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을 쓰기에 앞서
9회 피트 생물추론 90후반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제가 쓴 공부법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며
여러 약대생들의 공부 방법들을 보고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생물 관련 학과를 나와서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는 수준으로 피트에 입문했습니다.
그러나 고등 생물12 수준을 훨씬 넘어 전공수준을 넘나드는 깊이와 방대한 양에 전공자라 하더라도 공부 비율을 유화물 : 생물을 5:5로 두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유기 화학 물리와 달리 생물은 암기의 양이 절대적으로 많고 범위 또한 엄청나기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추론 실력을 기르기 위해 모 학원 1타 강사님의 커리를 따라 핵심 강의인 고양이를 들었고 기출과 병행하여 피트에 적합한 실전추론 능력을 배양하였습니다. 또한, 뼈대라 불리는 과목별 중요한 이론들의 완벽한 이해와 함께 암기가 이루어졌고, 7-8월에 이르러서는 암기노트를 사용하여 세세한 암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추론과 이론을 별개로 놓고 공부하게 되면, 내가 부족한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자신의 단점을 명확히 파악한 후 평균점(상위90)에 올려 놓기를 반복한 결과 더 높은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암기와 추론 파트를 구분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아 극복하려 부단히 노력한다면 저처럼 아주 약간의 베이스를 가지고 생물과목을 효자과목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합격하시길 바랄게요!