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편 103편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향해 베푸신 인자와 긍휼을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향하여 하나님을 송축하자고 초청하면서 이 시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유일하시며 영광스러운 분이십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이 주신 은택을 인하여 찬송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들을 생각해 봅시다.
3절에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신 은혜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의 형벌을 치루게 하신 후 주신 은혜입니다.
3하~4상에는 우리 모든 병을 고쳐주시며 우리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신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질고를 담당하시기 위해 주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의 질병을 고치시기 위해 오늘도 은혜를 더하시는 분이십니다.
셋째,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실 때에 불쌍하게 보십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기 위해 찾아오십니다. 힘들고 지쳐 쓰러져 있을 때 위로와 용기를 위해 찾아오셨습니다. 능력이 필요할 때 우리의 손을 꼭 붙드시고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넷째 5절 좋은 것으로 우리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늘 좋은 것을 주십니다.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채워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영혼이 매일 같이 새힘을 얻어 살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그 중에 우리가 받은 가장 은혜가 있습니다. 8~9절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시인의 노래대로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신다면 저와 여러분은 이 자리에 어느 누구도 앉아 있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품고 있는 죄와 우리 손과 발로, 또한 입술로 저지르는 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심각한 죄가 넘칠 것입니다. 그러니 그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시면 우리 모두 살아남을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 은혜를 주십니까? 13절에 보면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이 그렇게 죄에 연약한 존재임을 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