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여행/태백석탄박물관/광산근로자]석탄산업 관련 체험장인 태백석탄박물관
석탄은 생활연료 공급과 기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물질문명의 발달과 청정에너지 사용 증대로 그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태백석탄박물관은 그간의 석탄산업 변천사와 석탄의 역사적 사실들을 한곳에 모아 귀중한 사료가 되도록 하고,
후세들에게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산업역군으로서 석탄생산에 종사한 광산근로자들의 업적을 알리며
석탄산업 전반에 대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자
1994년 건립 공사를 시작했고, 1997년 5월 27일 개관했다.
2만 3,811㎡의 부지에, 건축 면적 1,785.72㎡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만들어졌다.
한국 근대화를 이끈 산업역군으로서 석탄 생산에 종사한 광산근로자들의 업적을 알리고,
석탄산업 전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석탄 전문 박물관이다.
태백석탄박물관 : http://www.coalmuseum.or.kr/
야외전시장은 실내전시가 어려운 광산장비들을 전시한 곳으로
120점의 암석류와 기계장비가 전시 되어있으며
석탄생산지에서 교통이 원활한 곳까지 석탄을 운반하였던 장비인 가공삭도 등
산간지방에서의 효율적인 운반과 관련된 기관차, 채굴장비, 지하채탄막장까지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전시실은 지질관으로 지구의 역사와 60여 점의 암석·광물·화석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지구의 탄생부터 화산폭발 모습 그리고 지구를 구성한 물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암석 광물 화석을
시대별 성인별로 분류 전시하므로써 지질의 구조와 역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석탄은 고생대 말엽인 약 3억 6천 2백만년 전~ 2억 4천 5백만년 전 에 주로 생성되었으며
중생대와 신생대에도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온화한 기후속에서 식물이 무성했을 때 해안과 육지의 습지대에 살던 식물체가 죽어 물속에 쌓이면서
두꺼운 식물층을 이루게 되고 그 위에 진흙이나 모래가 퇴적물로 덮이거나
지각의 침강, 지압, 지열에 의해 식물의 주성분인 수소와 질소, 산소는 대부분 증발되고
탄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물질이 남게 되는데 이 물질이 탄화작용을 받게 되면 그 진행속도에 따라
토탄, 갈탄, 역청탄, 무연탄이 생성되는데 토탄, 갈탄, 역청탄을 통칭하여 유연탄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2전시실은 석탄의 생성, 발견관으로 석탄의 생성시기와 생성과정, ‘불과 인간’의 관계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한국 석탄 분포도와 삼척 탄전의 과거 및 현재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다.
3전시실은 석탄채굴이용관으로 석탄을 찾고, 캐고, 가공하는 전 과정과
정과 망치를 이용한 채탄, 근래의 기계장비를 이용한 채탄,
망태기를 이용한 운반에서 레일을 이용한 광차의 활용 등
석탄생산에 관련되어 사용되는 장비가 전시되어 있다.
4전시실은 광산안전관으로 탄광사고와 광부들의 희생, 각종 안전장비와 안전시설이 소개되어 있으며
사고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각종 안전장비 및 다양한 안전시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5전시실은 광산정책관으로 석탄산업의 변화와
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석탄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통해 석탄이 지닌 양면성을 동시에 확인해 볼 수 있다.
6전시실은 광산생활관으로 탄광촌의 모습과 생활도구, 문화 등이 재현되어 있는데
주거모습, 생활도구, 토속무속신앙, 예술 및 전통놀이문화 등의 새로운 생활관습과 문화,
탄광촌의 독특한 생활상과 탄광종사원들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7전시실은 태백지역관으로
태백의 자연, 역사, 문화예술, 문화재, 토속신앙 등을 통한 향토 전래문화와 생활양식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태백이 지닌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유적지 및 문화행사 활동을 홍보하는 전시실이기도 하다.
제8전시실 : 체험갱도관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광산작업의 특수성으로 어려웠던 시절에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석탄산업을
광산개발의 초기부터 현재의 기계화된 모습까지 보고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60%이상의 광산사고가 붕락사고였을 정도로 빈번하였는데
그 붕락사고현장을 연출하여 광산작업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체험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석탄산업은 조선시대말 (1880년대)부터 산업화가 이루어졌으나
그 이전부터 일부 지방에서 석탄을 채굴하여 대장간의 화덕연료 등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행사명 |
태백의 기억展 개최 |
기 간 |
2014.01.06 ~ 2014.03.30 |
내 용 |
- 주 제 : 태백의 기억展 - 장 소 : 태백석탄박물관 2층 - 기 간 : 2014. 1. 6(월) ~ 3. 30(일) - 전 시 : 사진 25점(태백의 1960~80년대 사진 전시) |
석탄박물관 2층에서는 태백의 기억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60년대 제일극장과 70년대 황지읍사무소, 80년대 태백시 개청 등
1960~80년대 태백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25점이 석탄박물관 2층 전시 동선을 따라 펼쳐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옛 태백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하겠지만
관광객들에겐 태백의 옛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듯 하였다.
그 외에도 태백산 눈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어
설원의 풍경을 가슴에 간직할 겨울여행지로는 최고란 생각이 되었다.
첫댓글 태백 석탄박물관도 따로 있었군요 ㅎㅎ 은근 태백에 보러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들이 많은듯해요.
이곳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눈소식 끝나면 한 번 다녀 올랍니다.....정선을 통해서..........즐감
강추입니다~~
많은 고생을 하신분들의 모습이 떠올려 집니다^^
맞아여~~ 그분들의 아픔을 조금 이해할수 있었어요~
보령석탄박물관도 재미있고.. 흥미로워요^^
담 기회에 꼭 가봐야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석탄박물관은 여러번 가봤었는데도 이렇게 보니 왠지 새롭게 느껴져요..ㅠㅠ 난 뭐하고 댕긴건지...
별말씀을요~~
여기, 우리도 가봤죠?ㅎㅎ두번 태백산 산행 갈때 들렀었는데,,,
예~ 조금은 짠한 곳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