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영원으로』(작사 강은경, 작곡 이태섭)는 1999년 11월
발매된 「정경화」3집 앨범에 수록된 Rock Ballade 곡입니다.
「정경화」는 『신촌 블루스』의 '객원 보컬'로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입니다. 사실 『신촌 블루스』는 리더인 '엄인호'를 중심 축으로
하여 앨범 마다 참여한 '객원 보컬'의 힘과 색깔은 막강했었죠.
그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지만, 막강한 실력의 '여성 객원'들이
앨범 발매 때마다 보컬로 참여를 했었는데, 그 가운데 서도 특히
'한영애'와 「정경화」두 사람은 발군(拔群)의 실력을 뽐냈죠.
「정경화」는 1990년에 『신촌 블루스』의 객원 보컬로 정식 데뷔를
했고, 1993년에는 "너를 생각하며" 를 부르며 솔로로 다시 한번 데뷔
아닌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 1996년 2집 앨범에서 명곡인
"나에게로의 초대"가, 이어 1999년 3집 앨범에서는 또 다른 명곡인
『지상에서 영원으로』란 곡이 탄생을 하게 됩니다.
이 노래들은 발매된 지 30년이 다 돼가지만.. 명곡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아직까지도 방송 및 라디오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고,
'리메이크'나 '커버'하는 뮤지션들이 너무 나도 많아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대표 윤양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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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세상위에 모든 사람이
눈물 없길 바라며
지금은 비록 우리 멀리에 있지만
언제나 그대 가슴엔 내가
내가슴엔 그대 하나
소망할 사랑 있어
아직 불행하지 않네
조금씩 아주조금씩
조금씩 아주조금씩
이세상에 마지막 밤이 올때까지라도
용서받지 못한채로 스쳐가도 난 하~
다시 그대 마주하기를
천국에 푸른밤이 열리면
만일내가 그대보다 먼저가
그곳에서 사람들 나를 맞으며
바람처럼 내가 다녀온세상
어땠냐고 내게 물어온다면
이렇게 말할께 그대알았던 내 삶
나는 축복 받았었다고.
혹시 그대 나보다 더 먼저가
세월지난 내 모습 몰라보아도
사랑했던 지상위에 기억은
아름다운 낙인 처럼 남겨져
스치며 지날때 다시 돌아볼꺼야
먼 기억속에 나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