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장 42배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4월 개장
호텔-외국인 카지노 등 갖춰.. 인천공항서 걸어서 15분 거리
한일 합작.. 1조3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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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다음 달 개장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IBC)에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2017.4월 20일 1차 개장한다고 2017.3.8일 밝혔다.
2014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지 2년 5개월 만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한국 파라다이스그룹이 2012년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해 설립한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건설하고 운영한다.
전체 사업 용지 규모는 축구장의 42배가 넘는 33만 m²(약 10만 평) 규모. 총 1조3000억 원이 투자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까지 1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차 개장하는 시설 중에는 총 711개 객실과 레스토랑, 바, 라운지를 갖추고 있는 6성급 호텔, 최신식 게임기구 총 440대를 구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대 16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센터가 포함돼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를 표방하고 있다.
산업디자인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해 건물 외벽을 조각보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내부에는 데미안 허스트, 구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인 작가와 이강소, 오수환 작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배치돼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측은 “서울, 인천 도심에서의 접근성도 좋아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고객은 물론 각종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관광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차 개장에 맞춰 2017.4월 20일 ‘한류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테마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차 개장은 201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쇼핑몰,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등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들어선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파라다이스그룹이 45년 동안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동북아시아 최초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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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42배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4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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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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