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태클가방은 아주 오래전에 구입한 슈어캐치 허리가방으로 갈치 채비가 들어있다.
볼락루어낚시 또한 작은 지그헤드 태클박스와 웜 몇봉지만 있으면 되므로 이 허리가방을 로드거치 겸 태클가방으로 사용하려고...
이 플라스틱 통은 약통으로 상당히 짱짱하여 절대 구부러짐이 없다.
약통 아랫부분을 예쁘게 절단하여야 하는데 그러한 기구가 없어서 드릴로 구멍을 촘촘하게 파고 마무리하였다.
허리가방 사이드의 조그만한 망사주머니의 용도가 뭔지 모르지만 여지컷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로드거치통을 삽입하려고 과감하게 절단.
약통 사이드에 2개의 구멍을 뚫어 허리가방에 고정시키려고 했는데 망사그물안에 빡빡하게 들어가서 윗부분을 강력본드로 고정시켰더니 야무지게 달라 붙는다.
접착제가 떨어지더라도 미리 고정 구멍을 뚫어 놓았기에 언제든지 더 튼튼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완성..
깔끔하고 간결하다.
테스트..
로드를 꽂으면 릴 손잡이까지 들어가므로 앵글러가 빼지 않고서는 절대 이탈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허리가방을 이용하여 태클도 사용하고 로드도 안전하게 꽂고...
랜딩한 어물도 손쉽게 처리하고 특히 채비를 다시 할 때 땅바닥에 내려 놓지 않아도 된다.
아무리 사타구니, 겨드랑거치대가 좋다고 하지만 채비할 때는 조금 불편하다는 것을 모르는 앵글러가 없을 것이다.
로드홀더 전용보다는 태클도 사용하는 겸용 로드거치대가 훨씬 좋다고 본다.
필자의 볼락채비는 여태 호주머니에 담아 다녔는데 이제는 허리가방에 유치하고 허리가방 벨트로 도톰한 겨울 방한복 졸라매어
방한도 하고 거치장스럽지 않게 하려고 한다.
허리가방은 오른쪽에 위치하여 로드꽂기 좋고 고기통은 왼쪽으로... 딱 좋아..
나는 왜이리 머리가 조은지 몰것어 ~~~ ㅋㅋ
=================================== 더 간편한 로드거치대 ================================
이 제품도 슈어캐치의 허리가방이다.
우측에 보면 로드꽂이가 설치된 상품이다.
하지만 로드를 꽂으려면 두손이 필요하다..왜냐면 로드꽂이가 흐믈흐믈 축 처져 손꾸락으로 열어 주어야 한다는...ㅠ.ㅜ
이 허리가방은 어깨멜빵까지 있어서 무게를 분담하여 주기에 착용감이 우수한 태클가방이다.
10년 전에 구입하여 몇 번 사용 후 처박아 두었더니 모든 져크가 부식이 되어 작동하게끔 하려고 반나절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래서 알루미늄 져크는 문제가 많아... 장기간 짱박은 장비들 점검하시길....
져크가 해결되자 전번 워킹하다가 주운 플라스틱 대롱을 찾았다.
이 대롱은 아마 찌케이스로 보여진다.
공교롭게도 태클가방 로드꽂이와 딱 맞는다.
적당하게 짜르려고 재단부터...
완성...간단한 작업으로 로드거치대가 깔끔하게 되었다.
접착대로 고정시키려다 아주 빡빡하게 삽입(아다라시?) 되고 빠지지 않아 그대로 사용하기로...
혹, 테클가방 망가지면 다시 재활용하려고...
테스트..
조아조아...로드 끝부분이 두터운 피네자 볼락로드도 원할하게 들락들락..
이 태클가방은 설명했듯이 허리벨트와 어깨밸트가 있기에 착용감이 우수하다.
그리고 좀 더 많은 테클(메바찌 등..)을 원하는 앵글러에게 적합하며 액통의 웜을 선호하는 사람은 옆의 물통주머니에 넣어 사용하면 딱이고...
