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자.
성경본문:시편111:-10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 중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시102:14
3. 그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 의가 영원히 있도다
4. 그 기이한 일을 사람으로 기억케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도다
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6. 저가 자기 백성에게 열방을 기업으로 주사 그 행사의 능을 저희에게 보이셨도다
7. 그 손의 행사는 진실과 공의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
8. 영원 무궁히 정하신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9.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구속을 베푸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10.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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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자(111:1-10)
시편 111편은 112편, 113편과 함께 ‘할렐루야 3부작’ 이라고 볼 수 있는 시입니다. 시인은 1절과 10절에서 각각 여호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릴 것을 결단하고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려야 할까요?
하나님의 하신 일 때문입니다.
시인은 여호와의 하신 일이 크다고 고백합니다(2절 상). 또한 그 행사가 존귀하며 엄위하다고 고백합니다(3절). 그 행사를 “기이한 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4절). 그렇다면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일, 존귀하고 엄위한 일, 기이한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약속을 기억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시며(5절), 열방을 기업으로 주신 것입니다(6절).
3~6절은 출애굽에서 가나안까지의 이스라엘의 기본적인 역사를 간략하게 회상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과 바벨론으로부터 구원해 내신 것이 하나님의 크고 기이한 일입니다(9절 상). 이러한 구원과 인도하신 하나님의 크신 일 때문에 시인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린다고 결단하며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크신 일, 기이한 일, 존귀하며 엄위한 일을 인해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애굽이나 바벨론 같은 악한 세상에서 구원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광야 같이 험난한 우리의 인생을 먹이시고, 돌보시고, 인도해 가시는 은혜를 뒤돌아보며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크게 계명(율법)과 언약(약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계명과 언약은 진실하고 정의로우며 확실한 것입니다(7~8절). 또한 영원한 언약입니다(9절). 따라서 이러한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진실하고 정의로운 계명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10절).
그래서 모세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신 4:8)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 역시 유대인의 가장 큰 특권은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롬 3:2).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 율법을 주시고, 그 율법을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기이하고 크신 행사에 참여하게 하신 것은 놀라운 복입니다. 완전한 지혜자 되신 하나님이 주신 법, 하늘의 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또한 그 법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가장 지혜롭고 복된 삶입니다(시편 1편). 그러기에 우리는 그러한 법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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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후회 없는 삶을 살라.
1. 해 아래의 모든 수고는 헛됩니다.
해 아래 모든 수고가 헛되다는 이 고백은 염세주의적 우울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자기의 일평생을 반추하여 내린 결론입니다.
이 고백은 해 아래 헛된 경주를 달음질하는 인생들을 깨우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해 위에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주목하라는 분명한 웅변을 그 속에 담고 있습니다.
2. 해 아래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해 아래 땅에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다 끝이 있습니다.
오직 영원한 것은 세 가지뿐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고 따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일에 인생을 투자하십시오.
3. 해 아래는 참된 의미가 없습니다.
해 아래 그 어떤 것도 인생의 참된 의미를 주지 못합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본질적인 의미를 찾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아무리 많은 물질과 권력과 사람들을 얻었다 해도 그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오직 해 위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송태근의 <후회없는 인생을 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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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시인의 결심이 무엇이며(1절), 하나님의 행사를 어떻게 찬양하고 있습니까(2~7상절)?
2. 하나님의 법도와 언약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7하~9절),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까(12절)?
3.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살아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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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 예수의 소리가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5)
주님,우리 가정에 복음 소리로 가득 차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평생 주님을 따라 가게 하시고,
생명을 따라 가게 하시고, 진리를 따라 가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속에 세상의 소리가 들려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말씀의 소리,복음의 소리,하늘의 소리, 영의 소리,
생명의 소리,보혈의 소리가 들리고 넘쳐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원수 마귀 시험은 물러가게 하시고,
더러운 질병과 사단의 세력은 우리에게서 물러가게 하옵소서.
이제부터 어둠과 괴로운 소리,근심의 소리,
환난의 소리는 우리 육체와 가정에서 물러간 줄 믿습니다.
예수 따라 가는 그 가정, 그 심령, 그 삶 위에
주님께서 무한한 은혜와 무한한 은총과
무한한 구원과 무한한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직 말씀과 복음과 진리를 따라 가고,
생명의 소리, 영광의 소리, 영원한 하늘의 소리를 따라 가는
우리의 가정들과 식구들이 되게 하옵시며,번성과 축복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며 감사 기도드립니다.아멘!
김태원 목사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