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라오스 자유여행을 위해 교통수단을 알아보는 중 국어교과서에 나올뻔한 철수네 이름을 발견하고
비엔티엔(왓따이)
공항에서 방비엥으로 바로 가는 밴을 예약했습니다.
처음엔 돈 입금하고 여행가기전 '이거 사기 아니겠지?' '사기여도 상관없는데 새벽에 도착인데 그때 교통편을 어떻게 구하
지?'
라는 잡생각을 가졌습니다.-_-
그런 고민은 비엔티엔 공항에 도착해서 철수네 직원분을 만나고 아~ 괜한 생각이였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원분이
친절하시고 운전도 잘하셔서 다 좋은데 영어가 거의 안되시니 철수네 사장님이 카톡으로 보내주신
글 잘 읽고 대처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다른 멤버들과 합류하여 밴을 타고 철수네 가게에 들려 환전 및 유심칩 구입을 하는데 환전은 공항보다 환율 우대가 좋으니
공항에서 환전하시지 말고 철수네에서 환전해가시면 됩니다.
철수네 가게 방문 후 방비엥에 무사히 도착하여 라오스 여행을 만끽하고 있다...가...
여행 마지막날의 일정인 비엔티엔 코스가 부다파크에 메콩강 야시장을 구경하고 비엔티엔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였는데...
대중교통이나 뚝뚝으로 다니기엔 너무 무리다 싶다고 판단되어,
혹시 몰라 철수네 사장님에게 여행마지막 당일 날 급하게 하루종일 미니밴을 우리가 원하는 코스대로 이용 할 수 있는지
반
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문의했는데....!!
친철하시게도 가능하다고 하여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 공항으로 도착했을때 밴으로 데리러 오셨고 기사분에게 코스와 시
간일정을
잘 설명해주셔서 완벽한 라오스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철수네 사장님 첫째날에는 약간 무뚝뚝하시고 졸리셔서인지 약간 무서웠었는데 여행 마지막날 뵀을때는 굉장히 인상 좋으셨어요^^)
최민식 사장님(경상도 사투리에 외모가 최민식을 많이 닮으셨음 레알~)
덕분에 라오스 여행 정말 기억에 남고 재밌게 보내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