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관내 중・고생 26명에 ‘꿈나무 장학금’ 전달
- 지난 98년부터 567명 학생에 1억 9,140만원 장학금 지급 -
#국중선 #박은미 #고흥군 #고흥경찰 #호남본부장 #황주홍 #박병종 #박주민 #드림스타트 #고흥군보건소 #우주센터#고흥만 #드론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고흥군청 #kukgohe@hanmail.net
고흥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6년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고등학생 26명에 대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 26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꿈나무 장학금은 사회복지기금 사업 중의 하나로 지난 98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567명의 학생에게 총 1억9,1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자기의 꿈을 갈고 닦아 고흥의 큰 나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늘 받은 장학금을 두 배, 세배로 후배들과 이웃들에게 되갚아 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08년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여 11월말 현재178억 67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으며, 2018년까지 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명문고 육성과 취업 프로그램, 우주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교육 사업에 투자되고 있다.
고흥/.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