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마산에서 살다보니..(지금은 창원거주 ^^) 가끔씩 먹고시퍼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 있는데..
1. 판문점: 위치는 마산 오동동 고려호텔(=모텔수준) 맞은편 이구요, 돼지갈비,냉면,갈비탕,게장..양념이 약간 단맛이 나지만 육질은 최곱니다.
2. 삼회식당: 위치는 판문점 건너편 고려호텔(=모텔수준) 옆이구요. 이곳은 제 초등동창집인데.. 곱창전골..진짜 맛있습니다. 주인이 친구 어머님이라서 술마시기 조금 거북한관계로 자주 가진 않지만 가끔 금단현상이 일어나서 저혼자서도 3인분 뚝딱합니다..제 처는 곱창전골이라면 질색을 했는데, 이곳에서 만큼은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국물만)
3. 아구찜집: 마산에 사시는분이라면 다 드셔보셨겠지만.. 하도 가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서 헷갈리실겁니다. 하지만 제가 수십년간 먹어본 결과 도로변에 원조아구찜집인 "오동동 초가 아구할매집"이 있고 그 오른쪽 샛길로 올라가서(약 5m) 왼쪽편 첫번째집이 제일 맛있습니다.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매운 건아구를 추천합니다.
4. 복희집(=복희네): 마산 창동 맥도날드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되구요.. 모르시면 지나가는 여자분에게 물어보시면 다 아는 곳입니다. 굉장히 오래된곳이며.. 이곳의 떡복이. 냄비우동은 술먹은 담날 너무 생각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