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주님께서 속히 다시 오실 것이라는 말씀이 그렇게 많은데 왜
이토록 지연되고 있는 것일까요? 이 질문은 초대교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사그라지지 않는 질문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계획대로 아직 때가 차지 않아서 일까요?
모든 사람이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함일까요? 등등.
위 말씀들도 맞지만, 실제로 시간을 끌면 끌수록 구원받을 사람보다
멸망 받을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진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재림이 지연되고 있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 이유가 무엇이며, 무엇을 기다리시는지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성경은 말세에 한 무리의 특별한 성도들이 준비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히 11:39-40)
앞서 달려간 믿음의 선진들이 온전함을 이루게 될 마지막 마라톤 주자인
바로 그 하나님 백성의 수가 차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이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롬 8:19)
하나님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도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은 이방인들도 세상 끝이 다
되었다고 말하듯이 더 이상 오래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홍수 전 무두셀라(죽으면 심판이 온다)라는 에언의 이름을 주시고 또
동물들과 새 등 피조물들이 짝을 이루어 방주에 들어가는 징조를 목격하게
해주었듯이, 오늘날도 속히 오신다는 예언의 말씀을 주셨고 동물들과
새들과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죽어가는 징조를 목격하게 해주십니다.
그 피조물들이 이 지구에서 더 이상 살 수가 없다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구인가요?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 8:13-14)
하나님의 아들들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육신의 소욕을 버리고
주님의 뜻과 말씀대로 사는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사실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것보다 주님께서 우리를 데리러
오고 싶은 심정이 더 간절할 것입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스스로
집을 나간 탕자를 하루 속히 집으로 데려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을
것입니다. 언제 돌아오려나 고대하면서 상거가 먼 곳을 바라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돌이켜 회개하여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가 되기 전에는
무조건 집으로 데려올 수 없기에 안타깝게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도, 말세의 미혹에서 벗어나 바른 복음과 진리를 깨달아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많은 성도들이 준비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경은 ‘여자의 남은 자손’인 성도들을 144000명 이라고 표현합니다.
많은 이들이 그들이 누구며 그 숫자가 실제인지, 상징적인 숫자인지
궁금해하지만 사실 그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입니다. 그들은 마지막 시대에 사방 바람이 놓여지기 전
인침 받은 자들로서 예수 믿음을 가지고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며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신실한 자들입니다.(계 12:17, 14:12)
어쩌면 세계 도처에서 이미 그들의 수가 거의 다 찼을 것으로 예상되는
그 마지막 주자들이 준비되면 주님께서 곧 재림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십사만 사천’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먼저 바른 복음과 진리를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나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걸 아는 마귀가 각종 거짓 복음과 거짓 가르침으로 미혹
하며 여자의 남은 자손이 되지 못하게 끈질기게 훼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우주적인 중차대한 사역입니다. 마귀를 비롯해 하늘 천사들도 십자가
복음의 진리가 어떻게 타락한 인간을 회개시키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거룩한 자들로 만들 수 있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벧전 1:12) 하여 하늘
책에 각 사람의 행위가 다 기록되어 있고 그 기록에 의해 누구는 구원
받고 누구는 구원할 수 없는지 만인 앞에 공개되고 증명되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롭다는 찬양이 울려 퍼지게 됩니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사 43:12) 우리는 하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세상 재판에서도 결정적인 증인이 필요하듯 하늘
법정에서 강력한 증인들로 세움을 받는 그들은, 세상 역사상 가장 악하고,
유전적으로도 가장 연약한 육체를 가진 상태에서 주님의 말씀과 계명에
순종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로 인해 마귀가 사주한 오류를 따르는
사람들이 “인간은 부패하고 연약하여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행할 수가
없었다” 라고 더 이상 핑계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병든 자에게라야 의원이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왔노라” (눅 5:31-32)
주님은 죄의 고질병에 걸린 우리들을 고쳐 회복시켜주시기 위해 이 땅에
의원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많은 환자들을 고쳐주셨고 그들이
정상으로 깨끗이 회복되는 것을 상징으로 보여주셨으며, 특히 그들 중에
한 중풍병자를 고쳐주시고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눅 5:23) 하셨습니다.
이처럼 죄의 고질병을 가진 우리에게 죄 사함을 주고 의롭게 고쳐주셨는데
우리가 다시 죄 속에 거한다면 그건 진정 회개한 것(회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의롭다고 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잠 17:15)
오늘날 믿기만 하면 죄 속에 거해도 무조건 구원해준다는 가르침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복음과 진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소치입니다.
만일 십자가 공로로 아무나 무조건 구원해 영원히 살게 해준다면 그
구원은 참되고 의롭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한다면, 예수님을 믿고 떠는 마귀와 귀신들도 자기들을
용서하고 구원해 달라고 항의할 때 그들도 구원해 주어야 합당합니다..
하나님도 천하만민 앞에서 의롭다는 인정을 받으셔야 합니다.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하심을 얻으시고 (만인들 앞에서)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롬 3:4)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롬 3:26)
이 세상은 흑암과 빛의 전쟁이 계속되는 영적 전쟁터입니다, 즉 오류와
진리가 치열하게 대적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은
어떤 의혹도 의심도 없어야 하며 참되고 의롭다는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은 마지막 일곱째 나팔이 불려지려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계 7:3)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는 급박한 때입니다. 우리 모두 얼마 남지 않은 이
긴급한 시간에 하나님의 아들로 인침을 받아 여자의 남은 자손이 되어
주님의 재림을 촉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