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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단기 4356년) 12월 10일(일). 음력 10월 28일.
* 오늘은 '인권의 날'
- 1948년 오늘 유엔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360여 개 말로 번역) 공포
- 유엔이 결의한(58개 회원국 중 50개국 찬성) 세계인권선언은 직접적인 법적 구속력 없으나 대부분의 국가 헌법에 반영되어 실효성 큼
* 오늘은 '세계 음식시민의 날'(Terra Madre Day)
- '음식시민' : 능동적으로 음식에 대해 성찰하고 음식의 생산, 유통, 소비과정에 적극 개입해 의식을 갖고 음식을 대하는 시민
1801 (조선 순조 1년) ‘황사영 백서’ 사건의 '황사영', 서소문에서 처형됨
- '황사영 백서'(黃嗣永帛書) :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 신자 '황사영'이 중국 로마 가톨릭교회 북경 교구의 주교에게 혹독한 박해를 받는 조선교회의 전말 보고와 그 대책을 흰 비단에 적은 밀서
1922 일본에서 비행술 배워 일등비행사 된 '안창남' 모국 방문 시범 비행
- “조선의 비행기가 조선의 하늘에서 처음으로 나는 날이 왔다. 여의도 마당은 넓으나 만 여명의 학생과 수만의 군중으로 인산인해... 그 장쾌하고 의미 있는 비행을 구경하기 위하여 혹은 열차로 혹은 기차로 혹은 도보로 넓은 벌판으로 향하였다...” : 동아일보, 12월11일자
1941 대한민국 임시 정부, 대일선전포고
1948 한미 경제원조협정 조인
1948 서양미술을 정식으로 배운 최초의 여성 '나혜석' 세상 떠남
- 서울의 한 병원에 무연고 신원불명의 행려병자로 입소한 지 한 달 만
- “여자도 인간임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교육을 받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누려야 한다.”
- “현모양처는 여자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부덕을 장려한 것이다.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왜 양부현부는 없는가.”
- 조선 최초로 유렵여행을 떠난 여성, 조선 최초로 유화전 염(서울)
1950 한국전쟁 중 북으로 끌려간 '우사 김규식' 상해임시정부 부주석 세상 떠남
1957 시인, 작가, 언론인 ‘노천명’ 세상 떠남(1911년 9월 1일 ~ )
- 진명여자고등보통학교, 1934년 이화여자전문학교 영문과 졸업
- 대학졸업 후 조선중앙일보, 조선일보, 서울신문, 부녀신문 등에서 기자로 활동
- 태평양 전쟁 중의 작품 “군신송” 등은 전쟁을 찬양하고 전사자들을 칭송하는 선동적이고 정치적인 시를 다수 발표
- 특히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는 '남아면 군복에 총을 메고 나라 위해 전장에 나감이 소원이러니 이 영광의 날, 나도 사나이였다면 귀한 부르심을 입었을 것을'이라며 젊은이들을 선동하고 일제의 인적 수탈(강제 징병)을 찬양하는 내용임
- 해방 직후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서라벌예술대학 등에서 강의
- 한국전쟁 중 ‘임화’ 등 월북한 좌파 작가들이 주도한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하여 친북활동을 하여, 서울 수복 후 체포되었음. ‘모윤숙’ 등 우파 문인들의 위치를 염탐하여 인민군에 알려주고, 대중 집회에서 의용군으로 지원할 것을 부추기는 시를 낭송한 혐의로 징역 20년 형을 언도 받아 복역하였음
- 당시 노천명은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던 시인 ‘김광섭’에게 "거기 있으면서 왜 나를 구하지 못하는가. 3월 2일까지 나를 구하라"는 명령투의 편지를 보냈음
- 사면복권 후에도 한국전쟁 중의 부역문제가 거론되면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함
1954 부산부두 화재 국보급 문화재 3,400여 점 소실
1960 '박태선' 장로교 신도 2,500여 명 기사에 불만 품고 동아일보사 습격
1966 강원도 영덕에서 버스 추락 21명 사망 51명 부상
1971 해방 후 처음으로 전국에 민방공훈련 실시
1981 국회 내무위 통금해제건의안 가결
1988 국민일보 창간
1996 공군사관학교,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성 사관생도 20명 선발
2000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받음
2008 국내최초의 항공공학박사인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 세상 떠남
2012 '류현진'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
- LA다저스와 6년간 3600만$(한화 390억원) 계약 체결
2013 모토로라, 2013년 2월에 한국에서 휴대폰 사업 철수 공식 발표
