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축하드려요..
단비,은비,풍이 그리고 열대어 식구까지
대가족이 되셨네요.^_^
열대어 키우는 재미도 남다르실 거예요.
전 그럭지럭 1년 넘게 키우고 있지만
시행착오가 많아서 녀석들을 하늘나라로 많이 보냈어요..쩝..
지금은 명 질긴 넘 5마리가 오냐 밥 언제 주냐 하며 버티고 있어요..하하..
네온테트라인가 봐요..
네온테트라는 잘 안죽어요..
예쁘구요..^^
부화를 잘 하는 열대어는 구피와 플래티 종류구요.
(구피 한쌍을 사놓으면 나중에 수족관 차려도 된다는 속설이 있어요..^^;)
저도 구피와 플래티가 여러번 치어를 낳았지만
그 녀석들이 크는 건 대부분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다 잡아 먹거든요..- -
열대어들에게도 질병이 있어요.
온도가 안맞거나 물이 탁하면 눈알이 부풀어 오르기도 하구요.
비늘이 변색도 해요.
(그럴 땐 격리시켜야 한답니다.)
사료는 테트라민이 좋은 것 같아요.
입자가 종이 얇게 찢어 놓은 것 같아 물에 떠서
다른 가는 입자처럼 자갈 사이로 박혀 들어가지 않거든요.
맛도 좋은가봐요.
겨울엔 간이히터로 온도를 맞추어 주셔야 할 거예요.
온도가 20도 이상의 상온이 되어야 잘 안죽거든요.^^
전 요즘 새우도 한 마리 키우는데 재미있어요.
새우가 수족관 청소를 한다고 해서(어떤 분은 새우가 물고기똥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데리고 왔는데 청소를 하는진 잘 모르겠고
변태를 한번씩 해요.하하.
손으로 수족관을 탁 치면 보통 다른 물고기들은 다 도망을 가는데요.
플래티들은 손을 따라 다녀요.
그녀석들은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엔젤은..근사하긴 한데 그녀석 잘 적응을 못해서 산지 며칠 안되서 죽더라구요.
90도로 머리박고 사료를 먹더니 90도로 머리 박고 죽어 있었어요..- -
청소물고기 녀석도 한마리 있는데
뭘 먹는지 몸집이 엄청 커요.(한 접시 나옵니다.)
너무 징그러워서 저넘 저거 언제 죽나 하고 기도할 때도 있었어요..ㅠ.ㅠ
에구..도움도 안되는 얘기만 주저리 한 것 같네요.
예쁘게 잘 키우시구요.
제가 잘 가는 열대어 사이트 가르쳐 드릴께요.
유명한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http://www.trofish.net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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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오빠랑 월마트에 갔습니다.
매장으로 내려갈려면 수족관앞을 지나가야 되는데...
열대어를 좋아하는 오빠는 유심히 쳐다보더라구요.
눈치가 사고 싶어하는거 같기도 하고...-.-...
쇼핑할동안 생각해보기로 하고 일단은 쇼핑 시작~
크리스마스트리용품이 이쁜게 왜 이렇게 많은지...
헌데,엄청 비싸더라구요...-.-
쇼핑끝나고 전 그냥 쌩까고 돌아나올려구 하는데...
오빠가 자꾸 옷을 잡아 땡기는 바람에 그냥 확~샀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