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독이의 X파일 시즌2 ▶ 스스로 타서 죽는 인체의 자연발화현상
인체자연발화현상(Spontaneous human combustion, SHC)이란 누군가의 방화가 아닌 자연상태에서 갑자기 몸에 불이 붙어 타 죽는 현상이다. 특이한 점은 인간이 뼈도 남지 않고 완전히 타버리려면 상당한 고열이 필요한데도 실내에서 발화했음에도 카펫이나 벽 등이 피해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1951년 자연발화현상에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매리 리서씨>
1948년 영국의 런던시에서 잠을 자고있던 실버우즈씨는 방안에서 무엇이 타는 냄새를 맡고 잠에서 깨어나 방에 불을 켜게 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냄새가 방안을 뒤덮는 상황을 겪은 실버우즈씨는 연기가 자신의 주위에서 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거울로 달려가 몸을 살펴보던 그는 팔과 다리 등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곧장 화장실로 달려가 물을 끼얹고 욕조에 물을 받아 몸을 담구었다.
욕조에 들어가 있었을때 팔과 다리 등에서 작은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 몇 분뒤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을 발견한 그는 욕조 밖으로 걸어나와 화장실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갑작스런 통증을 느끼며 바닥에 쓰러지게 된다. 고통을 무릅쓰고 전화로 기어가 병원에 연락을 한 실버우즈씨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인체의 내부에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자신이 인체의 자연 발화현상을 겪고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는 몇주 후에 다시 정상인처럼 걸어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벽난로에 머리를 부딪혀 발화가 된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1969년 미국 뉴욕의 한 술집에서 만취가 되어 친구들 옆에서 잠을 자던 알코올 중독자 J. 케리엇씨는 갑자기 자신의 복부에 불이 붙은 것 같은 심한 통증을 겪고 자리에서 일어나 비명을 질렀고, 그의 모습을 본 주위 사람들은 그의 복부주위에 불이 붙어 그가 바닥에 뒹구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곧장 물을 가져와 불을 끈 종업원들은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여 주위에 있던 케리엇씨의 친구들이 경찰서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케리엇씨를 검진한 의사가 '불길이 몸안으로부터 시작된 점이 확실하여 누군가 그에게 불을 붙인 것은 아니다'라는 증언을 하여 무혐의로 풀려나게 된다. J. 케리엇씨는 몇일간 병원에서 살아있다 사망을 하였다고 하며, 어떻게 그의 배에서 불이 일어났는가에 관한 미스테리는 오늘날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멕시코에서 일어난 인체의 자연발화현상 사진>
1979년 벨기에의 부루셀에서는 아침에 차를 몰고 출근을 하던 회사원 D. 르아크씨가 자동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을 느끼고 차를 세웠다고 하며, 핸들 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그는 차를 자세히 검사하다 다른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당신의 몸에서 연기가 납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문제의 연기가 자신의 다리에서 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 바지를 걷고 연기가 나는 부위를 본 르아크씨는 짙은 연기가 나는 곳을 찾았으나 아무런 통증을 느낄 수가 없었다고 하며, 그때 연기가 몸 전체로 번지는 것을 본 그는 자신의 손가락 끝이 불이 붙은 듯 뜨거워지는 것을 보고 놀라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르아크씨에게 달려와서 물을 뿌리기 시작한 사람들은 르아크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았고, 우연히 주위를 지나던 응급차에 실린 그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뒤 수술을 받게 된다. 후에 의사들에 의해 검진된 그의 발화 이유는 자동차에서 떨어진 기름이 그의 다리에 스며든 뒤 우연히 바지에 불이 붙어 일어난 사건으로 생각했으나, 그의 바지를 자세히 검사한 의사들은 바지에서 기름과 관련된 아무런 자국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인체 발화현상을 경험한 르아크씨는 상처가 완쾌된 뒤 1980년경 또 한번 인체 점화현상을 경험하였고, 그 후로 항상 휴대용 소화기를 지니고 다닌 그는 몸에 불이 나면 즉시 소화시킬 대비를 하였다고 한다.
세계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인체의 자연 발화 현상의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런 인체발화현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설이 있는데 어떤게 맞다고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미스테리이다.
1. 알콜 중독에 의한 발화
술을 마신 사람들에게만 나타났던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신빙성은 없는데 꽤 많은 케이스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나타났기에 나온 주장이다.