2013 고려대 학생 '주현우'씨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붙임
- 2013년 코레일 노조 파업을 보고 대자보 붙임
- 전국 대학과 사회단체, 정치인 등에 '안녕하십니까' 열풍 불음
- 12월 16일 고려대학교 박물관 기록자료실은 '안녕들 하십니까'첫 대자보를 민주화운동 기념 사료로 보존하기로 합의
- 이해인 수녀는 '들'을 두고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녕과 나라의 안녕도 같이 헤아려야겠다는 마음에 불을 붙여준 것 같다고 말했음
- 12월 17일 '안철수'는 '안녕들 하십니까' 열풍을 두고 "대한민국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고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이번 대자보를 통해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표현에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울림을 느꼈다"고 지지
2014 고교 3년생이 전북 익산 신동성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폭발물 던짐
-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을 역임한 ‘황선’과 재미교포 ‘신은미’가 개최한 토크 콘서트
* ‘신은미’ :
- 초등학교 시절 리틀엔젤스예술단에서 활동, 이화여대 성악과 졸업, 1986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국 국적 취득
- 2011년 10월 ~ 2012년 5월중 3차례에 걸쳐 북한을 여행, 이후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이라는 책 출간
- * ‘황선’ :
- 1998년 북한에서 열린 ‘8.15 통일대축전’ 행사에 무단 참가하여 연방제 통일 등을 결의
- ‘박근혜’ 대통령이 이 콘서트를 ‘종북콘서트’라고 하고, ‘황선’이 "북한의 인권 상황에 눈을 감고 실상을 왜곡·과장했다"고 말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2014년 12월 “박근혜는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취지의 손해배상 소송을 냄
- 2016년 2월 15일 ‘실천연대’가 주최한 집회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2021년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은 ‘황선’의 무죄를 확정하였음
2014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2014 '김대형' 서울대 교수 온도·습도·촉감까지 느끼는 스마트 인공피부 개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9일자(미국시간) 온라인판에 게재
2015 '박원순' 서울시장 청년정책 수립 위한 ‘사회적 대타협 논의기구’ 제안
2015 북한 노동신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수소탄 핵보유국’ 발언 보도
2020 BTS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됨
2020 공인인증서, 21년 만에 폐지
1198 이슬람 철학자 '이븐 루슈드'(72세) 세상 떠남
- 아리스토텔레스 저작의 주석을 남김
1520 종교개혁가 '루터', 교황의 파문장 불태워버림
1867 일본 무사, 사업가 ‘사카모도 료마’ 세상 떠남(1836년 1월 3일 ~ )
- ‘시바 료타로’의 소설 “료마가 간다”의 주인공으로 지명도가 급격히 높아짐
- 막부 말기의 풍운아로서 일본 국민의 인기를 얻었음
- 대정봉환, 에도 막부 타도, 메이지 유신에 영향을 미침
- 대정봉환(1867년 11월 9일) 1개월 후 교토에서 암살당함. 누구의 소행인지 밝혀지지 않음
1896 발명가 '노벨'(1833~1896) 세상 떠남
- 다이너마이트와 전관을 발명해 40대에 세계적 기업가가 됨.
- 타고난 약골이었던 그는 몽상을 즐겼고 문학을 동경해서 시 소설 희곡 등을 썼으나 그가 죽은 뒤 유족들이 “서툰 문학작품은 위대한 인물에게 흠이 된다”며 3권만 남기고 모두 불태워 버림
-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에 화학, 물리, 의학, 평화상 외에 문학상 추가
1901 제1회 노벨상 수상자 수상
- '노벨'의 유산 900만$를 기금으로 1896년 만든 노벨상은 1901년 첫 수상 이래 오늘날까지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음
1910 프랑스 작가 '장 쥬네' 태어남
1936 영국 왕 '에드워드 8세' 평민인 '심프슨' 부인과의 사랑 위해 왕관 버림
- “자신의 눈물로써 향유를 씻어내고 자신의 손으로 왕관을 벗어버리리.” : '셰익스피어', "리처드 2세"
1948 UN, 세계 인권 선언 채택
- 당시 58개 가입국중 48개 국가가 찬성
