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심정은 정말 자살하고 싶네요.
몇일전 처방전 없이 피나테드 사서 기분좋앗습니다.
간만에 병원가서 두피 검사 새로 받을려고 가니 약간 지루성 피부가 있다고 하길래 니조랄 일주일에 두번 써라더군요.
이게 웬일 어제 니조랄 쓰고 오늘 아침 머리 감으니 ㅡㅡ 하수구 막히는줄 알앗네요
전 어느정도 M자였습니다 옆머리 돌리면 표안날정도로 조금 M자엿죠.
근데근데 지금 거울보고 작은거울 집어 던져 버렸습니다.....앞머리가 머리카락이 빠질거 같은 초기증상이 보이네요. 점점 모근쪽이 가늘어지는 느낌 그리고.....양옆 정말 눈에 뛰게 들어갓네요.......
아 내일 열받아서 의사한테 따지로 갈 생각입니다........ 열받아서 거울 집어던져 깨버렷더니 발가락쪽에 유리 파편이 좀 튀엇네요 이게 아푼 느낌도 안나네요 너무 열받아서.......
3일째 금연중이었는데 ㅠㅠ 담배 지금 연속 3까치 ㅡㅡ 18
그동안.......선식.프페.미녹시딜.19만원짜리 두피케어 세트.....80만원짜리 마사지기까지 동원했는데
이렇게 한방에 무너져 내릴줄이야 ....... 정말 이젠 도저히 안되겟어요 포기할까 생각입니다.
오히려 탈모때문에 스트레스 엄청......아직 한창 젊은 24살인데 ㅠㅠ 집이 잘살지 몬해
큰맘먹고 80만원짜리 기계도 삿는데 ㅠㅠ 조금씩 돈모아 산건데
한방에 한방에 무너져 내리네요....... 보험처리 좀 해주던가....... 어디가서 뒤져버리고 싶네요 ㅡㅡ
첫댓글 너무 흥분하신거 같네요. 저도 탈모치료 하면서 지금 같은 심정을 가져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치료에 어느정도 자신이 붙다가도 어느순간 한번에 무너진 적도 많았습니다. 근데 그렇게 기복이 있으면서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절대 포기하시는 건 안되구요. 다시 마음을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힘내세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치료하다가도 뜻하지 않게 좌절하곤 할때가 있습니다. 님~ 꼭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것 득모로 꼭 보답 받으실 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