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오전 10시 미사 후 리더스요양원에서 김준 요셉 형제님이 세례성사를 받으셨습니다.
리더스요양원에서 요양 중이신 요셉 형제님은 병자영성체를 위해 요양원을 방문하신 신부님께 직접 천주교 신자가 되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그동안 방문교리를 받아오셨습니다.
세례성사는 받아들이는 예식 후 예비자성유 도유, 세례수 축성 후 세례예식, 축성성유 도유, 흰옷예식, 촛불예식과 첫영성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례성사 후 여성구역부위원장님이 마련한 케이크로 주님 안에서 새로 태어난 요셉 형제님을 축하해드렸습니다.
신부님께서도 요셉 형제님이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행복하세요!' 문구가 적힌 탁상용 액자를 선물하셨습니다.
그동안 방문교리를 해주신 교리봉사자회, 병자영성체 때마다 리더스요양원을 담당해주신 51구역 구역장님과 반장님들, 세례식 준비를 해주신 제대회, 보이지 않게 봉헌해주신 성물방봉사회 그리고 이날 세례식에 함께 자리하여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세례예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또 식이 진행되는 내내 진지한 모습으로 두 손을 모으고 계셨던 요셉 형제님은 식이 끝나자마자 신부님께 "어떻게 기도하면 될까요?" 하고 물어 보셨습니다.
요셉 형제님의 그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과 진실함을 통해 하느님께서 찬미와 영광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주님께 다가선 김준 요셉 형제님께 평화의 은총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한 분의 예비자 분을 신자로 탄생 시키는 일이 쉽지 않은데, 요양원에 계신 요셉 님께서, 주님의 뜻을 알아들으시고 세례 받으셨기에, 제가 더 기쁩니다. 요셉 이라 하시니, 저도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신 친 할아버님 생각나네요.
할아버님도 요셉이시고, 젊으셨을 때 부터 은퇴하실 때까지 성당 사목위원 부터 해서 사목회장 까지도 하셨었고, 수 많은 일을 하셨었지요. 저희
할아버님과 이번에 세례 받으신 요셉 어르신 위하여 기도합니다. ^^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