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목사님이 작년에 소천하셨다고 하셔서리 기도를 해 드려야만 할 것 같은 사명감??에 그 자리에서 기도를 해 드리고
그리고 만나기로 약속한 분이 오셔서 그분을 만나 평신도로서 세상의 직장에서 어떻게 빛과 소금의 직분을 잘 감당하는지 넘 은혜로운 간증을 거의 2시간 반?? 가량은 들은 것 같다.
그리고 내 숙소에 거의 밤 8시 반인가 들어와서 자리에 앉아서 밀린(?) 카톡 보면서 막 댓글들을 달고 있는데??
내 생일이라는 것을 알은 어떤 분들이?? 나의 숙소 아래층에 도착했노라고.. 좀 내려 오라고 하셔서리??
ㅎㅎㅎㅎㅎㅎㅎ 케잌까지 사 갖고 오셔서 생일 파티를 해주신 많은 분들! 이렇게 일부러 찾아오신 분들 기도 안 해 줄 수 있는감유? 한 명씩 다 기도 해주고 내 숙소로 돌아오니 거의 밤 9시 반 ㅎㅎ
오우! 오우! 진정 나는 "사역이 쉼입니다!"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지 않남유? ㅎㅎ
감사! 감사! 기도해 준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함께 하심을 깨닫는 시간의 "통로"가 되도록 나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 감사~~
창 세 기 30 장
1 -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When Rachel saw that she was not bearing Jacob any children, she became jealous of her sister. So she said to Jacob, "Give me children, or I`ll die!"
라헬은 언니 레아가 갖지 못한 "남편의 사랑"을 갖고 있던 야곱의 사랑받는 아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죽고 싶을 정도로 힘이 들었던 감정은 바로 자기가 갖고 싶은 자식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야곱의 아들을 낳고 싶었던 레아의 여동생 라헬!! 아들을 갖지 못한 그 마음은 부러움에서 시기로 옮겨지게 되었을 것이고 그 마음은 속으로 품고 있었던 마음에서 겉으로 나오게 되었을 것이고 그렇게 겉으로 나온 말은 "고운 말" 이었를리가 없는지라
레아는 남편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 말은 야곱으로 하여금 화를 나게 만들게된다.
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나중에 라헬은 아들 요셉을 얻게 되는데
만약 라헬이 이렇게 시기하고 분을 내면서 남편 야곱에게 격분에 가득 찬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이 아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편 야곱에게 사랑을 받고 있음이 참 감사하다라고 그렇게 고백을 하고 하나님께도 그렇게 감사의 고백을 입으로 했더라면 하나님이 라헬에게 어떤 대우(?)를 해 주셨을까? 그런 상상을 해 보게 된다.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남들이 갖고 있을 때 나의 태도는 어떠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삶의 적용을 생각하게 해 주는 성경 구절이라서 나는 오늘 내 묵상의 성경 구절을 1절 말씀으로 선택했다.
어제는 내 생일이었는지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내가 갖고 있는 참으로 많은 것들.. 하나님이 이미 나에게 주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서 감사기도를 드렸다.
건강이 더 있으면 좋을 수 있겠지만 지금 있는 건강으로만도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생각하니 저절로 내게 있는 이만큼의 건강이 너무 감사했고
재물도 나에게 더 있으면 좋을 수 있겠으나 이미 나에게 있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면서 살고 있고 하나님이 너무나 싫어하시는 "탐심과 탐욕"이 나에게 없으니 이처럼 풍성한 삶이 없으니 이러한 자유함과 누림이 너무나 감사하고
이렇게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의 리스트가 끝이 없음에 생일 아침 나의 기도는 그냥 "감사의 향연"이었다.
그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음이 감사요 또 감사!!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에게 없는 것을 보면서 시기하고 질투하는 어리석은 삶이 아니라 나에게 이미 넘치게 있는 모든 것들을 헤아리며 감사 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그것까지 감사 모든 것이 감사 무조건 감사!!
감사로 제사를 지내는 삶이 저의 삶에 익숙한 패턴이 되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영종도를 떠나서 서울로!! 시간은 한 시간 밖에 안 걸림 ㅎㅎㅎ
오늘 점심부터는 멘토링 할 네 명의 청년들을 만납니다. 이 청년들은 모두들 자매님들^^ 한번 만나면 멘토링은 기본(?)으로 다섯 시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날 때마다 "믿음의 진보와 성숙함"을 보게 해 주셔서 너무나 기특한 청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도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해 한 가지라도 더 가르쳐 줄 수 있는 시간 되도록 주님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바쁜 시간을 살아가는데 일부러 시간 내어서
제 생일을 기억해 주고 기도해 주고 축하 문자 보내주고 선물 보내준 모든 분들을 주님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그들이 필요한 축복으로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