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운영자가 연구했던 자료를 옮겨적는다.
광개토왕비문 1면3행
王臨津言曰我是皇天之子母河伯女郞鄒牟王爲我連葭浮龜應聲卽爲連葭浮龜然後造渡於沸流谷忽本西城山上而建都.
왕이 나룻가에 임해 말하기를 "나는 하늘의 아들 어머니는 화백인 모왕이다. 나를 위해 자라들을 연결하고 거북이 무리를 짓게 하라."고 하였다. 그 말이 떨어지자 곧 자라들이 연결되고 거북이들이 물위로 떠올랐다. 그리하여 추모왕은 물을 건너가서 비류곡 홀본 서쪽 성산 윗쪽에 수도를 세웠다.
운영자는 "홀본서성산상이건도" 를 "홀본의 서성산위에 도읍을 세웠다"가 아닌 "홀본 서쪽 성산의 위에 도읍을 세웠다"로 해석한다.
城山이 어디인지 찾아보면 "당토명승도회(청)"지도에 하북성 北京 위쪽과 古北口 가운데 위치한곳에 성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계현(薊縣) 주변 계곡과 그곳을 흐르는 구수(沟水)를 옛고구려인들은 비류곡과 비류하로 불리지 않았나 한다. <송사><요사>지리지에는 조백하를 조리하(潮鯉河) 라고 했는데 원래명칭은 조선하였다고 했다.
이곳이 초기 현토지로 여겨지는데 신(薪)나라 왕망(王莽)이 고구려를 낮추어 하구려(下句麗)로 부른곳에 대한 연원이 아래 <수경주>에 나와있다.
즉,원토(원 현토)고구려현에 요산이 있는데 소요수가 나온다고 하였다.
소요수와 대요수는 요수(遼水)로 불리어졌는데 수나라 양제가 612년 2차 고구려 원정시 역현 임삭궁에서 천제를 지내고 하북 정현(定縣) 그리고 동쪽으로 요수에 부교를 놓고 요동으로 진군했다는 기록이 있다.
소요수와 대요수는 지금의 조하와 백하로 그 물줄기의 상류는 하북 적성현(赤城縣)과 장가구(張家口) 지역이다. 고북구(古北口)와 가깝다. 이 전체가 원래 현토지로 추정된다.
당나라 재상 두우도 <通典> 변방전에서 평주와 고북구 지역이 북방 夷의 근원지라고 했다.마침 소요수와 대요수 물줄기를 잘 정리한 그림이 있어 옮겨 싣는다.
결과적으로 모든 증거자료가 원래 현토지는 하북성 적성현(장가구 근처)이며 대요수와 소요수(조백하)가 출원하는 곳에서 동남으로 내려와 추모왕이 고구려를 창업했고 그곳이 광개토대왕비문에도 나오듯이 성산(城山)으로 비정되는 곳이다.
운영자 문고리(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