2. 갑작스런 고전압을 신체 자체에서 발생시켜 태운다는 것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과학수사기관인 로빈 비치 과학 수사 연구소의 故 로빈 비치 교수의 견해에 따르면 겨울철 건조한 날, 카펫 위를 걷기만 해도 누구에게나 수천 볼트의 정전부하가 생긴다고 한다. 자동차의 도어나 어떤 쇠붙이의 표면에 손을 대면 가끔씩 따끔한 감촉이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보통 정전기는 아무 위험없이 머리끝에서 방출해 버릴 수 있다. 그러나 교수의 이론에 따르면 10만 명 중 1명 꼴로 피부가 유난히 건조하여 일시에 3만 볼트의 정전압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런 건성 피부도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식사와 비타민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정전기의 방전 형태로는 체내에서 불꽃이 솟아 오르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전기 기술자들은 주장한다. 비치 교수의 독창적인 이론은 모든 사례를 설명하지 못하는데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3. 구전현상(Ball Lightening)
구전현상이란 천둥 번개가 친 후 대기 중에 독립적으로 떠돌아 다니는 둥근 형태의 전하 덩어리로서 매우 밝은 빛을 내며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존재한다. 그러나 이 구전이라는 것 자체가 과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구전에 의한 발화 현상은 극소수에 불과하여 모든 발화현상을 설명하기에 부족함이 많다. 구전은 보통 일종의 번개로 간주되는데 번개에 맞아 죽은 사람도 발화현상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하면 별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4. 심지효과(Wick Effect)
현재 자연발화를 설명하는 과학자들의 일반적인 주장은 심지효과(Wick Effect)라는 것이다. 이것은 신체가 양초처럼 타는 것을 말하는데 일단 신체에 불이 붙은 다음에는 그 열로 인하여 지방이 녹고 그 지방이 헝겊을 통해서 스며들어 마치 양초처럼 천천히 타오르는 현상이다. 이것은 굳지 헝겊이 아니라 나뭇잎 등 심지처럼 사용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캘리포나아 범죄연구소의 Dr. John de Haan는 죽은 돼지를 담요로 덮은 후 적은 양의 휘발유를 담요에 붓고 불을 붙였다. 돼지를 택한 이유는 돼지의 지방분포가 사람과 비슷하기 때문이었다. 돼지의 시체를 7시간이나 계속 탔으며 시체의 지방에서 연료를 얻고 있었다. 5시간이 지나지 뼈가 바스라져 가루가 되기 시작했다. 그에 의하면 돼지의 실험과 인체의 자연 발화 현상이 동일하다고 한다. 이 실험으로 자연 발화 현상이 갑작스럽게 불이 붙는 것이 아니라 특이한 환경에서 일어나는 현상임을 밝힐 수 있었다. 자연발화사건의 대부분은 이 실험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괴물딴지)
To Be Continued~!!
첫댓글 본거지만 뭔가 소름끼쳐;;;
나도 타죽을까봐 무섭다;;
히어로즈생각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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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제 자려고 했는데...무서워서 못자겠따
오우...........이런거 너무신기해.......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사람몸이 탈수있나.ㄷㄷ 그냥 가만히잇다가 내몸에서 연기가 폴폴나면 겁내 무섭겟다.ㄷㄷ
흐악 무서워..ㅠ.ㅠ.ㅠㅠ
서프라이즈에서본거가튼데 ..ㅋㅋㅋ여튼너무신비함
이거 오랜만에본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무섭다...
인체 자연발화현상은 사람 몸안의 인이 타서 생기는 거라는 이론도 있죠. 인의 발화점이 낮다는건 익히 알고 계실 듯한 사실인데요,인체나 생물의 몸 속에는 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인이 열을 받아 발화하여 사람몸에서 불이 난다는 겁니다. 엄마 인체발화현상은 참 무서운거죠 아이가 타고 있어요
2 저도 인으로 알고있었는데 이런 주장도 있다니 새롭네요~
우왕님 말투가 신뢰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보면 다리가 남아있어요 ㄷㄷㄷㄷ 러독님항상 수고하심ㅎㅎㅎ
그거같다 원피스에 브록이 햇빛에 나가면 타서 없어지는거... 뭐 그런거 아닌가????
사진 무섭다...
저번에 그 중국인 인체발화 기사도 있었잖아요 !!!!!! 여친이랑 붕가붕가 하다가 그기서 불이나서 여자친구 하체에 화상입고 남자는 그기능을 이제 할수없는 ..그 기사요 !!! -ㅁ- !!!!!
허얼;;;;;;ㅋㅋㅋㅋㅋㅋ;;;;; 아 왤케 웃기죠-ㅋㅋㅋㅋㅋㅋㅋ
헐 남자분 머리깎고 절로 들어가셔야 겠어요...
저 봣음!!!!!!!!!!! 여자친구 자궁 안에 화장 입엇던가...
이거이거 완전 신기하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움
영화 블레이드 같다....ㄷㄷㄷ
으악 이런걸 보면 내 몸이 타고 있는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섭다... 당장 물로 뛰어들어도 소용 없는 건가ㅠㅠ
............와......사람의 몸이란....너무 신기해.......
옛날에 호기심 천국에서 돼지 태우던거 생각난다...;;저거 다리랑 팔 부분 잘 안타는 이유가 지방이 별로 없어서 라던데..
아 무섭다.. 나도 타면 어떡해.
저거 초등학교때 읽엇던 책에서 나온건데.. [아니세상에 이런일이] 이책아시는분 손
와 신긔해........ㄷㄷㄷㄷㄷㄷ
저 두번째 사진 무섭다............. ㅠㅠㅠ
이거 내셔널에서 인터뷰한거 봤는데 어떤 여자가 등에 붉은 반점이 너무 뜨거워서 난리쳐가지고 남편이 물을 뿌렸댔나 ;;
토요 미스테리인가 아주 예전에 나왔던건데 갑자기 하나의 붉은 반점이 생기더니 거기서부터 타들어 가기 시작했다고 주위의 물건이 하나도 타지 않는다는건 정말 신기한것 같음
아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어떤 배에서? 디게 매운거 먹던 사람이 갑자기 불에 붙어서 타서 죽었다고
아이거...어릴때 알고 쫄았었는데....근데 이렇게 죽은 사람들은 다리 한쪽이 남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다리 한짝은 그을림도 없이 멀쩡;;ㄷㄷ
ㅡㅡ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
??
ㅇ
?
???
되니까저런기사가났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다
다리만 남고 탔네..?
내 친구는 수업시간에 방귀꼈다가 불나서 교복 바지 태워먹었는데
진짜 무서움
러독님싸랑해요!!...이런거짱좋아함...ㅋ..왠지연구를해보고싶은충동!!!!준회원때마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