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2월24일(금)~25일(토)
제주올레 8코스일부, 9코스, 10코스일부
20211224(금) 1일차
05:24 전포역출발, 사상역에서 경전철 갈아타고 공항도착, 미리 준비해간 김밥으로 아침해결.
06:55 에어부산 출발.
07:50 제주공항도착.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제법 거세다.
꼭 눈또는 비가 올것같은 분위기~~우산 안챙겨 왔다고 한쿠사리.
공항내에서 버스기다리며 1박2일 일정을 마눌님께 브리핑. 돌발사항 발생시는 서로 원만히 조율하기로~ㅋ
08:20 600번 리무진버스(서귀포행)
09:18 씨에스호텔정류소 도착. 채비후
■올레3차 8코스 일부, 9코스 일부
트레킹거리 : 약19.22km
소요시간 : 7시간43분.
걸음시간 : 5시간54분.
휴식시간(점심포함) : 1시간49분.
09:19 출발. 1박2일 여정을 시작한다. 도로따라 진행하다 천제2교 아래 중문천 소공원을 한바퀴 돌고
10:00 더클리프 카페 옆을 지나(코스가 변경된것 같다) 데크계단 통과후 도로로 계속 진행,
윗도리도 하나씩 벗겨내고, 스타벅스와 여미지를 거쳐
10:33 중문관광안내소. 보도 구분없는 차도로 약10분정도 위험스럽게 걸어
예래입구 교차로에서 좌회전 보도진행. 앞서가는 부부올레팀을 스쳐
11:01 예래생태생태공원 시작. 잘다듬어진 길과 주변 경관에 한껏 들떠 수다삼매경.
도중 한달살이 수원 아지매들 만나 서로 격려의 talking을 주고받으며 아쉬운?이별
11:41 논짓물. 화장실 필수?
여기부터 대평포구 까지는 해안길. 우측 산봉우리 군산을보며 힘찬진행. wife왈 밥은? 후다닥 검색
12:05 예래포구 지나서 산방산과 박수기정이 관측된다.
12:26~13:31 대평밥상.(강추) 오리주물럭(15,000원)과 흑돼지주물럭, 성인음료 와의 푸짐한 점심만찬.
이쑤시며 나오자마자 강풍이 몰아친다. ~어이쿠 자켓 다시 걸치며 단도리를 제대로 한다.
기상청 말이 맞네 오후부터 초속10m이상의 강풍예상 하더니, 이국적 풍경의 3657펜션 지나
13:56 대평포구. 8코스끝 9코스시작 스탬프와 인정샷. 9코스가 변경 되었다는데 기대가 크다.
해안을 벗어나 몰질로 접어든다. 오르막 소로길을 마누라 배낭밀어가며 힘들게 오른다.
14:17 박수기정갈림(고도120). 예전9코스가 좋았는데 하며 투덜투덜. 농로와 임도따라 전진
14:44~14:55 중문올레펜션앞 벤치. 준비해간 커피와 과일의 간식타임. 임도 5분정도 진행하니
동백울타리의 멋진광경이 펼쳐진다. 똥폼 인정샷. 그냥갈순 없쟎아. ~규모는 작지만 위미연상~
차도를 건너
15:13 약천암(고도170). 다육이 어울러진 담 지나면 정상을 향한 급오르막 이다. 일본군 진지동굴을 거쳐
15:56~16:04 군산(고도324m). 삼각점과 9코스 특이한 중간간세가 위치하며 날씨흐림 영향으로
좀은 아쉽지만 그런데로 조망괜찮네요. 거의 정상부근까지 승용차가 가능해서인지 젊은? 관광객들이
제법 많다. (포토존암봉 때문일것 같다.)
진행방향 좀 내려오니 굴메오름 전망대가 있어 휘이 한바퀴돌고 계속 내리막
16:27 창고천양재교(고도120). 도로따라 진행하다 괜히 표지기없는 계곡계단으로 내려가
계곡 바위길로 개고생~~wife의 핀잔과 원망을 못들은채 딴전만 피움~~꿋꿋이? 전진하다보니
올레길표지기가 보인다.
편안한 데크길로 가며 wife는 아까 계곡에서 무서웠다며 다시 핀잔~깨갱~
곧 어두워질것 같아
16:58 안덕교. 여기서 끝내기로 하고
17:02 안덕계곡 버스정류장.
♡올레 8코스일부, 9코스일부 마침♡
이후,
17:23 모슬포가는 202번 버스탑승.
17:50 하차후 호텔케니모슬포로,
저녁은 인근 우리마을가마솥정식에서 가마솥정식(15,000원)과 음료수 와의 뒤풀이
♡♡♡♡1일차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