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제목 : 성령에 이끌려
▣ 성경본문 : 누가복음 4장 1-13절/욥1:6-12
▣ 설교일시 : 2022년 1월 16일
▣ 설교장소 : 명성성결교회
성경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기 전의 삶에 대하여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라고 기록합니다(눅2:52).
하늘의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셔서 말씀을 공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말씀 공부에 열심을 내셨는데 하물며 우리들은 주의 말씀을 대함에 있어서 어떤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고 형통하게 이끌었던 성경의 수많은 사람들의 하나같은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공부했다는 점입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 우리 인생이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면 우리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의 시간과 정성을 다 들일 만한 진정한 가치와 의미가 있습니다.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이 되어 홀어머니 공양하고 아버지를 대신하여 가장이 목수의 일을 하며 동생들을 보살피던 예수는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합니다.
30세때까지 열심히 일하며 준비하던 예수는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게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라노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강림하셨습니다.
그곳에 임하신 성령님께서 예수와 함께 하심으로(성령충만) 요단강에서 광야로 인도해가십니다.
성령에 인도함을 받아 광야로 들어가신 예수님
40일 동안 기도하므로 하나님과 깊은 친교의 관계를 유지합니다.
성령님께서 예수와 함께 하심으로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숫자 40은 그 의미가 시련, 환란(인내와 관련)은 기간과 연계되어 사용됩니다.
40년은 구세대가 멸해지고 새세대가 자라나는 시간입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40에 관련된 일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에 강우기간 40일, 출애굽 만나세대 광야생활 40년, 엘리야는 이세벨의 칼을 피해 광야길로 들어가 탈진해 로뎀나무 아래 쓰러졌을 때 천사가 숫불에 구운 떡을 주고 물 한병을 주어 마시게 하여 40주 40야를 호렙산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셨다.
위 내용들을 다 보면 성령님께서 인도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코로나 19위기 상황속으로 성령님께서 한국교회를 이끌어 들이십니다.
이런 극한 상항속에서 오직 주의 말씀을 따라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이런 극한 상황속으로 인도하시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는 예배의 회복과 성령을 받아 자신의 힘이 아닌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시고자 하는 뜻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2022년 새해는 말씀. 예배 그리고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목숨을 걸고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행하며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살아있는 명성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광야로 들어가신 중요한 이유는 바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40일간 기도하시면서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 계신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마귀가 찾아왔습니다.
욥기 1장에보면 우스 땅에 욥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불리웠습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사단도 참여합니다.
하나님이 사단에게 너가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실 때 사단은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녔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말씀하십니다.
그때 사단이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하셨기에 그가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의 모든 소유를 뺏으시면 그는 하나님을 욕하고 변절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사단의 말을 들은 하나님께서 빙긋이 웃으시면서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고 네 맘대로 해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이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욥을 쳤지만(욥의 광야) 그는 넘어지지 않고 믿음을 굳게 지킴으로 더 풍성한 축복을 하나님께 받았고 의로운 자라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40일간 금식하신 예수님을 사단은 세 번에 걸쳐서 시험합니다.
야보고 목사님은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테스트)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1:2) “시험을 참는 자가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약1:12).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시험(유혹)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악(사단)은 사람을 시험(유혹) 합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테스트이지만 사단은 유혹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시험(테스트)는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고 연단시키지만 사단은 우리를 유혹하여 믿음을 무너지게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여 죄에 넘어지게 하며 파멸시키려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말씀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우리는 자기의 욕심을 따르게 되고(약1:19) 자연스럽게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게 됩니다.
우리는 사단의 시험을 우리의 힘(경험, 지식)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담대하게 살 때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능히 이기게 됩니다.
우리가 사단의 시험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피할 길도 준비하셔서 능히 이기게 하십니다(고전10:13)
사단이 예수님께 행한 시험(유혹)은 40일을 금식하며 굶주리신 것을 이용하여 유혹합니다.
사단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사단의 두 번째 시험(유혹)은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네게 넘겨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것이 되리라”
세 번째 사단의 시험(유혹)은 예수님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려라”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그리고 다른 말씀에 보면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고 미혹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단이 영적인 존재이고 말씀을 인용하여 말할 정도로 똑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단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께서 나의 사랑하는 아들 독생자라고 인정해 주신 것을 지금 흔들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단은 예수에게 우상숭배 할 것을 종용합니다. 내게 절을 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네게 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사단이 거짓말장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권세, 명예 등을 언제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주셨나요? 아니죠 사단이 스스로 높아져 하나님의 보좌를 찬탈하려고 반역하다 쫓겨났죠. 사단이 주장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인용할 정도로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단의 시험을 받고 승리하신 주님의 비법을 우리는 잘 전수받아야 합니다.
사단이 돌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이적을 베풀어 네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라고 사단이 부추길 때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단이 내게 절하면 모든 영광을 네게 줄것이니 나를 숭배하라고 미혹할 때 주님은 기록된 말씀을 인용하여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겨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뛰어내리라고 부추길 때 주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말씀함으로 승리하셨습니다.
병행구절 마4:10절을 보면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22년 병인년에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나의 인생의 광야) 성령에 이끌려 말씀중심의 믿음의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되며 교회가 부흥하게 될 것입니다.
주안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명성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