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위궤양 치료에 명약....
잎이나 잔가지를 채취해서 15~30g을 달여서 하루 3번정도 복용한다.
* 염증을 없애고 고름을 빼 내는 작용이 상당히 세다.
*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효과가 좋다.
<한국본초도감>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대극과의 갈잎떨기나무 예덕나무의 껍질이다.
* 건위작용이 있어 소화를 촉진시킨다.
*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한다.
* 소화성궤양에 효력을 나타낸다.
* 담즙분비 촉진과 진통작용이 있다.
* 방광내의 실험성결석을 감소시키고 용적을 축소하는 동시에 소변 중 칼슘의 배설을 돕는 작용이 있다.
* 잎은 배농, 소염작용이 현저하여 종기 피부궤양에 고약으로 쓰면 신속한 반응을 나타낸다.
<위 2매는 다음카페"바람재들꽃"에서 달희님의 사진>
1. 예덕나무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바닷가에 흔히 자라는 나무다.
대극과에 딸린 중간키나무로 따뜻한 남쪽지방의 바닷가에 더러 자란다.
예덕나무라는 이름은 예절과 덕성을 모두 갖춘 나무라는 뜻이다.
잎은 오동잎처럼 넓고 6~7월에 담황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고 가을에 진한 갈색 열매가 익는다.
추위에 약하며 중부 지방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한다.
예덕나무를 한자로는 야오동(野悟桐), 또는 야동(野桐)이라고 쓰고 일본에서는 적아백(赤芽柏)
또는 채성엽(採盛葉)으로 부른다.
야오동은 나무 모양이 오동나무를 닮았다는 뜻이고, 적아백은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이 붉은
빛깔이 난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며, 채성엽은 잎이 크고 넓어서 밥이나 떡을 싸기에 좋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뜨거운 밥을 예덕나무 앞으로 싸면 예덕나무의 향기가 밥에 배어서 매우 아취가 있다.
일본에서는 이 잎으로 밥이나 떡을 싸는 풍습이 있다.
2. 예덕나무는 일본에서 암 특효약으로 알려졌던 나무다.
예덕나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수십 년 전에 일본에 ‘오스까’ 라는 명의가 살았는데 그는 배를 만져서 질병을 진단하는 이른바
복진법(腹診法)과 장중경(1700여 년 전 중국의 명의)의 상한론(傷寒論) 처방을 활용하여 수많은
암환자를 비롯하여 온갖 난치병을 많이 고친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
그런데 오스까 씨의 집 주변에 한 돌팔이 노인이 있었다.
그 노인은 의학공부를 한 적이 없으면서도 오히려 오스까 씨보다 더 많은 암환자를 고쳤다.
오스까 씨는 틀림없이 그 노인한테 특별한 비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가서 정중하게
인사를 드린 뒤에 암을 고칠 수 있는 처방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다.
노인은 뜻밖에도 선선히 가르쳐 주었다. 오스까 씨는 그 노인이 일러준 대로 약재를 구하여
환자를 치료했는데 그 효과가 매우 좋았다.
노인이 수많은 암환자를 치료한 약은 다른 아닌 예덕나무였다.
3. 예덕나무는 특히 위암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담즙을 잘 나오게 할 뿐만 아니라, 고름을 빼내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이 몹시 세다.
또 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이고 통증을 없애는 작용도 있다.
갖가지 암, 치질, 종기, 유선염, 방광이나 요로 결석 등에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예덕나무 잎이나 줄기껍질을 가루 내어 알약이나 정제로 만들어
약국에서 암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다.
4. 염증을 없애고 고름을 빼내는 작용
예덕나무 순을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이른 봄철 빨갛게 올라오는 순을 따서 소금물로 데친 다음
물로 헹구어 떫은맛을 없애고 잘게 썰어 참기름과 간장으로 무쳐서 먹으면 그런 대로 맛이 괜찮다.
약으로 쓸 때는 잎, 줄기, 껍질을 모두 사용한다. 위암이나 위궤양 등에는 15~30그램을
물 2리터에 넣고 약한 불로 물이 3분의 1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치질이나 종기, 유선염 등에는 잎이나 잔가지 1킬로그램을 물 6~8리터에 넣고 5분의 1이
될 때까지 달여서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힌 다음 아픈 부위를 씻거나 찜질을 한다.
하루 3~5번 하면 효과가 좋다.
뜸을 뜬 뒤에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예덕나무 생잎을 태워 가루로 만들어 아픈 부위에 뿌리면
잘 낫는다.
예덕나무 껍질에는 베르게닌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고 잎에는 루틴이
들어있어 혈압을 낮춘다.
이밖에 알칼로이드 성분과 이눌린 성분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어느 남쪽 지방에 사는 사람이 예덕나무 묘목을 많이 심어두고는 벌나무라는 이름을 붙여서
간암, 간경화 특효약이라고 판매하고 있는데 예덕나무와 벌나무는 다르다.
벌나무는 십 년 전쯤 전에 타계한 민간의학자 인산 김일훈 선생이 지은 책
<신약(神 藥)> 에 최고의 간질환 치료제라고 적혀 있는 나무다.
인산 김일훈 선생은 옛날에는 벌나무가 계룡산 등지에 드물게 자라고 있었으나 사람들이
다 뽑아가 버려서 지금은 몹시 희귀해져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고 했다,
예덕나무는 여러 위장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나무이며 간질환을 치료하는 나무는 아니다.
예덕나무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서 제법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약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위장병 환자한테 예덕나무를 복용하도록 많이 권해 보았는데 대부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했다.
6.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에 속하는 낙엽소교목. |
키는 10m에 달하며 어린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덮여 있고, 붉은색을 띤다.
잎은 길이가 10~20㎝인 둥근 난형으로 어긋나는데 윗면에는 빨간색 선모(腺毛)가, 뒷면에는 노란
갈색의 선점(腺點)이 있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개로 약간 갈라지며 잎자루는 매우 길다.
줄기 끝에 원추상(圓錐狀)의 선모가 밀생한 꽃대가 올라온다.
붉은빛이 도는 백색의 꽃은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피는 이가화(二家花)이다.
6월에 수꽃은 모여달리며, 한 꽃 안에 수술은 매우 많으나, 암꽃은 상대적으로 적어 각 포(苞)에
1개씩 달린다. 암술의 씨방은 3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름이 7㎜ 정도인 열매는 3각형태의 둥근 삭과(
果)로 황갈색 선모와 별 모양의 털이 밀생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목재는 상자를 만드는 재료로 쓰고 수피(樹皮)는 항암제·장염제·식욕증진제·
살균제·해독제·진통제로 쓰이고 궤양이나 담석증 치료에도 사용한다. |
첫댓글 예덕나무는 전에 본적은 있는데 촬영한 사진이 없었~~ 시간이 있으면 남쪽으로 산행을 해야 할텐데.. 어디서 찍은 사진인가요..
안면도 바람아래쪽에서.... 바삐 다녀오느라 급하게 몇가지 보고왔지요.
자료 감사 드립니다.
자료 잘 보았습니다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자료 옮겨갑니다. 꾸벅.
부산의 바닷가 야산에 아주 흔한 나무입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모셔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