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pionship_Manager - 70
이안 포터필드호!! 올림픽 명단발표!!
1개월 뒤에 있을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축구종목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은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우언찮게 한국과 인연있는 국가들과 만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과의 4강에서 이겨 결승에 진출한 나라다.
이번 독일과의 경기에서 올림픽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독일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오랜 숙적이면서 오랫동안 한국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한 나라로서, 한국에 비해 실력이 약간 떨어진다고 평가받고 있다.
멕시코는 98 프랑스월드컵에서 하석주가 첫 골을 뽑았지만, 하석주 선수가 백태클로 퇴장을 당하고 연이어 3골을 몰아쳐 3 : 1 의 아픔을 남겨준 국가이기도 하다.
그 이후로 평가전이 여러차례 있었지만 대회에서 만나긴 98년 이후로 처음이다.
포터필드 감독은 와일드카드를 선정하지 않고 청소년 대표 출신들만 모아 그리스로 출국하게 되었다.
GK - 김영광(캠브릿지 유나이티드), 역도산(FC 도쿄), 차기석(보르도)
DF - 강진욱(레임스), 김형진(캠브릿지 유나이티드), 이상용(토튼햄), 김치우(PSV), 박주성(무스크론), 이희성(캠브릿지 유나이티드), 이강진(베르디), 임유환(라발)
MF - 김수형(캠브릿지 유나이티드), 김근철(미들스브르), 조원희(입스위치), 임규혁(산토스), 남궁웅(리버풀), 김두현(포르티모넨세), 문기영(울산), 오장은(셀틱), 김정우(울산), 권집(캠브릿지 유나이티드)
FW - 차세찌(로마), 심우연(부천), 최성국(울산), 채원석(오스트리아 비엔나)
- 올림픽 조 편성 -
1조 - 그리스,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2조 - 브라질, 프랑스, 가나, 이란
3조 - 아르헨티나, 호주,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4조 - 독일, 일본, 멕시코, 대한민국
2004 아테네 올림픽 개막전!!!
- 1조 -
아테네 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축구팬들에게 관심이 모아진건 역시 축구 종목.
개막전에 그리스와 미국과의 개막전에서 그리스가 패하면서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을 구겼다.
나이지리아도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어렵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위기를 면했다.
미국이 2승 1무로 인해 조 1위로 진출했고, 개최국인 그리스도 2위를 차지해 미국과 8강에 진출했다.
나이지리아는 아쉽게 그리스에게 패하면서 조 예선에서 탈락해 곧장 짐을 챙겼다.
사우디 역시 1승조차 거두지 못한 채, 쓸쓸히 귀국을 해야했다.
- 2조 -
' 죽음의 조 ' 로 평가받았던 2조는 ' 아트사커 ' 프랑스, ' 삼바군단 ' 브라질, ' 아프리카 돌풍 ' 가나, ' 중동의 강호 ' 이란이 서로 맞붙었다.
전문가들은 당연히 프랑스와 브라질을 예상했다.
가나와 이란도 실력있는 국가지만 프랑스와 브라질만큼 뛰어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브라질도 프랑스에게 3 : 2 로 역전패 당하면서 약간 주춤거렸지만 여유롭게 2조를 통과했다.
이란은 실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 죽음의 조 ' 로 편성된 2조에 걸려 아쉽게도 3전 전패를 당해 쓸쓸히 고국으로 돌아갔다.
- 3조 -
이번 유로 2004 의 준우승팀인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독일에 패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했던 이탈리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그들을 방해하는 아르헨티나가 버티고 있다.
예선전만큼은 확실히 강한 면모를 보여준 이탈리아는 아르헨티나마저 2 : 0 으로 꺽으면서 조예선을 무난하게 진출했다.
역시 이탈리아답게 무실점으로 예선을 통과하면서 확실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역시 데포르티보의 디 스테파뇨의 활약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4조 -
우리나라가 독일과 멕시코, 일본을 제치고 당당하게 조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3 : 0 으로 완승을 거둔 한국은 이어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3 : 1 로 이기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일본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2 : 2 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한국은 남겨놓고 일본 혼자 조국으로 귀국했다.
한국은 산토스소속의 임규혁을 중심으로 최성국과 ' 캠브릿지 살림꾼 ' 들인 이희성, 김형진, 권집, 김수형, 김영광등 와일드카드 3명을 뽑지않고 청소년대표 그대로 출전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 8강전 -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함께 남미를 이끌어갈 나라로 주목받고 있는 나라이다.
그리고 마라도나, 바티스투타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한 아르헨티나는 한국정도는 우습다는 말이다.
