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WC(미일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아시아 공동행동) 일본연락회의 입니다.
9월 7일 오후 6시부터 강정주민과 연대하여 동경 한국대사관에 대한 항의행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대사관 앞에 모인 한 30명(일한네트, AWC수도권, 오키나와1평반전지주회 관동지부, 레이버네트 등)은 1.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즉각 중단하고 건설계획을 백지철회하라! 2. 부당하게 구속된 사람들을 즉시 석방하라! 3.제주강정마을에서 열린 '제국주의와 군사기지 반대! 신자유주의 반대, 비정규직 철폐! 한일공동 국제포럼'에 참석하려다가 부당하게 입국거부를 당한 일본인에 대한 입국금지조치를 사죄하고 철회하고 원상회복하라 는 항의문을 제출했습니다.
동경 요쓰야 결찰서와 경시청 제복 기동대와 공안경찰들이 한국대사관으로 가는 길을 막았지만 30명 참가자들이 이에 강하게 항의하고 시민들도 참가자들을 응원했답니다. 결국 일본경찰들이 후퇴하고 대표단 10명이 대사관 앞까지 나섰습니다. 그리고 백 개가 넘는 단체와 개인이 동참 서명한 항의문을 경비원을 통해 한국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이렇게 항의의 목소리를 확산시키려고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힘내라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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