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한국, 동남아 원산의 '봉선화(봉숭아, Garden Balsam)'
봉선화과/봉선화속의 한해살이풀
꽃말 '금물', '날 건드리지 말아요'
학명 Impatiens balsamina L.
개화시기는 6~8월로, 홍색, 자색, 백색 등 여러가지 색으로 핀다. 꽃은 2~3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대가 있어 밑으로 처지며 좌우로 넓은 꽃잎이 퍼져 있고 뒤에서 꿀주머니가 밑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씨방에 털이 있다. '봉선화' 라는 이름은 줄기와 가지 사이에서 우뚝하게 일어서 봉(鳳)의 형상으로 꽃을 피운다 하여 붙여졌다. 일설에는 '봉선'이란 궁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봉선'이란 신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4월~5월에 씨를 뿌리며 높이 60c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털이 있다. 열매가 익으면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씨가 1~2m까지 흩어진다. 한방에서는 '급성자(急性子)'라 하여 약재, 염료로 활용된다. 봉선화의 꽃은 통증을 줄여주고 붓기를 가라앉혀 준다. 전신부종이나 여성의 생리통, 피부염에 좋은 효과를 준다. 설사를 멈추고 꽃을 달인 물을 벌레 물린 곳에 바르면 치료가 빠르다. 꽃은 식용이 가능하여 차로도 마시며 공해에 강한 식물로 도시의 화단에 적합하다. 한편, 봉선화의 꽃과 잎에는 진균작용과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아 옛날부터 부녀자들이 손톱에 물을 들이는데 많이 사용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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