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책장들이 많은 이유는, 포도책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공간이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책장 한 칸을 임대해서 책이나 굿즈를 진열하고, 카페에서 판매를 하는 책방입니다. 목포, 강화, 광주, 서울은 여기 혜화. 방문한 이 때는 아직 빈 자리들이 있어 입점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나의 서점을 운영하고 싶으신 분들은 알파라운지로 문의를.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사진을 크게 만들어 놓은데는 이유가 있을법 하니, 주력 메뉴가 세가지를 마십니다.
크림아메리카노, 매우 더운 날 이었으나, 크림과 커피의 풍미를 느끼고 싶어 따뜻하게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이 좋은 선택이라 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과하지 않고 묵직한 크림의 적당히 단맛, 우유의 고소한 맛, 잘 내린 커피맛 셋이 매우 조화롭습니다. 크림에서 알랑 말랑하게 스치는 연유의 풍미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우유 들어간 커피를 즐기지 않는데도 다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루레몬에이드와 카페 미엘레 블루레몬에이드는 레몬 한개를 통째로 착즙해서 만든다고 하셔서 유심히 보았는데, 정말 냉장고에서 레몬을 꺼내 눌러 짜는게 아닙니까!! 일반 탄산수는 아닌 그 무언가의 풍미까지, 마구 보드카를 타서 마셔야할것같은 상상력을 끌어당기는 아주 유니끄한 레몬에이드였습니다. 레몬의 쌉쌀한 맛이 뒤에 따라오는데 정말 매력적이었다지요.
카페 미엘레 위에 뿌려진 꿀가루, 독특한 재미였습니다. 세 음료 모두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잘 마셨습니다.
첫댓글 혜화동로타리 주말에 가면 필리핀 노점시장이 펼쳐졌었는데. 지금도 서나?
지금도 운영 합니다. 혜화동 성당에서 필리핀어로 미사를 진행해서 장이 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인이 혜화초등학교 근처 살아 작년 이만때 주말동안 신세를 지면서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