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올리는 맛집 후기입니다.
그동안 회원님들이 소개시켜주는 곳을 찾아다니기만 했다는 말씀이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같은 서민에겐 매우 비싼 음식이지만...미치도록 맛있었습니다. ㅜㅜ
6월 말에 갔습니다...
좋은 친구와..마눌님과 함께..해동용궁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렀지요.
메뉴판도 찍어야 처음 가실 분도 고려를 해보시겠지요...
육사시미를 시도하려했지만, 용주님께서 비추하시기에, 한우등심으로 주문했습니다.
석쇠랑 야채가 들어오네요..아직 젊다 생각하는데 손이 떨립니다 ㅜㅜ
아직 공부가 짧아 마블링과 색상으로 등급을 구분할 수준이 되지않지만... 한눈에 봐도 마블링은 "좋아"보입니다.
이게 3인분인지 4인분인지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제가 계산한게 아니다보니 ㅋ
한점 크게 올리구요~
옆에서 굽고 먹는 사이 신선한 간과 천엽도 찍어봅니다.
초점도 못 맞추고 수전증이 심한 30대...이해해주십시오 ㅜㅜ 암튼...쇠고기이니 레어로 구워 먹습니다.
야채나 쌈은 엑스트라일뿐이니 안 찍으려다 명이잎은 아주 맛있어서 찍어봤습니다.
거의 다 먹어가니 눈물이 납니다...ㅜㅜ
그래서 한판 더 시킵니다. 역시 마블링은~~ ㄱㄱ ㅑ~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석쇠에 고기가 남아있을때 끝마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날...한번 뵈었던 제이엠씨님과 사진으로만 뵈어온 퍼진라맹님을 뵈었습니다..^^
정식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
용주님..멋진 고기맛에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맛난거 드셨네요... 요즘은 타이밍이... 헛물만 켜고 있다는... 묵고지비...
앗..묵고지비님의 댓글을 첫번째로 맞이하게 되다니...영광입니다^^
결혼 안하신줄 알았는데....하셨구나..ㅋ 고기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이 밤에 코알라님 식욕을 자극해드려서 죄송하지만...정말 살살 녹습니다ㅠㅠㅋ
맛있어 보이네요...~~~
^^ 좋은 친구를 두시면 됩니다 ㅋㅋ
마블링 쵝오네효..^^ 이 아침부터 고기가 땡기는군효..^^;;
이 맛을 몰랐으면 그냥 살아나가는데..ㅜㅜ 비타민님도 많이 가보셨을테니~^^ 저녁에 ㄱㄱ씽하세요~
아침 빈속에 쓰으윽 땡깁니다 ^^**^^ 사진 잘보고 갑니다
그래서 저는 빈속에 카페에 안 들어옵니다..^^ 좀 있다 맛난 점심 하세요~
저도 좀 데려가주세요....ㅋ
내봐군....곧 로또1등 될테니 기다리시게...^^
이 집 마지막 코스는 된장라면인데 ^&^
예리하십니다...ㅜㅜ 나오자마자 먹어버리고 아뿔싸~했을땐 이미 초토화되어있었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