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휴가철인지라 많은 지인들이 북경 천진 등 인근을 다녀 가면서 배탈과 안전 문제로 종종 고생들 하길래 몇 자 적어 본다.
1. 길거리 음식은 무조건 피해라(특히 관광지와 호텔 인근) : 길거리 파는 꼬치는 약먹고 죽은 쥐, 고양이, 비둘기 고기를 주로 사용해 그 약에 현지인들도 종종 급성중독되 병원 많이 간다. 이상해서 피 검사하면 독극물 성분 성분 많이 나온단다.
2. 민물이건 바닷고기든 가급적 회 먹지 마라. : 우선 고기 자체 선도가 개판이고, 부화~사망 때까지 약이고, 잡을 때는 도마며 칼이며 씻는 물까지 그냥 전부 오염돼 있다고 보면 된다. 민물 고기는 디스토마나 다른 기생충 직방이라 보면 된다. 아무리 1급수 아니라 초특급수에 산다해도 아예 믿지 마라. 비슷한 유사 종일거다. 특급수 물고기가 관광객한테까지 갈 게 어디 있겠남? 초장도 고추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식초는 아마 공업용 빙초산일거다. 그런 것 맛있게 먹고 나면 곧 위장과 대장은 뒤틀어 지고, 내장은 녹기 시작할거다. 야채? 좋아하면 회충약은 계절맞춰 반드시 먹어라. 흐르는 물에 씻는다해도 그 물이 똥물이다. .
3. 식당 밑반찬으로 나오는 마요네즈 들어간 것은 가급적 먹지 마라. 정체불명 마요네즈에 상한게 많아 배탈 직방이다. 날 계란도 절대 먹지 마라. 언제 적 사 온 계란인지 주인도 모른다.
4. 길거리나 관광지 생수(광천수)는 99% 가짜다. 아이스크림도 비싼 것 사 먹어라. 싼 것은 동네 제품으로 그냥 도랑물 퍼서 얼렸다고 보면 된다. 비싸다고 믿지는 마라. 하겐다즈 절반이 가짜란다.
5. 다니다 보면 과일이 맛있는 동네가 많다. 많이 먹되 씻었다고 방심 말고, 아까워하지도 말고 좀 두껍게 깎어 먹어라. 농약 덩어리의 보약이다. 포도나 수박 자두 같은 건 입술이나 혓바닥에 색깔 뭍어 나오면 바로 버려라. 공업용 색소다.
6. 요즘 낮이 아주 고온이니 식당 가스통 가까이 앉지 마라. 안전 개념은 원래 없고, 그냥 돈만 보이는 사람들이니 까딱하면 산탄 맞은 참새 꼴 된다. 통은 밖에 보관하는데 이런 여름 고온 시엔 종종 가스통 저그끼리 '파편 멀리가기 시합'한다.
7. 야간에 호텔 부근 다닐 때 절대 혼자 다니지 말고, 강도 소매치기 뺑소니 조심해라. 요즘 한국 여권이 많이 올라 주 표적이 된다네. 신장 친구들도 많이 와 있고. 여름이라 술 쳐 드시고 운전하는 사람들 많으니 차는 더 더욱 조심해야 하고. 크든 작든 일 터지면 외국인은 무조건 100% 불리하다.
8. 병수 총무 같은 배짱과 총명함이 없다면 아예 가라오케(KTV)가지 마라. 떼거리로 가도 결국은 톡톡 다 털리고, 국위 선양은 커녕 개망신 당하기 쉽상이니 애초에 시도를 말아라. 에이즈나 매독 C형 간염자 엄청 많다. 요즘 일부 지역은 매춘하다 걸리면 현지인과 한국인은 법률상 배우자가 와서 서명해야만 석방시켜 준단다. 북경도 이런 집 몇집 있어 교민들 간에 한참 회자 됐었다.
9. 절대로 절대로 술 취해 혼자 다니지 마라. 길도 걷지 말고, 택시도 타지 마라. 바로 실종 되기 쉽상이다(장기 매매). 하나 죽어 장기 기증으로 여러 명에게 도움을 주는건 좋은데 개죽음은 당하지 마라. - 다음에 또 -
첫댓글 조심해야 겠네~~
요즘은 중국 여행 메리트가 점점 떨어지는 느낌...
솟는 물가, 고환율, 비싼 입장료, 국내 여행객 수요 증가로 인해 외국 관광객 홀대등등~~
겁난다.
몇년전 이곳에서도 꽤 유명한 중국식당이 너무 더러워 시청단속에 걸려 영업취소했다고 뉴스에 나왔는데,
사는 집에도 가 본적이 있는데 돼지우리 보다도 더 더럽게 살더구만.
조은정보고맙다.. 나도 몇년전 2시간정도 버스여행때 가방에 돈 넣어두고 잠좀 잤는데 없어져 황단한 일이 있어서리.. 근데 넘 부정적으로만 중국을 언급하면 오해생기지 않겠나?? 싸고 깨끗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등 괞찬은 것들이 많이 있더구먼.. 담엔 좋은것들 정보 좀 부탁혀요^^
그려. 재우야. 북경에만해도 전 세계 음식들이 다 있어 매 주말 하나씩 골라 먹어도 주제 기간동안은 끝이 없단다. 좋은 곳도 소개 시킬께. 중국이라고 해 다 나쁜 것만 아니고, 한국 넘이라해 다 좋은 넘만은 아니지 않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