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한밤중 선박 충돌로 교각이 무너지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26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대형 선박이 부딪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어 교각이 차례로 붕괴했다. 통행 중이던 차량 수십 대도 물에 빠졌다. 볼티모어시 소방당국은 응급요원을 급파해 현장 구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CNN방송 캡처>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의 충돌로 붕괴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사고로 다리를 달리던 차량들이 물속에 추락하며, 물속에 빠진 실종자들을 수색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AP=연합뉴스]
1. 미국의 소비자들이 애플을 대상으로 집단 소송에 나섰습니다.
소송에서 소비자들이 이길 경우 미국 애플 고객 수백만 명이 혜택을 얻을 전망입니다.
이미 애플은 미국 법무부로부터 반독점법인 셔먼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제소당했습니다.
◇애플, 美 법무부 이어 소비자 집단소송 직면
◇美정부 "개인정보 선택적 보호...자사이익 위한 기만전략 불과"
◇10대 왕따 부른 초록색 말풍선...아이메시지가 독점 압력 행사
◇EU서도 경쟁제한 조사 나서
◇결과따라 집단소송 확산 가능성
2.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에 정부와 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의대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는 입장은 유지했습니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가 큰 상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의 한국병원 심혈관센터를 방문해 이유홍 심혈관센터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30분간 면담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면담 뒤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국정 전반과 현안들, 살아오신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4.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34.5%로 집계됐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2022년 전체 노인 가구 중 홀로 사는 1인 노인 가구 비중도 37.0%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의 국민 기대수명은 1년 전보다 0.9년 줄어든 82.7년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년 1인가구 비중 34.5%
◇노인가구 533만으로 23.8%
◇기대수명 82.7년 22년만에↓...코로나로 수명 줄어들어
◇"보수·진보 갈등 심해"83%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장동·성남FC·백현동 등 배임 사건’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선거운동 기간에 재판을 잡는다는 건 제1야당 입장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재판부는 “정치 일정을 고려해서 재판기일을 조정하면 특혜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6. 중복사업 없애 20조+α 칼질 … 아낀 돈은 아이돌봄·R&D로
◇내년 예산안 편성 지침 … 2년연속 건전재정 확립
◇성과 미흡한 부처 사업 정리
◇AI·바이오·양자기술 투자↑
◇R&D예산 2년만에 30조 돌파
◇저출생·필수의료 지원 강화
◇남는 교육교부금 개편 추진
◇인구변화 맞춤 배분 관측도
7. 5분만에 ‘뚝딱’ 대출갈아타기… 1인당 年 153만원 아꼈다
작년 시작된 온라인·원스톱 대환 대출(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몇 분만 손품을 팔면 주택 담보 대출과 전세 대출, 신용 대출 이자를 크게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간 금리 경쟁도 거세졌기 때문에 저금리로 갈아탈 가능성도 커졌다.
8. 유가 올들어 최고 … 정유주 날아오른다
◇산유국 수출제한 공급 감소
◇'원유 큰손' 中경기 살아나자...WTI 올 12달러 뛰어 81달러
◇에쓰오일·GS 주가 20% 상승
◇상반기 정제마진 강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