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이는 목요일이 생신인 할아버지를 뵙기위해 미리 주말에 다녀왔어요.
건강히 오래오래 사시라구 말씀도 드리고
고생해서 키우신 감자.옥수수등 여러가지 한가득 챙겨주셔서 가지고 왔어요.
오늘길에는 외갓집에 들러 멧돼지가 자꾸 땅콩을 파먹어버려 조금 일찍캔 땅콩과 고구마도 한가득 싸왔어요.
항상 할머니댁.외할머니댁을 다녀오면
양손이 무겁다못해 짐이 넘친답니다.
집에와서 배가 아푸다기에 낼 아침에 먹자니
많이 먹고싶었던지....하나도 안아푸다며...ㅠ.ㅠ
그냥 먹으라고 주고...대신 매실차도 한잔 줬답니다.
아빠는 고구마는 저렇게 김장김치와 먹어야 제맛이라고 얘길하네요.
예전에 먹었던 옥수수랑 감자사진.
오늘 따끈하게 먹은 땅콩이랑 고구마사진 같이 올립니다.
며칠 남지않은 방학 모두들 건강히 잘 보내세요~*^^*
첫댓글 어머나 수린이네 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립니다
고구마에 김치를 싼 모습 보니 아~~~ 수린아 옥수수수 맛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