑이나 중독 문제,
미움과 용서 못함 등의 대인관계, 교만한 마음, 차일피일 뒤로 미루는 불순종과 나태함,
범사에 감사하지 않는 삶의 불평, 원망, 염려 등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늦기 전에 속히 대면하여
우리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십시다.
눅 14:16-24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만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청해주심을 가치 없게 여김으로
자기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 계속 육신을 따라 허탄한 것들을 따라가면,
나태하여 게으른 모습으로 끝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의 시간들을 다 허비하면
그 사람은 결국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잔치를 맛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 절망의 날에 슬피 울며 이를 갈면서 “시간이 좀 더 있을 줄 알았어요.
이럴 줄은 몰랐어요.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라며 울부짖게 될 것이지만
그 중의 단 한 사람도 두 번의 기회는 얻지 못합니다.
히 9:27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기회의 시간을 주시며 부르실 때에,
이 은혜의 때에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계 3:11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계 16:15
(15)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오늘 사순절 첫째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에게 구원의 유일한 기회를 주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신,
우리를 위해 다 이루어주신 사랑의 예수 그리스도께 무한히 감사하며,
그 공로에 힘입어 하나님 앞에 속히 나아가십시다.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하신 하나님의 이 말씀이
공포의 말씀이 되지 않고, 두근거리며 설레는 기쁨의 말씀이 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 자신을 점검하여 다 고백하고,
옳은 행실이라는 거룩하고 깨끗한 예복을 미리 준비하십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뒤로 미루는 나태한 자들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어느 날
공포에 질려 낯빛이 사색(死色)이 된 채 영원한 후회를 시작하겠지만
매일 아침,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일지도 모른다.’하며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기 위해
순종의 옳은 행실로 예복을 준비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대면하게 될 그 날을 학수고대하다가
어느 날 기쁨으로 그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그 감사와 기쁨은 이후로 영원할 것입니다.
부디 늦어버리기 전에 과연 저와 여러분들은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고 심각하게 고민해보는 귀하고 복된 시간을 가지십시다.
고후 7:9-11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오늘 사순절 첫째 주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자신의 인생에 적용함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고의 말씀, 기회의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다 감사하고 귀하게 여기는 모습으로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가장 사랑하여
우리의 모든 힘을 다해 천국을 침노하여 끝내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으로 확정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눅 21:34-36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살전 5:3-6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4.02.18.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164장 오랫동안 고대하던
1. 오랫동안 고대하던 천년왕국 이를 때 주의 신부 공중으로 들려 올라 가겠네
항상 깨어 기도하며 어서 준비합시다 우리 주님 세상 다시 오시네
2. 그때 모든 성도들의 기도 응답되리니 하나님을 모르는 이 천지간에 없으리
모든 질병 근심 고통 눈물 없이 하시려 우리 주님 세상 다시 오시네
3. 주의 구속함을 얻는 천만성도 일제히 거룩한 산 시온성에 기쁨으로 모이리
화평함과 인애로써 세상 다스리시려 우리 주님 세상 다시 오시네
4. 우리 주의 평화로운 천년 왕국 이를 때 그곳에는 죄와 고통 사망 없어지겠네
천만 성도 간절하게 주를 고대하도다 우리 주님 세상 다시 오시네
[후렴]
우리 주님 세상 다시 오시네 할렐루야 주님 다시 오시네
악한 마귀 결박하고 세상 다스리시려 할렐루야 주가 다시 오시네 아멘
첫댓글 아멘! 두렵고 떨리는 말씀 입니다.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할텐데 그날이 다가올수록
거룩한 근심만 늘어갈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어주신 것을 믿기에 감사와 기쁨과 평안 가운데
앞으로도 오직 예수님만을 위해 살아가시며
매일 거룩한 근심으로 스스로를 돌아보시면서
끝까지 천국을 침노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