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인선 노선중에 수원시 고색동에 고색역을 만들 예정으로알고 있습니다.
제가 수원에 5년째 살고 있어서 그쪽은 잘 아는데...
만약 지하화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고색동 그놈의 동네에 어떻게 복선의 철도를
부설을 할것이며 또한 어떻게 고색역을 만들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거 상당히 주변의 다세대,다가구 주택들을 때려부셔야
될거 같은데...그정도의 예산을 기획예산처에서 확보를 해줄지...
2:이건 궁금증이라기보다는 이해가 가지를 않는점인데요
옛 수인선 노선 그대로 복원을 한다고 하면 안산시 한대앞역에서 사동-본오동사이를
거쳐가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안산에도 수원시로 이사오기 전에 5년정도 살았으니 옛 수인선 노선도 확실히
알고있고 또한 협궤열차가 지나가는 장면도 생방송으로 꽤나 많이 봤죠^^
그런데 그쪽 일부 주민이나 시 의회의원들이 안산시 본오동-사동 사이로 지나가는
수인선 복선화 철도를 지하화 해달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쪽의 지형적 특성상...
굳이 지하화를 안해도 석탄분진문제가 없을것이며 또한 소음문제또한 별 걱정이
없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수원시 경부선 철로주변의 아파트의 경우에는 옛날 아파트라 하더라도
창문 하나만 닫아놓으면 소음문제는 별로 따질것이 못됩니다.
차라리 안산시 본오동 주변은 수인선 철도문제보다는 그곳에 광활하게 펼쳐저 있는
러브호텔이나 환락가나 정비하라고 목청높혔으면 합니다.
3:이건 한탄이 섞인 질문이지만...
수인선 전구간은 과연 10년이 지난뒤에는 열차를 타고 수원-인천구간을 갈수나
있을까요...?
제가 좀 차멀미가 심한편이라 되도록이면 전철을 타는데...
수원-안산구간을 운행하는 909,707버스 아씨들...밤 11시에도 속도 무진장
잘냅니다...
솔직히 어느땐 무서워 죽는줄 알았건만...
이번 설날때도 저의 외가댁인 안산으로 좌석버스를 타고 갔지만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눈이 그리도 무식하게 내렷는데 왠 속도는 그리도 무식하게 내는지...누가 쫒아오나.
저의 소망은 공포에 질리면서 버스를 타느니 편안하게 수인선 전철을 타보는것이
소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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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생각/
수인선에 관한 몇가지 궁금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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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년후에는 대략 수인선을 이용하실 수 있을것이며, 수원시 고색동 구간의 수인선 협궤철도가 관통하던 구간에는 상당히 넓게 부지가 확보되어 있어(불법경작지) 충분히 복선철도의 부설이 가능하며 고가철도로 부설할것으로 사료됩니다.
불법경작지;;;;; 수인선 답사에 있어서 처음부터 발목을 잡는 존재들이죠...... 암적인 존재들....... ㅡㅡㅋ
코레일이 수인선을 없애면서 복선 전철화를 대비하여 부지를 남겨 놓았다죠.;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은 2008년 완공예정이며, 안산시구간은 기존 안산선철로를 이용합니다. (한대앞-오이도) 인천광역시 송도-인천구간은 지하로 건설하며, 인천항-송도와 고색-병점구간의 화물열차 전용선로도 건설합니다.
그리고 수원역-고색구간은 수원역은 지하에 건설되어 분당선 연장구간과 만나게 되며, 고색지하차도를 거쳐 오목천동부근에서 지상으로 올라올것이라고 합니다. 수인선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에서 인천까지만이 아니라 기존 경인선과의 연계를 통해 주안,부평까지 갈수 있는 열차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안산시화 운전기사들은 다그런답니다~~^^
여담이지만 고색역은 원래 수인선에 있던 역이었는데 이용객수의 급감으로 수인선 폐선 이전에 폐지된 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남인천-송도 구간 폐선된 이후라고 들었는데요. (93년경에 수인선을 탔을 때는 확실히 고색역이 없었습니다.)
으윽... 고색동에 역생기면 학교 정말 편하게 다닐수 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