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물 / 정연복
하룻밤 새 손톱에 들인
봉숭아꽃물
쉬이 없어지지 않아
몇 달까지도 간다.
눈 깜빡할 새
내 마음에 들어온 너
벌써 몇 년이 지났어도
지워지지 않는다.
봉숭아꽃이 몇 번이나
피고 또 지는 동안
내 작은 가슴은 너로
시뻘겋게 물들었다.
첫댓글 출석합니다~~언니 동생이랑 마루에 앉아 손톱에 봉숭아 물 들이던 시절이 그립네요.내일이 총회날이네요~~해외님들도 오시면 좋을텐데...암튼 행복한 불금되세요~~^^
맘만 꿀떡 같아요...가고잡아서..
첫댓글 출석합니다~~
언니 동생이랑 마루에 앉아 손톱에 봉숭아 물 들이던 시절이 그립네요.
내일이 총회날이네요~~
해외님들도 오시면 좋을텐데...
암튼 행복한 불금되세요~~^^
맘만 꿀떡 같아요...가고잡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