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주중 5일은 도시개로, 주말 이틀은 시골개로 살고 있는 한돌찬성이 오랜만에 입양일기로 인사드려요.
원래 금욜 밤에 퇴근하면 장성집으로 가는데, 이번주는 찬돌아빠가 서울 갔다가 토욜밤에 내려오는 바람에 한돌찬성이는 토욜 낮에 엄마랑 애견카페로 놀러갔어요!
저는 사실 저희 한돌이가 개를 싫어하는 아이라 애견카페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지난주 토욜날 광주 사시는 kris0324님과 첫 회동(!)을 요기서 했었거든요. 널찍하고 깨끗하고, 여러모로 맘에 들었던지라 이번주에 애들 델꼬 혼자 또 갔다왔어요 ㅋㅋㅋ
한돌이는 마킹하느라 두어바퀴 냄새 맡으며 돌아댕기고는 엄마한테 어서 안아올리라고 난리를 쳐서 이동가방에서 쭉 쉬고만 있었어요. 에고 이 쭈구리넘 ;;;;
의외인건 개 엄청 좋아하는 찬성이.
신나서 내내 활개를 치고 다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에만 좀 돌아다니며 놀고는 요놈도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매달리며 애걸복걸 -_-;;
결국 나중엔 내내 안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음식도 괜찮고, 커피도 맛있고, 스탭들도 친절하고 , 사람들 지나치게 많이 오지 않고,, 다 좋아요!
애들 델꼬 맘놓고 갈 수 있는 곳이 많지않아 아쉬웠던 차에, 크리스님 덕분에 괜찮은 곳 알게 돼서 앞으로 종종 가게 될 것 같아요! (크리스님 고마와요~~ 담엔 레몬이네 집으로 꼭 한번 놀러갈게요 ^^*)
사진은 지난 번에 크리스님과 갔을 때 찍었던 거랑 섞여있어요 ^^; 한돌찬성형제는 똑같은 매너벨트하고 있어서 찾기 쉬울 거예요.
간만에 올리는 입양일기는 애견카페 방문기로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ㅋㅋㅋ
첫댓글 한돌이 가방에서 얼굴만 빼꼼!
한돌없다~~~^^
찍고보니 요렇게 귀엽게 나왔네요. 빼꼼한돌 >_<
엇! 제 슬리퍼 ㅋㅋㅋ
담에 꼭 저희집에 오시는거로
히히! 네넹 담에 꼭! 함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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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도시개와 시골개> 무슨 동화제목 같네요 ㅎㅎㅎ
이쪽 놀러오실 일 있으시면 함 들르셔요, 리오엄니! 땅콩만한 리오도 한번 꼭 보고싶네요 >_<
애견카페 좋구나~~^^
오랜만에 한돌이랑 찬성이도 보고..ㅋㅋ
우리 토벤이는 절대 못갈거같지?
난리난리 날거야..ㅋㅋㅋ
토벤이 인기짱일거야. 담에 오면 한 번 가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