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대전]3개월된 터앙여자 분양보냅니다. 분양비 10만원..

[열매엄마]

) 분양자 성명 : 배정범

2) 분양자 나이 : 22

3) 분양자 연락처 : 010 2221 6930

4) 분양자 Email : youdie181818@hanmail.net

5) 분양자 주소 : 대전시 유천동

6) 고양이 이름 :임의로 '오드리'라고 지음.

7) 고양이 품종 : 터키쉬앙고라

8) 고양이 출생일 : 2005년 3월 12일

9) 예방접종 상황 :아직 어려서 안했습니다.

10) 고양이 부모와 품종 : 아빠 엄마 모두 터키쉬앙고라

11) 고양이가 잘 먹는 사료 : 로얄캐닌베이비캣

12) 중성화 여부 :어립니다. ㅡㅡ;;

13) 질병기록 :無

14) 고양이 몸무게 : 아직 재보지는 않았으나 안아올릴때 꽤 묵직합니다.

15) 건강기록카드 여부 : 아가들은 아직 병원에 가지않았고 부모냥이들의 단골병원은 대전종합동물병원입니다.

16) 분양가 : 10

17) 하고싶은 말 :

얼마전에 어떤여자분과 남자분이 이아이를 입양하시겠다면서 보러오셨습니다.

그리곤 하시는말씀이 팻샵에서 본 아가들은 작은데 이아이는 3개월인데 왜그렇게

크냐면서 커서 안되겠다고 결국 그냥 가셨답니다.

아이가 큰게 싫다면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가들이 자라면서 몸집이 커지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건데..;;

물론 울애기가 3개월치고는 좀 큽니다.

살아남은 세녀석들중 두녀석은 2개월령에 분양이되어 가버렸고

욘석 혼자 엄마젖 독차지하면서 컸고 아직까지도 어미냥이의 남다른모성애때문에

아이에게 젖을 물립니다. 젖이 아직도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울 구슬이 살 쭉쭉빠져가

면서 먹이고 키운 아가입니다.

오랫동안 어미에게 예절교육받고(좀 까불긴합니다 =ㅅ=) 모유를 먹어서 건강상태는

최고입니다. 그 흔한 설사나구토 한번 없었구요..

어렸을때 편식하지 않게하려고 이것저것 다 먹였습니다.

사료도 적당히 바꿔가며 먹였고 캔이며 간식도 종류별로 소량씩 먹이고 있습니다.

가리는거하나없고 아주 건강하며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적어도 저와 가족들에게는요...

작은아가를 원하시면 연락주지 마세요... 별의별 파양이유를 들어봤지만 애기가 크다고

싫다하는건 첨이라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데려가실땐 아이가 잘먹는 캔몇개와 보면 환장하면서 가지고노는 방울공도 드려요..

욘석이 태어나기 한달전부터 욘석들 분양보내거나 병원갈일 있을때 쓸려고했던 사뒀던

이동장에 보내드릴꺼구요.

욘석들이 태어나면서 제집처럼 자던 쿠션도 있는데 이건 요즘들어 아가에게 외면당해

구석에 쳐박혀 있지만 낯선곳에 가면 적응기간동안 가족들 냄새가 밴 쿠션이 있으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것도 챙겨드릴까합니다.

분양비를 15로 책정했었는데 분양비는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더니..

무료로 주세요~ 라는 연락이 너무 많이와서.. 10만원으로 제가 다시 조정했습니다.

좋으신분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울 아가가 행복해질수있는 집에 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