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드라마같은 영화여서 별 의미를 두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향했다.. ^^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잔잔하게 내 마음을 울렸다.
아내를 먼저 다른세상으로 보내고 딸 셋 키우기, 살림하기등 아내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그걸 토대로 칼럼을 쓴다..
나도 아이가 둘있는 엄마로서 공담대가 형성이 되어서 인지 칼럼의 내용이 와 닿았다
^^ (지금은 생각나는게 읍따.. 머리가 안좋아서이다 ㅠ.,ㅜ)
연례행사인 가족과의 휴가.. 3대가 모여 휴가를 보내는데 하루하루가 다른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다른 형제들과
두터운 가족애가 보이고, 손녀들의 휴식을 위해 잠깐 아들인 댄을 심부름을 보내는데 그곳에서 운명의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여인은 동생의 애인...
가족과 사랑..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능력이라는 데...
직접적으로 와 닿는 대사는 아니지만,
사랑을 하는데 능력또한 빼놓아선 안되는 건 사실인듯 싶다.
배를 잡고 웃는 영화는 아니지만,
가슴이 따뜻해 지고 싶다면 한번 봅직도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