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잘하는 남자
이헌 조미경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과제로 내 주신 책 중에서 '연애의 정석'이라는 책이 생각이 난다. 학생들에게 연애의 정석을 읽고 리포트 작성 과제를 주신 교수님의 마음은 알 길이 없지만, 학생들에게 교수님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신 것으로 비추어 아마도 남. 녀 문제에 있어 남. 녀 공학이라는 강의실 특성상 여학생과 남학생이 섞여서 수업받는 강의실에서 마음에 드는 여학생 혹은 남학생이 있어도 차 한잔 마시자고 데이트 신청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연애의 정석이라는 책을 읽게 하지 않았을까...
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연애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하는데, 언변이 좋은 사람이 연애에 고수가 될 수 있을까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상황에 맞게 분위기에 맞게 적절한 단어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접근하면서, 상대방의 의중을 찔러야 하는데, 글을 쓰면서도 가끔은 머릿속으로 정리를 못 하고 횡설수설 말이 길어질 때도 있다. 글을 잘 쓰기 위해 방법으로, 남이 쓰지 않은 표현에서, 글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튀어야 한다고 오늘 이남희 교수님의 강의에서 들었다.
그런데 연애를 잘하는 남자의 특징 중에 달변이 아니며, 외모가 뛰어난 것도 아닌데
여성의 마음에 들어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가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그 사람의 매력이 뭘까, 생각하지만
상상력이 빈약해서인지 얼른 떠오르는 게 없다.
2024년 한 단계 도약을 앞둔 해이기도 하기에 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잘 파악해서, 문학회에서 일하는 데 있어, 많은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어 조직을 이끌어 가는 데 있어 잘한다는 평가를 받을지 벌써 걱정이 된다.
연애를 잘하는 남자의 심리를 알면 될 까, 남자들의 심리 파악을 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문학회에서 직책이 올라가니 선생님들의 도움이 절실하기에 황당한 소설 같은 생각을 해 본다.
구태의연하지만, 그래서 클리셰 문제가 있지만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멋진 소설을 쓰고 싶은 날. 오늘 배운 상징에 대해, 그리고 원관념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하는데, 내일 있을 발제문 과제를 올리고 나니 이제 한시름 놓아 본다.
조식 일곱걸음 만에 쓴 시 즉 칠보시 같은 글을 쓰도록 연습이 필요 하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글을 좋아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 즐기는 사람을 글에 미쳐 있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
좋은 소설을 쓰기위해서 생각해야 할 문제가 있다.
작가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 하는 것, 먼저 알고 좋아 하고 즐기고 미쳐야 한다
즉 대상의 본질을 알기 위해. 몰두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써야 하고 읽어야 하고
자신의 글과 프로의 글이 어떻게 다른지 늘 연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신일하구 일친하구 내려 놓고 던지는 것
필요 없는것 과감하게 날리기 설명하지 마라
글을 쓰고 나서 맨 마지막에 퇴고 하기를 잘 해야 한다.
퇴고는 한 글자를 고치는 것이 아닌 한 문장을 들어내고 쓰는것이다
느낌 대로가 아닌 고쳐서 써야 하는데 수정과 리듬 정확성을 알고 수정 해야 한다.
소설을 쓸때 과감하게. 처음 부터 다시
연습 많이 툭 던져도 문장이 나와야
사믁지 칠보시. 조식 일곱걸음 만에 쓴 시
준비가 되어 있어야
글을 좋아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 즐기는 사람을 글에 미쳐 있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
능품 형사를 얻어 법칙을 잃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