따라서 프라스틱 원통만 준비하면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다.
아마 이 테클가방이 나의 볼락루어낚시 전용이 될 것이다.
애초에 슈어캐치에서 로드꽂이에 이렇게 플라스틱 원통을 삽입하여 판매했드라면 대박했을텐데...
이것들 회사에 제안제도가 없나 봐..
아니면 필드테스터들이 노력하지 않거나... 사용할 때 꾀나 불편했을텐데...
겨드랑이 거치대나 사타구니 거치대를 이용하여 채비를 다시 하다가 태클박스 놓칠 확률이 높으니 로드는 확실하게 꽂아두고
두 손을 이용하여 완전한 작업이 필요하다.
채비하려고 땅에 내려 놓으면 장비 기스나고 잘못하다가는 로드 뽀각할 수 있다.
이보다 더 좋은 거 구상하거나 만들게 되면 루어정보마당이나 회원토론실에 정보 공유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손이 많이가는 뽈루에 접합시켜서 구상한 태클가방 겸 로드거치대... 내가 봐도 머쪄...ㅋㅋ
와~ 훌륭하십니다.모델은 박용진선배님같으신대요....실용실안등록해 생산하셔도되겠습니다.
모델은 농부이자 이털보조사...ㅋㅋ
조구업체 짜석들 모하고 있는지 모르갓어,,,,,
낚시용 리폼 전문가로 손색이 없으십니다 ^^;
쬐깐만 대가리 굴리면 더 좋은 제품 맹글 수 있는데...
홀더만 착용하는것보다 훨 쓸모있을꺼 같습니다.
밑에 것이 박프로님께 어울릴겁니다..어께 멜빵이 있고 액통의 웜 소지하기 조코....
태클백 겸 로드거치대,,,^*^
좋은 거치대 입니다, 아이디어가 훌륭하군요, 응용력이 있는사람이 전문가라 하던데 틀림없네요,,
조구업체에서 쬐깐만 대가리 굴리면 되는데 뭐 하는 지 모르겠네....
나를 디자이너로 채용하여야 하는디....ㅋㅋ
아이디어가 정말 기가막히네요...^^ 상품등록하셔야되는거 아니에요..ㅋㅋ
내가 봐도 기가 막히네..ㅋㅋ
자본만 있으면 직접 제작하여 판매까지 할텐데....
멋진 거치대 입니다~~
저걸차고 낚시하나 생각했었는대 ㅎㅎ잠시 보관하는 거군용~
TTP나 갯바위에서 유용하겠습니다~
찌발이꾼들도 조체...쏘갈, 꺽지에는 더 조코,,,모든 루어낚시에도 적용하려고 궁리 중....ㅋㅋ
멋집니다...
저는 파이프 고정을 .. 조끼나 벨트에 할려고 했는데 ..
회장님 작품이 훨씬 편리해 보입니다...많이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ㅎ
내가 봐도 머쪄...
집에 있는 적당한 태클박스 잘 뒤져봐바바....
제가 봐도 진짜 멋쪄붑니다...ㅎ
저도 머리좀 굴려서 회장님 따라하기 함 해볼랍니다...감사합니다..^*^
또 봐도 머쪄...이번 갑오정출에 선보이려고 왕눈이 채비 담아 놓았슴다...^*^
머리 굴려 맹글면 꼭 루어정보마당에 보여주기.....
머리 머리 머리를 써야 하는데~~~~~~~다 같은 머리가 아니여서 ㅎㅎㅎ.
머리 너무 굴리시면 머리에 불나요 ~~~~~~채비할때 넘 편할듯.
또 국프로 잔머리가 돌아가는 소리가 여그까지 나구마...ㅋㅋ
더 좋게 만들어 카페에 올려 줘~~~~
멋집니다. 회장님!! 저런 아이디어가 있네요..
저도 제 장비 자세히좀 봐야 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