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2009.08.30 16:21최종수정2009.08.30 16:21
한수원, 신입사원 및 가족들 참석 입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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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입사원들이 입사식을 가진 뒤 삼성동 한전 본사 대강당 앞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
공공기관(공기업) 입사를 위한 공시족(公試族)까지 생기는 상황에서 공기업 입사의 꿈을 이룬 새내기 직장인들이 부모님들 앞에서 입사식을 가져 화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지난 28일 삼성동 한전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203명과 가족들,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식을 가졌다.
김종신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손수 배지를 달아주며 새내기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시고, 회사에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한수원은 자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달 말부터 원자력교육원에 입교해 직무교육을 받은 뒤 오는 10월 사업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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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신 한수원 사장(오른쪽)이 입사식에서 이번에 정식 채용된 신입사원들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 |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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