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수)
느헤미야 6:15-7:4
성벽 완공과 도비야의 술수.....
묵상하기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겠다는 새로운 결단의 선언식을 거행하여
백성의 대표자들이 인을 치게 하였으며 예루살렘의 방비를 위한 조직을 든든히 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침내는 성전을 깨끗이 정비하는 것과 율법,
특별히 안식일 준수의 기강을 세우고 마지막으로 이방인과 내통하거나
결혼하여 순수 이스라엘의 혈통에서 벗어난 사람들과 외국인을 추방하는데 까지 이르게 됩니다. [
오늘의 말씀 전반부가 성벽은 완성되었지만 여전히 내부적인 허점과 틈이 남아 있게 만드는
반개혁적인 사람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면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와중에서도 예루살렘 성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세워지는 충성스런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며 특별히 성문출입 기강을 엄격히 세우는 일과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주민들이 자신들의 집과 마주한 성벽을 파수하게 하는 임무를
부여하는 것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스라엘 공동체가 물리적인 성벽 쌓기를 통해 외적 안전을 확보했다
하더라도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내적 안정과 평안을 위해 청산해야할
개혁의 과제들이 하나씩 들어나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느헤미야의 개혁운동은 오늘 우리 시대 나 자신과 우리들의 교회 공동체에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립니다.
기도하기
주님!
우리들의 교회가 외적 성장과 외적 규모를 갖춘 것으로 안주하지 않게 하시고
성경적인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 중요한 내적 안정을 이루어 가는 것과
또 진정한 샬롬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끝임 없는 개혁을 이루어 갈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