한국도 최근 성과가 좋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진출에 유로 2004 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공격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한 채 2 : 0 으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브라질과 미국과의 경기에서 미국이 후반 30분에 선취골을 넣어 이기고 있었지만 종료 5분을 남겨놓고 브라질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순간 최강 브라질이 미국에게 덜미를 잡혀 4강전에 진출하지 못했을뻔 했다.
연장전에 들어간 미국과 브라질은 연장 전반 7분에 바르셀로나 소속의 모따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미국을 제압했다.
한편, 개최국인 그리스는 브라질을 압도한 실력을 가진 프랑스를 상대로 맞이했다.
그리스 역시 미국처럼 철거머리처럼 밀착마크를 하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선취골의 주인공을 프랑스 였다. 그것도 후반 35분에 첫 골을 넣으면서 수비전술로 들어갔던 프랑스는 방심을 한 탓인지 2분 후, 그리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연장전에 들어간 두 팀은 연장전에서 프랑스의 Project 40 의 플라티니의 헤딩슛으로 결국 프랑스가 4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와 독일. 마치 유로 2004 의 결승전을 보는 것 같다.
두 팀 팽팽한 접전을 한 결과 결국 득점없이 0 : 0 으로 비겨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파울로 로시의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슛으로 결국 독일은 골을 내주고 말았고, 이탈리아가 독일에게 복수를 함으로서 4강에 진출했다.
- 4강전 -
이탈리아의 무실점 기록은 결승전까지 이어질 것인가.
강한 수비를 보여주는 이탈리아는 브라질마저 그들의 벽을 깨지 못했다.
' 수비후 역습 ' 이라는 전술을 이용한 이탈리아는 그런 패턴으로 2 : 0 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먼저 전반에만 3골을 넣은 프랑스는 승리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맹 반격이 이어지고, 결국 2점까지 따라잡았지만 결국 프랑스를 제압하지는 못했다.
- 결승전 -
아테네에서 열린 프랑스와 이탈리아와의 경기.
" 이탈리아의 무실점 기록인 이탈리아인이 깼다? " 라는 말이 나왔다.
그 말은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에 들어서고, 후반 8분에 이탈리아의 아퀼라니의 자책골이 터졌다.
결승전에서의 자책골을 상당히 죄책감이 심하고 같은 팀으로서는 사기가 엄청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아퀼라니와의 같은 소속팀인 데 로씨가 종료 5분을 남기고 동점골이 터지면서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연장전에서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승부차기에 들어선 양 팀들은 그 긴장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이탈리아는 연속 두 번 실패하면서 패배를 예감했으나, 프랑스가 3번 연속 실패를 하고 이탈리아가 나머지를 모두 성공시켜 결국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3, 4위전에서 만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3 : 2 로 브라질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카리나노가 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에는 카베나기, 디 스테파뇨가 버티고 있었지만 무명의 카리나노가 선발출장하면서 기회를 잡아 결국 득점왕을 차지했다.
도움 역시 아르헨티나에서 나왔다. 디 스테파뇨가 총 5개의 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해 아쉬움을 달랬다.
프랑스의 리버풀소속인 시나마-퐁골 이 최우수 선수로 등극하면서 인생 최대의 기쁨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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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간단히 올림픽을 마쳤습니다...-_-;;
허무하게 올림픽편이 나가네요...ㅠ 더욱 재밌게 하려고 했지만 그게 맘처럼 쉽게 안되더라구요..ㅈㅅ
70회를 달성했습니다. 더욱 열심히 ㅋ
첫댓글 일단 조낸 1등인거다
조낸 감사드림~
그렇다면 난 2등인거다
그럼 난 3등 - -;;;;;;; -_-.....
킁;;아르헨 ;ㅁ; 4강탈락이라 훌쩍;
이탈리아가 너무 쎔 - -;;
이탈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미친이태리..ㅠ
우리나라다 다 해외파... 캬캬캬 이탈리아 역시 강하다...
2006 월드컵 마저 이탈리아가...?ㅠ
오 . 시나마 퐁골
다음 시즌부터 뉴캐슬 멤버!ㅋ
이탈리아 초대박
짜증나면서도 대단한 팀..-_-
올림픽 선발명단보니.. 국내선수는 전부 울산선수군요. ㅎㅎ 이탈리아 피파랭킹은;;ㅡㅡ;
심우연(부천)도 있어요.ㅋ 월드컵땐 순수 국내파로만 나갈까 생각중.....
ㅋㅋ 이탈리아 재밌네.. 첫실점이 자살골이라니 ..
황당한 시추에이션~
역시 재미있군.. 건필!
감사합니다!!
그래도 역시..강팀은 강팀이네여 프랑스랑.이태리라...한국은 언제올라가징?ㅋㅋ..
이번 월드컵 기대해 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