- 초안은 1946년 ‘존 험프리’(캐나다 법학자)가 작성
- 1946년의 초안, 1948년 세계인권선언, 1966년 국제인권규약을 합쳐 ‘국제인권장전’이라 부름
- 1941년 ‘플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의 4가지 기본적인 자유에 기반을 둠 : 언론과 표현의 자유, 각자의 종교를 가지고 자신의 방식으로 신앙할 자유, 궁핍으로부터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
- 이 선언은 그것이 갖는 도덕성 및 법적, 정치적 중요성 때문에 '대헌장', '인간의 권리에 관한 프랑스혁명선언문', '미국 독립 선언문' 등과 비견되는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향한 투쟁의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됨
1951 유엔총회 군축위원회 설치안 채택
1965 미니스커트 등장
- 런던 최초의 의상실을 연 디자이너 '메리 퀸트'가 드레스 스타일 탈피한 미니스커트 만듦
- ‘The Look’이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열린 그녀의 패션쇼에 미니스커트 입은 모델들이 출연하자 몰려드는 사람들로 주변교통 마비
1970 페루에 강진 5만 명 사망
1979 '테레사' 수녀, 노벨평화상 받음
1979 타이완 ‘가오슝’시, ‘메이리다오 사건’ 발생
- 잡지 ‘메이리다오’가 주최하는 시위에서 경찰관과 충돌, 주최자가 투옥된 사건
- 체포된 사람들중 일부는 ‘반란죄’로 기소되어 무기징역에서 최소 1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음
- 타이완 민주화에 큰 영향을 주어, 오늘날 타이완 의회제 민주주의로 이어짐
- 총통을 역임한 ‘천수이벤’도 당시 체포자 변호인단에 참가하였음
1983 아르헨티나 민간정부 출범, 대통령 '라울 알폰신'
2006 칠레 독재자(16년 6개월') 아우구스트 피노체트' 세상 떠남(91세)
- 1973 ~ 1990년 칠레 대통령 지냄
- 쿠데타로 집권한 이후 국영기업과 광산 등의 민영화, 규제 철폐, 무역장벽 해소 등 강제적 자유지상주의적인 경제정책 및 사회정책 시행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튼 프리드먼’ 등은 ‘칠레의 기적’으로 칭송함
- 피노체트의 독재 기간 중 17년간 약 3,1790명에 이르는 사망자 발생, 고문 피해자도 수 만 명이며, 실종자도 1,197명에 달함
- 1991년 선거로 권좌에서 물러나 영국 런던에서 요양하던 중 1998년 10월 영국 사법당국에 체포됨
- 2000년 3월 건강상 이유로 석방되어 칠레로 귀국했음. 칠레 사법부는 독재자 처벌을 위해 그를 가택연금했으며, 약 300여 건의 국가범죄로 기소했으나, 갑자기 사망함
- 죽기 얼마 전인 2006년 11월 25일 그의 91번째 생일에 "나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는 오늘, 어느 누구에게도 원한은 없으며 무엇보다도 나의 조국을 사랑한다. 그동안 행해졌던 모든 것에 대해 내가 책임을 지겠노라"라는 내용의 연설문을 그의 부인에게 대독시킴
2008 홍콩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닭 8만 마리 살처분
2010 노벨평화상 빈 의자 수상식
- 중국 반체제민주화운동가 '류샤오보' 수감 중, 대리수상자도 참석 못함
- 1989년 천안문 민주화시위 참여, 2008년 일당독재와 인권개선 등 요구한 08헌장 서명운동 주도, 11년형 복역중 2017년 5월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아 2017년 6월 26일 가석방되어 병원에서 투병 중 2017년 7월 13일 세상 떠남
2012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 뽑아내 86골로 '게르트 뮐러'가 1972년 세운 한해 최다골 85골을 40년 만에 갈아치움
2018 유럽 6개국 지식인 50명 ‘유럽민주화선언’ 발표
- 대기업과 부유층 증세 등으로 유럽연합(EU) 예산을 4배로 늘려(8천억 유로 : 약1,031조원) 불평등 기후변화 이주 문제 대처하자 주장
-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 '파블로 이글레시아스'(스페인 포데모스 당 지도자), '마시모 딜레마'(이탈리아 전 총리) 등
2018 민주콩고 산부인과 의사 '드니 무퀘게'(63세)와 이라크 소수민족 운동가 '나디 아무라드'(25세) 노벨평화상 공동수상
2019 미국 ‘메리엄 웹스터’ 사전, 성별 특정하지 않은 복수인칭대명사 ‘they’를 2019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
- 2018년 올해의 단어는 justice(정의)
- 2017년 올해의 단어는 feminism
2019 ‘산나 마린’(34세), 핀란드 세 번째 여성 총리 취임
- 세계 최연소 총리
2020 이탈리아 축구선수 ‘파울로 로시’ 세상 떠남(64세)
- 1982년 스페인 월드컵 MVP 득점왕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