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내수 판매 전년비 6.9% 감소
12월 내수 판매는 13만 3,061대(-6.9%yoy, -7.3%mom)를 기록함.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됐고 기아차 파업으로 인한 조업 차질의 영향이 있었음. 메이커별 증가율은(이하 전년동월비) 현대 +3.2%(제네시스 +161.4%), 기아차 -20.9%, 한국지엠 +5.0%, 쌍용차 -20.1%, 르노삼성 -0.8%를 기록, 제네시스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짐
주요 모델별 판매: 카니발 7,077대(+37.1%), G80 6,730대(+295.2%), GV80 3,472대, 투싼 6,947대(+96.4%)
12월 현대/기아차 해외 판매 전년비 5.1% 감소
12월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는 48.4만대(-5.1%yoy, -5.5% mom)를 기록함. 현대차의 12월 해외 판매는 30.4만대(-8.3%yoy, -0.5%mom), 기아차는 17.9만대(+1.0%yoy, -12.8%mom)을 기록함.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EU의 소프트 락다운, 기아차 국내 공장 부분파업 장기화가 판매 감소의 원인. 중국 시장은 여전히 판매가 저조한 모습이지만 영업일수 증가로 미국 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냄
2021년 판매 전망은 긍정적
현대차는 2021년 판매 목표치로 내수 74.1만대(-5.9%yoy), 해외 판매 341.8만대(+15.7%yoy), 합계 416만대(+11.1%yoy)를 제시함
기아차는 2021년 판매 목표치로 내수 53.5만대(-3.1%yoy), 해외판매 238.7만대(+16.2%yoy), 합계 292.2만대(+12.1%yoy)를 제시함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해외 시장 판매의 탄력적인 회복 전망을 제시함. 내수 시장은 2020년 코로나 영향에도 이례적으로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에 소폭의 판매 감소가 불가피할 것. 글로벌 수요 회복세와 비슷한 무난한 판매 증가 전망을 발표한 것으로 판단됨. 볼륨보다는 올해 주가 상승의 촉매은 전기차, 수소차, 고급차, 부분 자율주행차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효과가 될 것. 업종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함
유진 이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