芍藥花開菩薩面 椶櫚葉散夜叉頭
작약화개보살면 종려엽산야차두
* 芍藥꽃은 보살의 얼굴처럼 피었는데, 椶櫚나무 잎은 夜叉머리처럼 풀어졌다.
* 작약은 보살 얼굴과 같이 예쁘다. 간엽은 야차와 같이 사납다.
송구 집, 了堂惟一錄一 五燈全書卌四
芍藥開花菩薩面
작약화개보살면
작약 꽃이 피니 보살의 얼굴이며
椶櫚葉散夜叉頭
종려엽산야차두
종려 잎이 떨어지니 야차의 머리로다
芍작: 함박꽃 작, 藥약: 약 약,
開개: 열 개, 菩보: 보살 보, 薩살: 보살 살 面면: 낯 면,
椶종: 종려나무 종, 櫚려: 종려 려, 葉엽: 잎 엽, 散산: 흩을 산,
夜야: 밤 야, 叉차: 걸래 차, 頭두: 머리 두,
첫댓글 어느 스님의 게송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작약꽃은 뭘까...종료잎은 뭘까...夜叉란 뭘까
공의 세계를 얘기한 글인가?
의문이 깊어집니다
일단 게송의 글만 익히기로~~^*^~~
분별 심이지요!
같은 자연 현상을 보살과 야차로 비유 했습니다!
보살에 뜻을 금강경 전에서 찾아보면 3분에
유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이면 즉비 보살 이라 합니다!
즉비 보살! 보살이 아니라 합니다!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고 하죠!
다시 설명을 하면, 나다 너다 분별을 하지 않아야 보살이라 합니다!
작약 꽃, 종료 잎이 있을 때는 보살이고, 없을 때는 야차가 아니고,
이리 나눠보는 분별하는 마음을 얘기 하는 것 같습니다!
나눠보는 마음이면 야차고 나눠보지 않을 때는 보살이고~~
뭐~ 그런 것 같습니다!^^
분
심이란 명제를 놓고 생각하니 글이 이해가 됩니다


궁금한건 알아야 흐뭇한 윈윈...
역시
긴 글보다 짧은 글이 공부하기 훨씬 좋습니다...^*^...
매일 요렇게 한 문장씩....
한문 공부가 약한 제 바램입니다...
음~~! 올려드리는 것은 쉬운데~ㅋㅋ
또~~ 걱정이 앞서네요~!^^
그리고, 원래는 짧은 한시는 없지요!
위에 글과같이 밑도 위도 없이 중간에서 따온 글은 이해 하기가 어렵답니다!
하여, 가능한 위 아래글을 찾아내어
본 취지에 뜻을 찾아내는 것이 제 가 맡은 임무인데
실력이 없다보니, 엉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