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Q92
가성비에 집중한 LG Q92
LG Q92 출고가는 49만9400원, 가성비가 눈에 띄는 실속형 제품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실속형 5G 스마트폰 가운데에서도 LG Q92 출고가는 최저 수준이다.
업계는 비싼 출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LG Q92가 높은 가성비와
프리미엄급 성능으로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5G 성장세와는 반대로 출고가가 너무 높은 제품들이 다수 출시됐다.
제조사들은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고사앙 카메라와 같은 스펙 경쟁에 집중했고
출고가 100만원을 넘는 고가의 폰이 넘쳐 나기 시작했다.
고객이 시용하지도 않으면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초대용량 램과 내장 메모리 같은
불필요한 요소도 출고가 인플레의 한 원인이다.
LG전자는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품기획 단계부터 고객들의 메모리 사용 행태를 적극 반영했다.
실제 LG전자가 올해 초 7000여 명의 LG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약 80% 고객은 50GB 이하로
내장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거품을 거둬내는 대신 고객이 추가 메모리 공간을 원할 경우 외부 메모리 슬롯을 활용해 총 2TB까지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멀티미디어 기능은 강화
LG Q92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LG 크리에이터스 킷(LG Creator's Kit)도 적용됐다.
LG크리에이터스 킷은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 크리에이티스 깃 기능 중 보이스 아웃포커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es) 레코딩,
타임랩스 컨트롤(Time Lapse Control), 카툰& 스케치 카메라 등을 사용하면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동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5G 시대 모바일 사용 트랜드는 단연 동영상 시청이다.
LG전자가 실시한 스마트폰 기능별 호라용성에 따르면 동여상 시청이 웹 브라우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동영상을 즐겨보는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반영래 LG Q92에 6.67인치 대화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비율도 가로가 넓은 20:9이다.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AI) 사운드를 지원해 영상 시청 몰입감도 극대화했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사용자가 영상.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좌우 음량 밸런스를 맞춰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AI 사운드는 재생 중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준다.
특히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어우러진 영화 콘텐츠의 경우 입체감을 더 높여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점점 커지는 5G 스마트폰 시장
시장조사 전문업체 스트래티지에널리틱스(SA)가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1900만대 수준이던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해 2억3000만대를 돌파하고
내년 6억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5G 성장세를 고객들리 체감할 수 있도록 가격은 실속형이지만
성능은 프리미엄급인 LG Q92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해외 이동통신 환경을 고려 4G와 5G 제품을 구분해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LG 벨벳의 경우도 국내와 북미 등에서는 5G 모델을 쓰지만,
아직 5G 이동통신 환경 구축 초기 단계인 중남미 지역에서는 4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LG 크리에이터스킷(LG Creator's Kit)
LG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내장된 기능,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동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