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수에 도착하였다...몇년만인가? 그때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지역이었지만....
이젠 나의 친구가 거주하는~~~ 돌산 갓김치도 먹어보고 싶고, 생선구이도 먹어보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고....게장백반도 먹고 싶고....
여수에 거주하는 친구가 추천하는곳....
예전에 벌교 있을때에도 1박2일에 나온곳이 아닌
벌교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라며 데려가더니....
이번에도 황소식당과 두꺼비식당...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곳보다..
회사직원들과 자주 간다는 여수돌게식당으로 데려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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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돌게식당의 게장백반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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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봉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미터안에 두꺼비 식당과 황소식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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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게식당에서 게장백반을 먹은 후 인터넷으로 검색......
원래는 6천원 메뉴와 7천원 메뉴가 따로 있더군요..
6천원 메뉴에는 게장백반 + 갈치조림
7천원 메뉴에는 게장백반 + 돼지고기 수육....
근데 제가 갔을때에는 6,000원 메뉴에 갈치조림 + 돼지고기 수육이 다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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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내부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인아주머니와 아들로 보이시는분도 친절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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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제가 꽃게로 만드는 게장을 안좋아합니다. 이전에 먹었는데 너무 맛읍어서...
그뒤로는 아예 손을 안되죠.. 일반 홈쇼핑이나 시중에 판매하는 게장과 달리
크기가 작습니다. 돌게라고 하는것 같은데요...
통째로 씹어서 먹어도 될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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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게장
제가 양념게장은 조금 좋아합니다.. 게맛보다는...양념맛에 먹으니까요..
양념게장 역시 돌게를 이용한듯 크기가 작습니다.
양념의 맛은 달짝찌근하면서도 살짝 매콤함....
밥에 양념장 비벼서 먹으면 한그릇 뚝딱하겠더군요.
두꺼비나, 황소를 가보지 않아서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돌게식당의 양념게장 맛은 제가 맛본 양념게장중에서 순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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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식당은 조기탕이 나온다고 하던데...
제가 먹은 돌게식당은 갈치조림이 나옵니다. 안에 큼직한 무도 들어가 있고...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니 갈치가 크던데..제가 먹은거는 쬐그만해요..
아무래도 따로 메뉴가 있을때는 갈치가 컸었나 봅니다..
6,000원에 돼지고기 수육이랑 같이 나오다 보니, 갈치가 작아진게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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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육도 이전 7,000원 메뉴 사진에는 양도 많고 맛나보이던데...
제가 먹을때에는 약간 돼지 누린내가 나서...하나 먹고 손도 안됐네요..
이집에서 가장 실망했던 반찬이었습니다...이건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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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자랑 돌산 갓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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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장
간장게장처럼 새우를 이용해서 만든거라지요...맛은 있고, 한번도 못먹어본거라
괜찮습니다...하지만 새우는 역시 소금구이를 해먹어야 맛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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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멍게로 젓갈을 담은건가 그러더군요.. 갠적으로 입맛에 안맞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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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굴을 이용한 김치...어느분이 벌교에서 먹은 사진을 올리니...나박김치? 이거라고 하시던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ㅋㅋ 식당에서 먹으면 왜이리 맛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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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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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간장게장에 있는 간장을 부어...게뚜껑에 슥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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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도 빠질수가 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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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김에 밥을 올리고, 굴과 갓김치를~~~거기에 양념게장의 양념까지 올려서....
요렇게만 먹어도 밥 한공기 뚝딱일듯 합니다 ㅋ
첫댓글 여수에서 그 유명한 게장백반을 드시고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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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장은 잘 못먹는데...요기 게는 괜찮더라구요 ㅋㅋ
근데 저는 날것을 못먹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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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찜은 환장하고 먹겠는데....여수갔어도 게장백반은 못먹었다죠..
여수는 게장백반이 유명하더라구요~~~~
게장 완전 사랑하는데
여수가면 꼭꼭꼭 가야겠어요~ ㅎㅎㅎ
이곳 주위에 다른 게장백반집들도 있어요.. 유명한곳들...하루 3끼 게장백반으로 ㅋㅋㅋ
오 그럼 완전 행복 하겠네요 ㅋㅋㅋㅋ
몇해전에 단체로 한번 가본곳이군요...게장 리필도 되지않나요
헉..전북권을 벗어나고 싶다고 하시더니...다녀가셨군요... 게장 리필 되는것 같은데요..저는 저거도 다 못먹었어요 ㅋㅋㅋ
그건 몇해전...그건 몇해전...그건 몇해전
정말 입가에 침이 고이네요 배도 고프고
맛있게 배부르게 묵고 왔습니다 ㅋ
지난번에 두꺼비식당갈때 봤던 식당이네요.ㅎㅎ 아밀라아제가 다량 분비되는 사진이네요.^^
저는 이곳에서 먹고 나가는 길에 두꺼비와 황소식당을 봤네요 ㅋ
저가 무지사랑하는 음식들이네요 ㅎㅎ
게장을좋아하시나봐요 ㅋㅋ 전 양념만 좋아하는데..간장도 괘안타더라구요
먹는것은 다좋아합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깔스럽죠.. 그리고 밥도둑이죠..^&^
돼지 수육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ㅋ
제가 좋아하는 꽃개! 정~말맛있어보여요!!
밥비벼먹으 면 진짜,,아,,먹고싶어요ㅕ,ㅠ
이건 꽃게가 아니라...돌게입니다 ㅋㅋ 전 꽃게장에 아픈 추억이 있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