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 12:8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이 다윗의 하나님 그리고 나의 하나님.
둔하고 약하고 잘 잊어버려서 그렇지 하나님은 고비 고비마다 채우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그리고 그 채우심을 경험함으로 신앙이 자라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하시는 하나님.
“이것 저것을 더 주시는 하나님. “
오늘은 이것을 계속 외치렵니다.
조목조목 다윗왕의 잘못을 밝히는 나단선지자를 왕을 모욕한 죄로 처형하지 않고 회개한 다윗이 참 귀하게 느껴집니다.
죄와 후회 없이 인생을 살아내고 싶지만 돌아보면 부끄러운 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회개할 수 있는 것.
보혈의 은혜로 덮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것이 가장 큰 복임을 고백합니다.
나는 매일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다윗처럼 믿음이 좋은 사람도 이렇게 죄에 빠질 수 있음을 보며 연약한 나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난 절대 그런 죄에 빠지지 않아 하는 생각이 정말 교만한 생각임을 깨닫습니다.
죄를 짓는 것보다 더 악한 것 회개하지 않는 심령이라고 합니다.
무시로 죄의 목전에서 방황하는 나의 모습을 깨닫고 회개하는 자리에 있기를 소원합니다.
다윗왕이 파렴치한 죄를 지적하는 나단 선지자의 말에 엎드려 회개한 것처럼,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
는 가운데 내게 들려주시는 말씀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제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들을 귀가 제게 있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아를 죽인 다윗은 밧세바를 아내로 삼고 아들을 낳으며, 그의 죄가 가려진 것 같은 1년여의 시간이 흐른 것을 봅니다. 그의 은밀한 죄를 하나님은 알고 계셨고 선지자 나단을 통해 예화로 다윗의 죄를 지적하십니다.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9절)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겼던 것을 하나님 자신을 업신여겼다고 말씀하시며 그 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회개하며 용서를 구했고 용서를 받았지만, 다윗의 집안에 재앙이 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다윗 자신이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6절) 말한 그대로 이후에 다윗의 아들 4명의 죽음과 백주 대낮에 그의 아내들을 욕보일 것이라는 말씀과 압살롬의 쿠데타 등 간음한 죄의 결과로 맺어진 죄의 열매들이 다윗의 후년의 삶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윗의 회개를 받으시고 용서하셨지만 그가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는 하나님.
죄의 삯은 정말 사망임을 묵상하게 되는 두려운 12장입니다.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는 죄의 문제를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반복하며 지었던 저의 무수한 죄들에 비해 제가 천벌을 받지 않고 살아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지 않고 죄의 대한 경각심을 잊지 않고 정결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녀가 되길 간절히 간절히 원합니다.
모든 걸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내 눈에 보이지 않으시기에 혹은 당장 벌을 받지 않았기에 잘못을 하고도 그냥 모른 척하고 넘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걸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그 책임을 언제고 반드시 물으시기에 나의 잘못과 악함에 대해 반드시 깨닫고 회개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욕심 때문에 가난한 자의 양을 잡아 나그네를 위해 대접한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다윗에게 잘못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인도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아기가 희생당하였습니다.
반드시 그 책임을 물으시기에
결과는 선한 일도 그 과정을 중요히 보시는 하나님을 잊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내 눈에 보이지 않으실지라도 두려운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믿고 의지해야 함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실 일을 하기 위해
어떤 상황가운데에서도 모든 걸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과 방법대로 나아가는 믿음의 자녀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받은 많은 것들에 만족하지 않고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행하였다고 나단은 말합니다.
죄는 우리로 하여금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욕심부리다 남의 것까지 빼앗는 잘못을 저지르게 합니다.
세상에서는 다윗 왕의 잘못을 용납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그의 죄를 다 아시고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십니다.
다윗은 사울보다 더 큰 죄를 저질렀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입은 자로 살아갑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성령님이 떠나지 않기를 간구했던 다윗의 기도처럼 주의 인자를 따라 제게도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늘 새롭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일하심을 더욱 간구합니다.
성령님께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7)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의 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비유를 듣고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합니다.
당신이 그 사람이라~!!
자기가 정죄하였던 그 사람이 다윗 본인임을 풀어준 후에야 자신의 죄를 돌아보게 됩니다.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티끌을 볼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하나님이 회개케하지 않으시면 스스로 회개할 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회개의 말씀을 주실때에 즉시로 회개할 수 있는 마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도덕적 선함이 아닌...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 매일 나를 비추고 말씀을 업신여기지 않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회개마저도 나의 의로 삼지 않도록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2절)
영적으로 눈이 가리워졌던 다윗은 본인이 저지른 죄를 드러나지 않게 가리기에 급급했으나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을 통해
다윗의 죄가 드러나게 됩니다.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수도 있고 죄의 유혹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와 죄를 깨닫고 돌이킬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온 세월만큼 많은 죄와 실수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 없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주님을 닮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