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라속 4주년 파티의 밤이 꿈처럼 지나갔네요
어제 우리 산악인 패밀리 창단식 하기로 했는데 제가 넘 늦게 마치는 바람에
떡볶이 창단식이 연기되어 버렸습니다. 언제 다시 하남
그래도 창단식은 못했지만 어찌저찌 하여 미스고언냐와 민트,저 , 산악인오빠,
러버님 렇게 떡볶이랑 튀김등으로 배 좀 채우고
7시가 조금 넘어 팔공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저랑 민트는 산악인오빠 차 뒤에 짐짝처럼(?) 얹혀서 갔는데
사운드가 울매나 빵빵한지 심장까지 쿵쾅 거릴 정도였죠^^
그래도 산악인 오빠 짐짝이라도 좋아요... 꼭 오빠차에 태워줘용.
(사실 오빠차에 맛난게 많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스여...앙 조아라~~)
아무튼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배도 든든히 채우고 밤길을 달려
팔공산 수련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배정된 방으로 가 다들 땡큐복 갈아입고 공연장에 모였습니다.
대구, 대전, 서울 라속 공연팀들의 공연과 함께 중간 중간 프리타임이 이어지고
파티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당.
사람도 너무 많구 바닥도 조금 미끄러버서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공
그래두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춤춰보는게 첨이라서 무척 재미있었어요.
뒷풀이나 이런게 없어서 타동회나 지방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던게 좀 아쉽네요.
아직은 부끄라버서 첨보는 분들과 홀딩도 많이 못해보고
이번 기회에 다짐했습니다. 이제 추고 싶으면 내가 먼저 가서 끌고 나와야겠다고요.
솔로부대 언니들...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
와 세사 세사 근데 정말 춤 잘추는 분들 너무 많더군요.
제가 우물안 개구리였다는걸 확실히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대체 그 사람들은 어디에 숨어있다 그렇게 모인건지 전부 너무
춤을 잘춰서 보는것 만으로 보고 있는 사람 모두의 어깨가 들썩 거릴 정도였답니다.
울 해살분들은 새벽 3시를 조금 넘기고 아쉬움을 남긴체 댁으로 돌아가시고
새벽 4시 넘어서 미스고언냐, 러버오빠까지 돌아가시고
결국 민트랑 저, 해오름오빠만 남았었죠.(낙동강 오리알~)
한참 팔공산에서 대구까지 걸어가면 7시쯤에 도착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저희를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주신 4기 Spike오빠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담 정모때 오시면 저랑 , 민트, 해오름님이 맛난거 사드릴께용.
그리고 저는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지 않기위해 사우나에 갔다왔습니다.
(사실 어제 찜질방간다고 뻥치고 파티 갔던거였기때문에...)
사우나가서 한 2시간 땀빼고 나니 몸이 좀 가뿐하네요.
짐 아직까지 잠이 안와서 카페서 죽치고 있는뎅 이제 고만 쉬어야겠습니다. 저두...
어제 파티 참석하셨던 해살분들 오늘 하루 푹 쉬시구요.
다시 낼부터 또 힘차게 달려 달려~~~~
첫댓글 집에 잘 도착한거 같네..결국 사우나 갔구나. 오빠는 6시에 들어가서 바로 자고 좀 전에 일어났다. 아직도 팔, 다리가 쑤시네.. 거의 막노동한 기분. 그래도 즐거운 느낌은 아직도 이어지네
어제 타 동호회와 좀 많이 어울렸어야 되는데... 열나 아쉽다.. 어제 집에 가니 거의 5시였나 기억도 안나네..
인자 일났다~~~~~하휴! 밥무야지~~다들 잘들어 갔는지 몰겠네! 하니는 바로 출근해서 지금도 일하고 있는 모양인데... 내동생이라 체력좋아~~~해오름아! 끝까지 짜용,민뚜 챙겨줘서 넘 고맙구나~애무따! 짜용아~짐칸이라두 잼있었지? 약간의 비포장길두 놀이기구 타듯이...울짜용 에너지가 넘쳐~~~아싸 달려!
에너지가 넘치네 !! 보기조타 ~~~ 에궁 부러버라
ㅡ.ㅡ;;맞나.. 집에 가자니까 가도 안하더니.. 해오름님도 나가자니까 사라지더니.. 끝내는 셋이서 즐겁게 널았는갑넹.. 그 창단식 떡뽁이는 나도 먹어야하는데...ㅋㅋㅋ
아! 짜요.. 찍은 사진을 내어놓거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